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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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여수 담쟁이 박석순 대표전라남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및 제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는 박석순 담쟁이 대표를 1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선정했다. 여수에 있는 담쟁이는 블루베리, 오디, 사과대추, 천일홍 등을 생산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반려식물 심기 등 꾸러미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박석순 대표는 2017년 귀농해 농업의 가치를 확대하는 교육농장과 치유농업을 위해 담쟁이를 설립했다. 사업 초기 매출액은 4천만 원으로 시작했으나 2022년 3억 원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매출 성장을 이뤘다. 담쟁이의 성공 요인은 여수 반월마을의 아름다운 경관과 지역 농촌 자원을 활용한 만족도 높은 여러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체험 꾸러미 상품 개발․판매로 꼽힌다. 박석순 대표는 “치유농업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으로 확대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담쟁이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기업”이라며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석순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2019년 농업행정 유공, 2021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우수상, 2022년 강소농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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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2월부터 택시부제 전면 해제... 요일 구분 없이 운행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월부터 법인·개인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관내 전체 택시 269대가 요일 구분 없이 상시 운행돼 심야시간 승차난 완화 등 택시 이용 승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택시부제는 국토교통부 훈령을 근거로 50여년 간 유지돼온 택시 강제 휴무제도로 나주시의 경우 6부제를 적용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앞서 지난 11월 22일 관련 훈령 개정과 함께 택시 승차난이 심한 33개 지방자치단체의 부제 해제를 발표했다. 시는 지난 1월 11일 택시업계와 간담회 갖고 택시부제 해제를 결정했다. 아울러 택시 기사들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택시업계 재정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래핑광고 택시에 지원하는 광고비용을 1대당 기존 매월 5만원에서 7만원으로 2만원을 인상한다. 택시요금 카드결제 수수료도 1대당 매월 1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1만원을 인상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 노후화로 승객들의 불편이 컸던 영산포 택시 승강장 기사 휴게실, 나주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에는 시 예산 6000만원을 투입해 비가림, 휴게시설을 재설치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택시부제 해제로 퇴근,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사자 처우 개선은 물론 승객 중심의 친절하고 안전한 서비스가 정착될 수 있도록 택시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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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종합청렴도 2등급 전국 2위 '쾌거'전라남도가 지난해 7월1일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청렴으뜸 전남’의 청사진을 충실히 실천한 결과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 전국 시ㆍ도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기관별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체감도) ▲소속 직원(내부체감도)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 ▲반부패 자체 시책 추진에 대한 청렴 노력도 평가 ▲부패사건 발생에 따른 감점을 합산해 이뤄진다. 전남도는 2020년 4등급이었던 것이, 2021년 3등급, 2022년 2등급으로 매년 1등급씩 끌어올렸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등급을 받은 곳이 없어 사실상 최상위 등급을 받은 셈이다. 세부적으로 외부체감도는 광역 평균보다 4.4점 높은 91.4점, 내부체감도는 0.8점 높은 64.9점, 청렴노력도는 0.4점이 높은 88점을 받았다. 이는 전남도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2022년을 ‘청렴으뜸 전남’ 원년으로 정해 외적으로는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는 소통을 강화하고, 내적으로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둬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외부체감도 분야에서 공사, 용역, 보조금 사업장까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해피콜’ 등 시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잠재된 민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도민 눈높이에 맞게 민원을 해결하는 새로운 유형의 민원처리제도인 ‘도민고충저리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청렴으뜸 전남’ 원년을 다지는 강력한 의지를 도민이 피부로 느끼도록 노력했다. 내부체감도 분야에서는 하위직의 경우 조직 문화가 불공정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기존 세대와 엠지(MZ)세대 간 갈등의 골을 좁혀 조직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엠지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정담회’를 내실있게 추진했다. 도지사와 함께 공직 경험이 짧은 엠지세대 직원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청렴정담회’를 통해 솔직한 의견을 수렴, 중간직급과 공유하는 등 체계적으로 피드백을 해 신바람 나는 조직으로 재탄생하는데 노력했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종합청렴도 2등급 결과는 ‘민선8기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한 첫 결과물”이라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에 취약한 분야를 더욱 개선해 청렴문화가 더욱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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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전국 육상팀 동계전지훈련지로 각광나주시로 모여든 전국 각지 육상 선수들의 거친 숨소리가 육상트랙 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종합스포츠테마파크로 동계 전지훈련을 온 전국 육상팀 선수단 규모는 실업 11팀, 고등부 12팀 등 총 23팀 선수 260여명에 달한다. 계묘년 새해 첫 날 입소를 시작한 각 선수단은 2월 말까지 길게는 한 달 이상, 최소 25일 간 나주에 체류하면서 기량 향상을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처럼 나주지역이 육상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것은 종합운동장 내 육상트랙, 보조경기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은 물론 선수단 체류, 영양 관리에 필요한 숙박시설과 식당 맛집이 밀집돼있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선수단이 체류 및 훈련 일정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육·훈련·숙박시설 편의,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해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를 19차례 유치·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아마·프로 선수 규모는 1만1000여명에 달한다. 아울러 동계 전지훈련에 22팀, 266명이 방문하는 등 스포츠 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약 20억원 상당의 경제유발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했다. 윤병태 시장은 최근 동계전지훈련팀 지도자, 선수단과 합숙소 인근 식당 만찬에 참석해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을 응원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 기간 불편함 없이 운동에 전념하고 흘린 땀만큼 목표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숙박·식당·훈련 시설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3600억원 규모 영산강 맞춤형 통합하천사업 추진에 따른 강 저류지 레저·스포츠·관광 공간 조성을 통해 나주를 스포츠 전지훈련 1번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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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 부군수전라남도는 여성의 권익신장, 다문화가정과 아동에 대한 포용 정책을 추진할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에 유미자 강진부군수를, 후임 강진 부군수에 서순철 농업정책과장을 각각 26일자로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부터 공모를 통해 신임 여성가족정책관 선발 절차를 진행, 전문성을 갖추고 효율적 정책추진이 가능한 최적임자로 유미자 강진부군수를 결정했다. 영광 출신인 유미자 신임 여성가족정책관은 초당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다. 전남도 여성정책팀장, 여성정책지원관을 역임하면서 여성정책을 기획하고 조정하는 등 여성과 사회복지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쳤다. 유미자 신임 정책관은 “양성이 평등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양질의 안심 보육정책 추진, 다문화가족 등 맞춤형 지원 확대를 통한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통해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순철 신임 강진군 부군수는 전남도 안전총괄팀장, 에너지신산업과장, 농업정책과장 등 전남도의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행정전문가다. 조직 내 소통도 원활해, 전남도와 강진군 간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도는 서순철 내정자가 강진과 도의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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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국비 등 113억 투입 '도시숲' 38곳 조성광주시는 올해 113억원을 투입 기후대응 도시숲과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등 9개 사업을 추진해 도시숲 38곳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비보조사업은 기후대응도시숲 사업 5곳,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사업 3곳, 생활밀착형 숲 조성 1곳, 도시바람길숲 조성 4곳이다. 산림청 기후대응기금 등 국비 33억원을 포함해 총 82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조성한다. 기후대응도시숲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서구 빛고을대로, 상무지구광장, 상무시민공원, 회재로, 북구 첨단산단에 숲을 조성해 도심 온도를 낮춘다. 광주시 자체사업으로는 시비 31억원을 들여 25곳에서 5개 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소위원회'를 열고 자치구에서 제출한 2023년 5개 사업 대상지 31곳 중 25곳을 선정했다. 학동 등 녹지한평 늘리기 12곳, 임방울대로 등 초록이 넘치는 녹도 조성 5곳, 상무자유로 등 걷고 싶은 명품 가로숲길 4곳, 신동성당 등 담장 허물어 나무심기 1곳, 석산고교 등 학교 내 미래숲(명상숲) 3곳이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기후 변화에 따른 도시열섬과 폭염으로 더워지는 광주를 시원하게 만들기 위해 도시숲 조성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시민이 생활권에서 쉽게 쉼 공간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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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업인 면세유 구입 지원 전국 확산 주도전라남도는 2022년 유류비가 연초 대비 47%가 상승해 어려운 농어업인 19만여 명에게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총 875억 원을 지원, ‘농업용 면세유 구입 지원사업’전국 확산을 주도했다. 특히 타 시․도보다 1.6~2.5배 많은 보조금을 지원해 다른 시․도 농어업인보다 7%~15% 정도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게 돼 농어업인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다른 시․도 시설원예 농업인은 지난해 10~12월 사용한 면세유류 리터당 최대 130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전남도는 농업인의 경우 이보다 1.6배 많은 리터당 213원을 도비로 추가 지원했고, 어업인에게는 면세 경유를 사용하는 다른 시․도 어업인(112원)보다 2.5배 많은 288원을 지원했다. 실례로 담양 대전면에서 1천800평 규모로 딸기를 재배하는 A 씨는 “하우스 내부를 유지하는 난방비가 예년에는 리터당 1천 원 미만으로 한 달에 190만 원이면 충분했지만, 최근 275만 원으로 40∼50%가량 더 소요된다”며 “농산물 가격 하락과 가뭄 등 어려운 여건에서 전남도의 면세유 지원사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목포에서 45톤급 어선으로 참조기를 잡는 C 씨는 “근해어업이라 어선 규모가 크다 보니 경영비가 항상 부담이었는데,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기름값이 크게 올라 매우 힘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전남도에서 발 빠르게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해줘 어려움을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유류비 폭등으로 어려운 농어업인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농어업용 면세유 지원사업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며 “면세유 구입비 지원으로 농어업인의 주름살이 조금 더 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11~12월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농가(법인)별 지역농협을 방문해 올해 2월 10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농가별 지원액은 면세유류 구매 전용카드 결제계좌로 입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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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 구례출신 고화흠 기획전전남 구례출신 고화흠(高和欽, 1923~1999) 기획전이 전시중이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은 전남 지역의 작고작가를 발굴하고 연구해 그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있다. '고화흠 기획전: 이제서야 비로소 나의 백안白岸을 찾아' 역시 이 같은 도립미술관의 지속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다. 전남 구례 출신의 작가 고화흠(高和欽, 1923~1999)은 전주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의 녹음사화학교 회화과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1970년대 이후부터 그의 유화 대부분을 이루는 '백안' 시리즈는 은백색의 물결과 바다 표면에서 일렁이는 그림자에서 나온 서정적인 색채를 특징으로 한다. 고화흠은 작가로도 열정적이었지만, 교육자(원광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로서도 활발히 활동했다. 특히 그는 수채화를 통한 미술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썼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이제까지 공개되지 않은 그의 수채화 작품들을 다수 공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섬유예술을 전공한 부인 김인숙 여사와도 예술적 여정을 함께 걸어가는 동지였다. 실제로 김인숙의 자수 작품들 중에는 고화흠이 밑그림을 그린 것들이 다수 있으며, 이번 전시에 이 작품들도 함께 공개하고 있다. 이 전시는 일반적으로 연대기 순으로 나열되던 작가 회고전의 틀에서 벗어나, 예술가이자 교육자, 그리고 부인의 예술적 조력자이자 동지로 살았던 인간 고화흠의 다양한 면모를 들여다보고자 했다고 도립미술관측은 설명했다. “내가 백안 속에서 내 삶의 조각들을 줍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내 가슴 속에 백안이 유구하게 자리잡고 앉아 내 삶의 편린들을 거두고 있는 것인지..”라는 그의 말처럼, 고화흠 삶의 조각들을 하나 하나 꿰어 이루어진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에게도 비로소 그의 백안을 찾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를 기대한다고 도립미술관측은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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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2년산 새청무쌀 1만3천톤 BGF리테일 공급전라남도는 2020년부터 2만 6천여 톤을 공급하고 있는 BGF리테일에 2022년산 새청무쌀 1만3천여 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새청무는 전남도에서 자체 육성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도복), 이삭에서 낟알이 싹이 트는 수발아 등 농업재해에 강해 2022년 전남 벼 재배면적의 절반 넘게 점유한 전남 대표 품종이다. 전남도는 올해 전남쌀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쌀 대량구매처 지원 등 6건의 신규사업을 추진,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쌀값 안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전남 새청무쌀로 만든 김밥, 도시락 등은 전국 1만 7천여 CU 편의점을 통해 판매된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새청무 쌀로 만든 김밥과 도시락 등을 판매해 전남쌀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꾸준히 알리고 있다”며 “대량 구매업체를 적극 발굴해 전남쌀의 판로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고객과 지역사회에 좋은 친구 같은 기업(Be Good Friends)으로 국내 편의점 대표 브랜드 CU를 통해 신선한 상품을 제공하고 농산물 수요를 창출하는 종합 유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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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377억 전국 최대전라남도는 주민 생활권에 쾌적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 및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도심 내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에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시의 숲은 미세먼지(PM10) 농도를 25.6%,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40.9% 낮추고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kg의 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숲 조성 대상 지역은 ▲여수 국가․율촌산단 4.5ha ▲순천 해룡산단 등 2.9ha ▲광양 중마지구 등 7ha ▲구례 양정축산단지 1ha ▲보성 조성농공단지 0.1ha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0.2ha ▲해남 구성지구 2ha ▲무안 남악철도 등 4ha ▲신안 자은지구 7ha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입한다. 전남도는 수종 선택과 식재 방법 등에 전문가 자문을 얻는 등 사업을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월 말에는 산림청에 의뢰해 전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대상지 선정 심사 절차 및 조성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추진한다. 지난해 산림청 주관 전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선 ▲2022년 ‘광양 폐철도 미세먼지 차단숲’ 최우수상 ▲2021년 ‘순천 도시숲, 신안 가로수’ 우수상을 수상해 전남도 도시숲 조성의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숲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며 “미세먼지 저감, 탄소 흡수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생활권에 대규모 숲을 체계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여수 국가산단, 순천 율촌산단,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등 총 48개소에 987여억 원을 투입해 98.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