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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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3고’로 힘든 전통시장 상인 격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9일 목포 청호시장을 방문해 설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전통시장 상인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가파른 물가 상승과 고금리, 고환율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현장 방문에서 전남도의 전통시장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전통시장 상인이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번창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 ‘전남행복지역화폐(목포사랑상품권)’로 설 제수 용품과 지역특산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설 명절을 맞아 청호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전통시장을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덕담도 나눴다. 김영록 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내수 회복을 기대했지만 국내․외 경기침체, 물가 상승과 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도록 많이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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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 본격 시행전라남도는 설날인 오는 22일부터 ‘우회전 신호등’이 본격 도입돼 우회전 신호등이 있는 곳에서는 녹색 화살표 신호가 켜져야만 우회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회전 신호등은 22일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른 것이다. 전남도는 이번 우회전 신호등 본격 도입에 앞서 효과성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나주에 우회전 신호등 12개소를 시범 설치해 운영했다. 그 결과 우회전 신호 준수에 따라 차량 통행이 많은 시간대에 일시적인 차량 정체는 발생했으나 보행자의 안전은 향상된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법 개정 취지에 맞게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상충이 빈번한 곳 ▲동일 장소에서 1년 동안 3건 이상 우회전 차량에 의한 사고가 발생한 곳 ▲대각선 횡단보도가 운영되는 곳이나 좌측에서 접근하는 차량의 확인이 어려운 곳에 우회전 신호등을 확충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로 운전자의 혼선을 유발할 수 있고 범칙금도 부과되는 만큼 경찰청과 협의해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친 뒤 단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임만규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그동안 우회전은 비보호 체계로 운영됨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며 “우회전 신호등 제도의 빠른 정착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과 사고 감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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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참이슬’ 소주병에 홍보 라벨 부착담양군이 하이트 진로와 힘을 합쳐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적극 나섰다. <사진>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하이트 진로의 대표 주류제품인 ‘참이슬’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라벨을 부착해 16일부터 시판을 시작, 전국에 약 200만 병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 대표 주류인 소주에 홍보 라벨이 부착되면 담양군의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은 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포털 서비스 ‘위기브’를 운영하는 ㈜공감만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홍보 방식이 필수적”이라며 “열악한 지방 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광역·기초)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되며, 기부 금액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https://www.ilovegohyang.go.kr/)나 전국 농축협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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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3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 개최보성군은 2023년 제11회 보성세계차엑스포를 ‘천년의 보성 차,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한국차문화공원, 보성읍, 벌교읍, 율포해변 등 보성군 일원에서 통합축제형 엑스포로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보성세계차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은 공식행사, 특별공연, 전시·판매, 품평·경연대회, 학술대회,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기존의 고정된 개념의 엑스포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델의 엑스포를 보여주면서 차문화 부흥과 보성군 차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지난 16일에는 군청 회의실에서 보성세계차엑스포 실무추진단 34명이 모여 새로운 컨셉의 엑스포 킬러콘텐츠 확정을 위한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행사 기간 중에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를 비롯한 △불꽃축제, △전국장사씨름대회, △녹차마라톤대회,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체육대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할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타 엑스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다 같이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형 엑스포를 새롭게 시도하여 관광객들에게 차와 낭만을 함께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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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청장협의회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힘 보태서울구청장협의회장과 각 구청장들이 오는 4월 개최되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에 적극 협력하고 나섰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18일, 서울을 방문해 구청장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을 이끌어 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올해 우리나라 국제행사의 첫 테이프를 끊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노관규 시장은 이번 서울 방문에서 이성헌 서울구청장협의회장(서대문구청장)과 박강수 마포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을 만났다. 노 시장은 이들 구청장들과 2023정원박람회 홍보와 각종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노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3정원박람회는 2천억 원이 넘게 투입된 대규모 국제행사로, 박람회장은 도심까지 확장돼 60만 평에 이른다”며 “차만 다니던 도로를 사계절 잔디로 깔아 ‘그린아일랜드’라는 광활한 정원으로 만들어내는 등 미래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져야 하는지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첫 국제행사인 만큼, 서울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성헌 회장(서대문구청장)은 "성공적인 정원도시의 모델인 순천시를 벤치마킹 하고 싶다”며 "정원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순천과 서울이 가진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지속적인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역시 "권역 내 전광판 홍보 및 입장권 구매 등을 통해 정원박람회의 성공을 다방면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박람회조직위는 "특히 지난해 12월 이봉수 전 마포구의원이 2023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이번 서울시 구청장과의 긴밀한 협력 다짐으로2023정원박람회 성공을 위한 서울시와의 네트워크가 강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3정원박람회는 오는 4월 1일부터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그리고 순천 도심 일원에서 7개월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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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벼 경영안정대책비 추가 지원나주시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를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우리 쌀 소비 감소, 쌀갑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농가에 경영안전대책비 15억원을 전액 시비로 편성, 지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벼 경영안정대책비는 쌀 시장 전면 개방에 따른 벼 재배농가 불안감 해소, 지속가능한 쌀 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해 48억원(도비 40%·시비 60%) 규모 경영안정대책비를 농가에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2.5% 하락한 쌀 가격(4만6817원/20kg)과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농가 현실을 감안해 지역 농업단체와 나주시, 시의회 간 논의를 거쳐 결정됐다. 특히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농가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소득 창출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계속해서 관내 주소·농지를 두고 직접 벼를 재배·생산하는 농가다. 지원금은 농가별 2ha한도 내에서 ㎡(1제곱미터)당 20원씩, 규모에 따라 최대 40만원까지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별도 신청절차 없이 지난 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대상 농가를 기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 0.1㏊ 미만 벼 재배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급 대상 농가는 전체 1만102농가(총 면적 7286ha)로 집계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쌀값 하락으로 소득이 불안정한 벼 농가를 위해 자체 시비를 편성해 경영안전대책비를 추가 지원한다”며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지원금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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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보건의료 분야 정책고문에 강대희 교수전라남도는 18일 도청 귀빈실에서 정책고문 위촉식을 열어 강대희 서울대 의대 교수를 보건의료 분야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사진> 강대희 교수의 전문성과 과학기술․보건의료 분야 풍부한 경험으로 민선8기 핵심 현안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과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희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환경보건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부터 6년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의사과학자양성협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내 의학계 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전남에서 지난해 11월 창립한 화순생명사회포럼 이사장을 맡는 등 과학기술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강대희 고문은 앞으로 2년 동안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의료관광 활성화 등 지역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자문하고, 의료계 내에 공감대 확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오는 2월 초에는 전남도청 공직자 대상‘전남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방안’특강도 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민선8기 전남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 현안인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과 의료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돼 줄 든든한 우군이 생겼다”며 “강대희 고문의 전문성과 리더십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했으며, 무안국제공항, 화순전남대병원, 치유자원 등을 활용해 의료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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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돌입전남소방본부가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내도록 20일 오후 6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운영해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전남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설 명절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38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5명, 부상 2명이며 약 4억 2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이번 특별경계근무 기간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1만 5천292명과 소방장비 794대를 동원해 다중운집시설에 근접배치하고, 1일 3회 145개 노선 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당직관 상향 운영 ▲긴급상황 신고 폭주대비 119종합상황실 상황관리 철저 ▲전 직원 불시 비상연락망 점검 ▲당직 의료기관 정보 및 응급의료상담 서비스 제공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조일 전남소방본부장은 “가족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설 명절 도민이 안전한 분위기에서 편안한 연휴를 보내도록 전 직원이 사전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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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장터 매출액 600억 돌파 역대 최고전라남도는 전남 농수축산물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남도장터가 지난해 역대 최고인 603억 원의 매출을 달성,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쇼핑몰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5억 4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린 남도장터는 2020년 326억 원에 이어 지난해 600억 원을 돌파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100배 이상의 성장을 거뒀으며, 전년도 매출액(552억)을 9%를 초과 달성했다. 이같은 매출 증가는 입점 업체와 상품을 다양화하고 비활성화 업체에는 원인을 분석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설·추석 명절 특판행사와 김장대전 등 각종 기획전의 할인 이벤트를 통해 남도의 농축산물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농축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위한 ‘온라인 경매사업’을 본사업으로 추진해 생산자는 농산물 제값 받기를, 구매자는 신선도 높은 상품을 배송받도록 함으로써 전남산 농산물 거래에 앞장선 것도 한몫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남도장터 쇼핑몰에는 1천826개 업체가 입점해 3만 3천217개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온라인 회원 수도 약 41만 2천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별 구매고객은 수도권이 26%, 비수도권이 74%를 차지하고 있다. 남도장터의 10대 인기 상품으로 쌀, 소고기, 약과, 돼지고기, 닭고기, 배, 샤인머스캣, 전복, 김치, 계란이 차지했다.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농산물은 쌀, 배, 샤인머스캣, 감자, 고구마 등이, 축산물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가, 수산물은 전복, 장어, 홍어, 조기, 바지락 등이, 가공식품은 약과, 김치, 간장게장, 참기름, 곶감이 인기를 끌었다. 전남도는 ‘뭐든지 팔아드리는 남도장터’의 이름에 걸맞게 김장대전, 취약계층 체험활동 꾸러미 사업을 펼쳤다. 또 도와 시군이 협업한 농수축산물 판촉 기획전 신규 사업을 통해 농축산물 판매 금액에 따른 할인 쿠폰을 지급, 누리집 재방문을 유도하는 판매 마케팅을 펼쳤다. 올해는 이에 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시군별 기획전과 함께 수도권 직거래 장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해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를 출범하는 첫 해인 만큼 생산자에게 온라인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에 도움을 드리고 소비자에게는 1년 365일 판매 창구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산자에게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토록 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도장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에서 농수축산물 종합쇼핑몰 부문 상을 받고,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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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 연구개발 국비 19억… 7년 연속 최다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23년 산림청 주관 연구개발(R&D) 연구과제 공모에서 3개 과제가 신규로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확보, 7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 결실을 봤다고 밝혔다. 올해 산림청 연구개발 공모는 100개 과제가 응모해 경쟁이 치열했으나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난대수종 등 선행연구 결과를 토대로 발표평가를 꼼꼼히 준비해 총 15개 선정 과제 중 3개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림분야 연구기관 중 7년 연속 산림청 연구개발 공모과제 최다 선정된 것으로, ‘산림 생물 소재 활용기반 기술개발 분야’ 1개 과제와 우수 연구 성과에 대한 ‘실용화 분야’ 2개 과제가 선정됐다. 특히 산림 생물소재 활용 기술개발 분야 과제는 15대1이라는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뚫고 향후 3년간 국비 11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전남의 경쟁력 있는 산림자원인 동백나무, 황칠나무, 비자나무, 붉가시나무 등 난대식물 연구를 지속하고 소득이 되는 바이오소재 개발을 통해 새로운 임업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개발 분야의 경우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재)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 조선대, ㈜네츄럴엔도텍, 전북산림환경연구소와 함께 ‘붉가시나무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소재개발’을 주제로 ‘붉가시 열매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붉가시나무 임분 관리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실용화 분야’ 선정된 2개 연구과제에선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서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와 특허기술을 토대로 지역 산업체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좋은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선)과 다양한 질병 예방과 면역효과가 있는 ‘참바늘버섯 웰니스 제품개발’연구를 함께하고 조선대학교 생명화학공학과 신현재 교수팀과 ‘난대수종을 소재화해서 피부 미백 향장품 개발’연구를 진행한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역 대학들과 함께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속적으로 대학‧연구기관‧산업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국비 연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선행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오득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산림청 연구개발과제 선정을 계기로 지속적인 산․학․연 공동연구와 전남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난대수종의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분야 우수한 기술과 산림을 접목한 융․복합 연구를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2023년 산업통상부, 농식품부, 산림청에서 발주한 7개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다. 200억 원 규모의 산림 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림자원을 활용한 전남지역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