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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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귀성객에게 전남 쌀 우수성 알려전라남도는 24일 광주송정역에서 농협 전남․광주본부, 농협RPC 광주․전남협의회와 함께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남 브랜드 쌀 소비 및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무안 황토랑쌀, 담양 대숲맑은담양쌀 등 2022년 선정된 전남 10대 브랜드 쌀과 전남 대표 브랜드인 풍광수토 등 전남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500g 샘플쌀 무료 나눔으로 명절의 따뜻함도 함께 전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전달하며 고향 발전과 전남 농축산물 활성화를 위해 향우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전남도는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남의 브랜드쌀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소비 촉진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맛도 좋고 품질 좋은 전남쌀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며 “쌀 소비 촉진 행사 등 홍보․마케팅을 통해 전남쌀 시장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전남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밥 먹기 운동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해 판매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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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남도 의병정신 선양위해 유물 공개 구입전라남도는 의병에 관한 조사ㆍ연구ㆍ전시ㆍ교육과 자랑스러운 의병정신 선양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남도의병 관련 유물 공개 구입에 나선다. 구입 대상은 을묘왜변(1555년)부터 3․1운동(1919년) 이전까지 사진, 무기류, 의복, 생활용품, 문집, 편지 등 모든 의병 관련 유물이다. 특히 이번에는 생활용품, 무기류, 승병 관련 유물 등을 중점 구입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 17일까지로 유물 매도 신청서, 명세서, 소장 내력 확인서 등을 작성해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유물 선별․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확정한다. 출처 등이 분명하지 않거나 소장자와의 소유관계가 불분명한 유물, 도굴품 및 장물 등 불법 취득 유물은 매도할 수 없다. 심재명 전남도 문화자원과장은 “나라에 국난이 있을 때마다 위기 극복을 위해 선봉에 나선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의병 관련 유물을 구입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매천 황현(黃玹) 선생의 초상․사진 및 국가등록문화재, 양달사(1518~1555) 의병장 통문, 해남 명량대첩비 탁본 등 의미 있는 자료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해서 유물을 구입해 2025년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개관 시 전시와 학술연구 등에 활용할 계획으로 대한민국 대표 의병박물관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2천600여 점의 의병 유물을 확보했으며, 이 중 선조의 의로운 뜻을 함께하려는 기증․기탁의 손길도 많았다. 기증․기탁자 예우를 위해 박물관 내 현판 설치, 입장료 할인, 특별전 초청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공개유물 구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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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개조전기차 산업 중심도시 도약 발판전라남도가 친환경 개조전기차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개조전기차 주행 안전성 실증 착수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전남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됨에 따라 영암군(제작 및 실증), 목포시․해남군(주행실증) 일원에 올해부터 2년간 국비 90억, 지방비 39억, 민자 26억 등 총 155억 원을 투입해 개조전기차 제작․실증 기반이 구축된다. 개조전기차 제작․실증 기반이 구축되면 전남지역 소재 알비티모터스와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12개 기업․기관이 함께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개조 시 이뤄지는 모터, 배터리, 프레임 보강 등으로 중량 변화에 따른 주행 안전성을 실증하게 된다. 전남도는 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최종 사업계획서를 이달 말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제출한 뒤 협약을 하고 실증 기간이 끝나는 내년까지 총 27대의 개조전기차를 제작할 예정이다. 주행 실증을 통해 차량의 성능 및 안전성 평가법 개발과 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며, 주행시험 평가 시 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안전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개조전기차 시장 규모가 2030년까지 택배화물차량․운전면허학원 노후차 등 국내시장 7천 400억 원, 동남아 수출 중고차 및 고부가 가치 창출이 가능한 클래식카․캠핑카 등 6천150억 원 등 총 1조 3천5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전남도가 연간 1천500억 원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전남도가 관련 기업 집적화와 산업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함으로써 개조전기차산업을 미래 성장 신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하며, 기업이 규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신기술을 개발하고 사업 진출에 도전하도록 각종 규제를 유예·면제한 특별 구역이다. 지정되면 ▲재정지원 및 세금감면 ▲규제특례 적용(신속확인실증특례임시허가) ▲규제유예 및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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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 안정적 정착 순조전라남도는 1월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연이은 기부 소식을 전하며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거주하는 광역․기초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고향이음 시스템(https://ilovegohyang.go.kr/)과 농협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이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해 지역 간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전국 최초로 전담조직인 ‘고향사랑과’를 신설해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홍보 등에 힘써왔다.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 관련 토론회’를 시작으로 지난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 대책 연구용역’을 통해 제도 시행에 대비했다. 특히 매력있는 답례품 선정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홍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 기부자 만족도, 시군 간 형평성, 지역 대표성 등을 고려한 특산품을 선정하기 위해 품목 조사,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해 118개 답례품목 및 114개소의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올해도 이어 전남만의 매력이 담긴 답례품을 발굴해 더 늘려갈 방침이다. 전남도는 이에 앞서 2021년 7월부터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농수산물 판촉, 관광 활성화 및 고향사랑기부제 안착 등에 선제 대응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 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은 전남에 거주하지 않지만, 전남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1분이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전남사랑도민증’이 자동 발급되며 ‘전남사랑도민증’을 소지한 서포터즈는 170개소의 할인 가맹점에서 농축수산물 구매 및 관광․숙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의 서포터즈 신청탭(참여와 소통-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에서 가능하며, 포털사이트에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검색하면 신청페이지를 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오종우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부를 통해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 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향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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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민 행복시책 확대...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전라남도는 2023년을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원년으로 선포하고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을 만들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공공산후조리원, 천원 여객선 등 도민 행복시책 확대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2019년 4월 전국 처음으로 민․관 순수 자원봉사 조직인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를 출범, 취약계층의 전등, 수도, 창틀, 전자제품의 오작동 등 생활불편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취약계층 7만 2천여 가구에 115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등을 확대하고 기동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지원 대상자 선정에 주민 참여 방식을 도입하는 등 으뜸 행복시책으로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지난해보다 32억 원 증액된 8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약 1만 3천 가구가 더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급격한 물가상승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위해 가구당 지원금을 최대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에 생계의료주거 등 생활안정 지원금을 20만 원 올려 70만 원 이내로 지원한다. 전남도는 또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를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거점별 대상지로 목포시, 여수시, 광양시, 3개소를 추가 선정했다. 오는 2024년까지 전남도 사업비 120억 원과 부지 구입비 등 자체 재원 128억 원, 총 248억 원을 들여 설치할 예정이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광역 시․도 중 전남도가 최초로 시작한 사업이다. 이미 설치된 해남, 강진, 완도, 나주, 순천 등 5개소에 3개소가 추가되면 전남 모든 지역에서 30분 이내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2015년 1호점 개원 시 연간 79명이었던 이용객이 지난해 926명으로 느는 등 누적 이용자는 3천558명으로 매년 급증 추세다. 이에 따라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3개소를 추가키로 한 것이다.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섬 주민 해상교통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한 ‘천원 여객선’ 시범사업도 1천320개 구간으로 전면 확대한다. 이로써 여수 등 7개 시군 166개 섬 주민의 생필품 구매, 의료시설 이용, 문화생활, 학생 통학 등에 따른 교통비 부담을 줄여 생계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가 기대된다. 섬 어르신의 병의원 왕래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여객 운임을 50% 지원하는 ‘일반인 여객 운임 반값 지원 시범사업’도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해 12월 말까지 이용객이 편도 5만 7천 명을 넘어서고 있다. 전남도는 이밖에도 권역별 청년문화센터 건립, 어르신 맞춤형 노인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융자금 이자 감면, 면세유 구입비 지원 기간 연장 등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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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 도민 물 절약 캠페인... 49년만의 가뭄 극심전라남도는 49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 급수가 도내 전역으로 시행될 우려가 커짐에 따라 도민들에게 물 절약 실천과 한파에 따른 동파사고 예방 참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남지역 누적강수량은 847mm로 평년(1천390mm)의 61%에 그쳤다. 이 때문에 주요 상수원인 주암ㆍ수어ㆍ평림ㆍ장흥댐 평균 저수율이 32.5%로 ‘심각’(장흥댐 제외)단계다. 가뭄이 계속되면 식수난과 함께 농작물 피해, 공업용수 부족 등 도민 고통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가 극심한 완도 노화읍과 보길도는 지난해 5월부터 제한급수를 시작했으며 11월 금일읍과 소안면이 추가돼 4개 읍면 5개 섬지역에서 제한급수를 하고 있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도는 가뭄 극복을 위해 고흥․해남․완도․신안에 92억 원(특별교부세 79억․예비비 13억)을 지원하고 급수차 운영, 해수담수화 시설 설치, 대형관정 개발, 수원지 준설 등 온힘을 쏟고 있다. 올 들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광양과 완도를 방문했을 때 광역상수도 공급사업 국비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또 가뭄 극복 방안의 하나로 1인당 20% 물 절약 실천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실제로 도민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 동참으로 지난 12월 현재까지 생활용수 사용량이 전년 동월대비 2.5% 감소하고, 공업용수 또한 5.7%가 주는 등 상당수 절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전남도는 ▲세면대 및 싱크대 등 하부 수도밸브 조절을 통한 수압 저감 ▲양치할 때 양치컵 사용하기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샤워시간 절반 줄이기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한 번에 모아서 빨래하기 ▲허드렛물 버리지 말고 재사용 하기 등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동참을 강조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물절약 TV광고를 제작해 저녁 시간대 공중파에 송출하고 있으며 재난문자 발송, 누리소통망(SNS) 홍보, 민관합동 현장 캠페인, 플래카드, 전광판, 이통장회의 등을 통해 전 도민이 물절약 실천과 동파사고 예방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섬지역 광역상수도 해저관로 연결사업 등 항구적 가뭄대책을 앞당겨 추진하겠다”며 “물 대량 사용처인 기업, 목욕장, 골프장 등과 각 가정에서는 물 절약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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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막바지 준비 한창전라남도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도심 일원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입장권 약 31만 장이 사전 예매되며 개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치러지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부터 동천을 따라 도심권역으로 확장해 일상생활 속에서도 휴식할 수 있는 힐링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기획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이겨내기 위해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높이는 케이(K)-정원에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박람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가의 날’ 행사에 17개 국가․도시가 참여 의사를 내비쳤다. 이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국가정원 안에서 국내 최고 셰프가 제공하는 만찬과 함께 가든 클래식, 가든 시네마를 즐길 수 있는 숙박 프로그램인 ‘가든스테이’도 준비했다. 또 신체 면역력 향상,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 치유법인 어싱길(맨발걷기)을 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8개 코스 12km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고려 초 순천과 보성, 곡성, 구례를 연결하는 섬진강 수계의 주요 거점이었던 해룡창 설치 기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가정원과 도심을 연결하는 동천 뱃길을 복원, 국가정원 호수까지 2.5km를 체험하는 정원드림호가 새롭게 마련됐다. 기반공사는 대부분 완료됐으며 박람회 주요 무대인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3월까지 휴장하고 세부 연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후 연간 500만 명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2023 정원박람회를 통해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육성하는 것은 물론 케이(K)-가든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전예매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별도 지류 티켓 수령 없이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정보무늬(QR코드)로 입장할 수 있다. 오는 3월까지 사전 예매하면 보통권은 10%, 전 기간권은 20%(전남도민 50% 우대할인) 할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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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대한민국 우주산업 중심지로 도약고흥에서 ‘누리호’ 발사 성공이후 우주발사체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가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받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를 향해 계묘년 새해 껑충 뛰어오르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우주강국 도약 및 대한민국 우주시대 개막’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고, 2045년까지 우주경제 영토를 화성까지 확장, 1%인 우주산업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지난해 12월 민간기업 지원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 등을 골자로 한 ‘우주개발 진흥법’등 개정안을 시행, 고흥을 ‘우주산업 클러스터(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했다. 경남과 대전도 각각 위성과 연구․인력개발 특화지구로 지정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이에따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 이후 신뢰성 확보를 위해 누리호 반복발사를 2027년까지 4회 진행한다. 차세대 발사체도 개발해 2030년부터 3회 발사하며, 이후에도 다양한 민간위성을 발사하게 된다. 누리호 반복발사 사업(한국형발사체 고도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참여,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6천873억여 원을 투입해 4기를 발사한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민간 발사체 관련 기술 수준이 선진국 대비 60%로 18년이나 뒤진 점을 감안, 앵커기업 유치와 이를 위한 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핵심 인프라 구축 등 8개 분야 24개 핵심과제를 발굴, 2031년까지 1조 6천84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주요 사업은 국가산단 조성, 민간발사장․연소시험장․조립동 등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우주발사체 기업 시험평가‧인증 및 전문 인력 양성 등 기능이 집적화된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고체발사 지원 복합우주센터 및 우주시험센터 등 구축, 국민의 우주에 대한 관심도와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 조성 등이다.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3천800억 원을 들여 전체 면적 172만 9천㎡ 규모로, 1공구는 액체발사체 기반, 2공구는 고체발사체 기반 제조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또 지역 소재․부품기업이 우주항공 분야로 사업을 확장토록 우주항공 소재․부품 다각화 사업과, 우주공간과 동일한 조건에서 작물을 생산하는 연구도 2030년까지 진행한다. 스타트업, 창업 벤처기업 등 지원을 위한 임대형 생산동 및 지직산업센터 구축, 발사체 사이언스 컴플렉스의 연구자, 관광객을 위한 연수시설(리조트) 유치 및 조만간 전남도와 대학, 기업체 등으로 짜여진 업무 협약 체결로 인재 배출과 연구지원 등에도 심혈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2031년까지 10개 이상의 발사체 앵커기업 유치로 2조 6천6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 1천38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785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이 기대된다. 전남도는 경남과 연계해 남해안 남중권에 초광역 국가우주산업벨트 조성도 추진한다. 전남은 발사체 중심, 경남은 위성 중심 클러스터 산업 등을 집중 육성해 국가차원의 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국가 우주개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겠다”며 “전남을 세계와 경쟁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워,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조선대는 지난해 5월 큐브위성 발사 성공에 이어 박설현 교수팀이 내년 후반기 큐브위성 2호 시험 발사에 이어 2025년 5월 정식 발사를 위한 프로그램 진척 상황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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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세계적 명품 관광지 우뚝 목표전라남도는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서울 거주자의 여름 휴가지 전국 3대명소로 꼽힌데 이어 올해는 페스티벌과 아이돌 등 유명인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세계적 명품관광지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관광산업 회복을 위해 2022~2023년을 전남 방문의 해로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행사가 가능해지면서 방문의해 선포식을 목포 유달유원지에서 개최했다. 남도에서 한달여행하기, 캠핑박람회, 드론나이트쇼, 전자무용음악(EDM) 페스티벌 등 24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와 누리소통망(SNS) 인증샷 이벤트 등도 추진했다. KTX․SRT와 금호고속 광고, 지상파방송 케이팝(K-POP) 콘서트 제작 협찬을 통해 전세계 142개국 1억 4천만 가구에 전남 방문의 해를 알렸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의 고객 결재정보 1억 5천만 건 분석 결과, 서울 거주자 여름 휴가지에서 전남이 전국 3대 명소로 꼽혔다. 여수시는 지난해 10월 말 기준 1천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고, 전남도는 2022년 한 해 2천400여만 명이 다녀가 코로나 이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다. 전남도는 올해 서울 페스티벌과 펫 페스티벌, 남도 숙박 할인 빅이벤트와 관광지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 등 더 다양해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중 서울 페스티벌은 서울, 경기도는 물론 전 국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다. 22개 시군의 관광홍보전을 함께 개최하고, 올해 전남에서 개최되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4~10월)와 국제수묵비엔날레(9~10월), 국제농업박람회(10월), 101회 전국체전(10월) 등 4대 대형행사도 홍보한다. 펫 페스티벌은 반려가족 1천만 명시대에 가족같은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전남 여행지를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 즐겁게 여행하며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관광객 대상이었던 남도 숙박할인 빅이벤트는 해외 관광객까지 확대하고, 그동안 관광지 3개소를 방문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가 가능했던 누리소통망 인증샷 이벤트도 관광지 1개소 방문으로 완화하는 한편 남도장터 상품권과 블루터스 스피커 등 상품도 다양화한다. 남도여행 으뜸상품과 전남으로 체험가자, 남도여행 플래너 등 여행사 인센티브와 관광객 체험비 지원도 강화한다. 홍보활동은 엠지(MZ)세대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에 집중한다. 국내 방송사의 다큐, 교양 등 채널을 이용해 전남의 역사, 문화, 관광지를 소소하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선호층을 파고들고, 영어권 영국남자, 스페인어권 잭스코리아나 등 언어권별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누리소통망 홍보에도 나선다. 20~30대 관광소비층으로 팬덤을 보유한 갓세븐의 뱀뱀 등 아이돌 스타를 활용한 누리소통망 홍보영상도 제작해 태국 등 동남아를 겨냥한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 2년차를 맞아 더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유명인을 활용한 홍보로 전남 관광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명품 숙소 확충과 권역별 관광명소 조성, 스마트 관광플렛폼 구축 등을 통해 전남을 세계적 명품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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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전남서 '국민 화합ㆍ감동의 전국체전' 열린다오는 10월 전남에서 15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이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하고, 전 국민이 화합․감동하는 무대로 펼쳐질 전망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104회 전국체전이 10월 13~19일 22개 시군 65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족구․보디빌딩․합기도 등 총 49개 종목으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11월 3~8일 12개 시군 36개 경기장에서 시범종목인 쇼다운․슐런 등 총 31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전남도는 ‘생명의 땅 전남 함께날자 대한민국’이란 구호 아래 이번 양대 체전을 계기로 도민 역량을 결집하고 우수한 역사와 문화, 미래성장 잠재력을 알려 지역 발전동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체전 개최를 위해 2천250억 원을 들여 목포종합경기장 등 5곳을 건립하고 51곳을 개보수한다. 목포종합경기장은 육상과 개․폐회식이 진행될 주경기장으로 지상 3층, 약 1만 6천여 관람석에 연면적 2만 6천468㎡ 규모다.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치․경제․언론․문화․체육 등 각 분야 138명으로 전국체전조직위원회를 창립하고, D-300일 기념행사와 마스코트를 형상화한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을 개최하고, 지난해 울산 103회 전국체전 기간 104회 체전 엠블럼과 마스코트인 ‘생명이’와 ‘으뜸이’를 선보였다. 체전 서막을 알리는 성화 봉송은 공식 채화와 함께 전남을 대표하는 명소에서의 특별 채화를 시작으로 양 체전 동시 봉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하는 대국민 화합의 장으로 연출한다. 개․폐회식에는 국제스포츠 등 무대 연출 경험이 풍부한 박명성 총감독을 선임, 전남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고스란히 담아 전 국민 어울림축제로서 감동을 선사한다. 체전 기간 선수단과 관광객 환대를 위해 청결캠페인․친절교육 등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단과 도민 서포터즈를 활용해 경기장 안내, 관람 지원, 경기 운영지원, 의료지원, 질서 유지 등 활동에도 나선다. 전남도는 또 ‘화합과 감동, 희망의 체전’이란 목표 실현을 위해 ▲도민이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도민화합체전 ▲자연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관광체전 ▲진심 어린 환대 분위기 조성으로 국민감동체전 ▲더 위대한 전남으로 나아가는 미래희망체전 등 4대 중점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도민화합체전을 위해 성화봉송과 개․폐회식 행사, 17개 시․도와 해외동포 선수단 환영행사 등 운영 전반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문화관광체전을 위해 지역축제, 전남의 유구한 역사와 천혜의 자연환경 등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국민감동체전을 위해 친절․위생․편의를 갖춘 숙박과 음식점 환경을 조성하고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을 지원하며, 안전체전에 주력할 방침이다. 미래희망체전을 위해 글로벌 에너지, 첨단 전략산업과 농수축산업 등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전남이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위대한 전남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다. 강인중 전남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지역 문화․관광을 알리고 선수단과 관람객이 편안히 지내면서 기억에 남는 감동과 희망의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며 “행복과 활력이 넘치는 국민화합의 스포츠 대축제가 되도록 국민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