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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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대학총장協,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에 유치 돼야"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들이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지지한다는 한목소리를 내며, 시‧도민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 2일 목포가톨릭대학교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총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반도체 특화단지는 케이(K)반도체 재도약과 국가의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대한민국 미래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곳에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은 대한민국 미래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RE100 실현이 가능한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와 함께 핵심 인프라인 용수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우수대학이 많아 반도체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정성택(전남대 총장) 광주‧전남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갖춘 광주‧전남에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앞으로 지역 대학들이 힘을 모아 인재양성 및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민선 8기 상생 1호 협력사업으로 지역 주력산업인 인공지능(AI)과 전력, 자동차 등과 연계한 반도체 특화단지를 시‧도 접경지역에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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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담양대나무축제 추진일정 확정... 5월3일 개막담양군(군수 이병노)의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4년 만에 풍성한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온다. 담양군은 올해 담양대나무축제의 추진 방향과 의견 수렴을 위해 (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추진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담양대나무축제는 '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축제명으로 변경해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추성경기장 및 관방제림 일원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주무대를 추성경기장 내 야외음악당으로 옮겨 먹거리 부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각종 경연대회 개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를 준비한다. 특히 축제가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하여 수익형 축제를 도모하고 관내 청소년 및 대학생들과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프로그램, EDM 공연, 담양 전통 주류판매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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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성 우종미술관 소장품 기획전보성군 조성면 소재 우종미술관(관장 우영인)은 2일부터 소장품 기획전을 갖는다. 2023년을 여는 소장품 전시로 5월31일까지 '아름다운 순간들'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꽃과 여인을 통해 작가가 기억하고자 하는 순간들을 마주하며, 그 의미를 환기할 수 있도록 이끄는 국내외 작가 17명의 작품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꽃과 여인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상징하며, 작가들은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수많은 붓 자국으로 화폭에 담아낸다.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생의 순간을 꽃과 연인들로 그려낸 마르크 샤갈, 슬픔과 고독을 꽃과 여인의 화려함으로 승화시킨 천경자, 온화하고 깊은 색감으로 백자 항아리에 담긴 꽃을 즐겨 그린 도상봉, 설악산의 야생화와 들풀들로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담은 김종학 등 각각의 아름다운 순간을 담은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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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분 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장학금 기탁전라남도는 1일 김종분 전 여성가족정책관(사진 오른쪽)이 전남인재육성장학금으로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종분 전 여성가족정책관,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 전 정책관은 “물가 상승 등으로 모두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전남 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전남 학생들이 세계로 웅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전 정책관은 그동안 (사)서울강서양천여성의전화, 해남여성농민회 결성, 이주여성 인권침해 연구, 여성농업인 장려제도 도입 등 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여성가족정책관 재임시에는 성평등기금존치 및 기금사업 확대, 학대피해아동 일시보호시설 설치, 성매매피해아동청소년보호센터 와 디지털 성폭력예방센터를 유치하고,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개선에 힘쓰면서 성평등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난 1월 20일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전남 여성지위 향상에 앞장서 왔다. 전남도 관계자는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김종분 전 정책관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평소 여성 지위 향상에 앞장선 김 전 정책관님의 뜻에 따라 전남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남인재육성 장학기금 및 후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https://www.jntle.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1-285-948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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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안내양’ 김정연씨, 전남도에 고향사랑기부전라남도는 지상파 방송에서 전국을 버스로 돌며 어르신과 소통하는 ‘국민 안내양’ 김정연씨가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정연씨는 전남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면서 “출향민과 고향을 잇는 가교역할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을 사랑하는 소중한 마음이 모여 전남의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기를 바라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연씨는 이로써 국민가수 김연자ㆍ배우 김수미ㆍ김황식 전 국무총리에 이어 네번째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인물이 됐다. 김정연씨는 33년 차 트로트 가수로 ‘고향버스’, ‘어머니’ 등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상파 방송에서 국민 안내양으로 10년간 활약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함께 농축수산물 소비 확대,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육성하고 있는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함께 홍보하는 영상을 자체 제작해 제공하는 등 전남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남도가 운영 중인 ‘남도장터’의 농수축산물 생산 현장을 찾아 제품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자신의 노래 ‘고향버스’를 남도장터 홍보송으로 개사해 인기를 끄는 등 전남의 농․특산물을 널리 알린 공로로 2020년 12월 전남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동행 응원 릴레이를 이어감과 동시에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한다. 기부자에게는 또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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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갯벌 보전ㆍ이용 글로벌 표준모델 개발한다전라남도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전남 갯벌의 보전과 효율적 이용을 위한 글로벌 표준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도는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지난달 31일 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열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전남도와 시군, 도 갯벌관리위원, 민간단체, 어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대 규모 갯벌의 체계적 보전과 효율적 이용관리 방안, 새로운 미래가치 발굴을 위한 추진전략 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6월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용역 내용은 ▲갯벌과 주변지역의 현황 및 여건 분석 ▲갯벌의 용도별 관리구역 설정 및 맞춤형 관리 수단 마련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 및 가치 확산 방안 ▲갯벌 인식 증진 및 국내외 협력에 대한 실행계획 등이다. 갯벌생태계서비스 가치 확대를 위한 글로벌 표준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갯벌 보호와 지역민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PES) 도입 등을 계획해 그동안 갯벌을 보전해온 지역민에게 가시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시책사업도 발굴, 전남의 갯벌을 세계인이 찾는 생태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 생태계서비스지불제도(Payment for Ecosystem Services): 갯벌 생태계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편익을 얻는 사람(수혜자)이 생태계서비스를 보호하거나 제공하는 사람에게 보상 또는 지불하는 제도 전남도는 전남 갯벌의 체계적 관리․보전을 위해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지난해 9월 국립갯벌습지정원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0월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를 유치했다. 앞으로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한 갯벌 보전관리 종합계획을 마련, 전남 갯벌을 세계적인 갯벌관리 표준모델로 완성할 방침이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서 전남 갯벌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생태․에너지 공간의 글로벌 표준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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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귀농어귀촌 유치에 73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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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확대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속가능한 어업과 어촌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수산업경영인 육성 지원사업은 수산업에 종사할 청․장년을 발굴해 사업 기반 조성과 경영 개선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지원 금액을 올리고 대출금리는 낮춰 지원을 확대했다. 선발 인원은 어업인후계자 187명, 우수 경영인 38명 등 225명이다. 신청 분야는 어선어업, 증․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수산물유통, 소금제조업 등이다. 2월 1일부터 28일까지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할 지원 9개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정 대상은 어업인후계자의 경우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으로 영어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의 어업인이다. 우수경영인은 만 60세 이하로 면허․허가․신고를 하고 어업인후계자로 선정 후 해당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속 경영 중이거나 해양수산 신지식으로 선정된 어업인이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어업인후계자는 최대 5억 원(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우수경영인은 최대 2억 원(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어업인후계자 지원 금액이 최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됐고, 대출금리는 2%에서 1.5%로 낮아졌다. 상환기간도 3년 거치 7년에서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으로 연장됐다. 신청 필요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www.jeonnam.go.kr)나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ofsi.jeonnam.go.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해양수산과학원 각 지원에 문의하면 된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신규 어업인력을 유입하고, 전남 수산업을 이끌 유능한 미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선발 인원 및 지원 금액 확대에 노력하고 어업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제도 개선, 정책․지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젊고 활기찬 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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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건설 위한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 '사업 본궤도'흑산공항 건설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공항 예정부지 국립공원 해제를 위한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계획 변경’ 안이 31일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흑산공항은 2026년까지 1천833억 원을 들여 68만 3천㎡ 부지에 길이 1천200m 폭 30m의 활주로와 계류장, 터미널 등 부대시설을 갖춰 50인승 항공기가 이착륙하게 된다. 지난 13년째 학수고대한 전남도의 숙원사업이다. 당초 흑산공항은 2020년 개항 예정이었으나, 2011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 발표 이후 환경단체의 철새 서식지 보호 및 환경 훼손 등 반대에 부딪쳐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변경 계획’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에서 번번이 보류되는 등 난항이 지속됐다. 이 와중에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라는 지역 차별의 서러움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신안군은 국립공원면적 총량제 제도를 활용 흑산도를 국립공원에서 제외하고 보존 가치가 높은 갯벌지역을 국립공원에 편입시키는 ‘국립공원 대체 편입지역 변경안’을 환경부에 건의, 지역사회도 흑산공항 건립 여론조사 실시, 청와대 등 12개 기관 청원서 제출 등 민․관이 하나 돼 혼신의 힘을 다했다. 전남도는 공항 부지가 국립공원에서 해제됨에 따라 2017년부터 중지됐던 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면 연내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항이 건설되면 현재 서울에서 흑산도까지 6시간 이상 걸리던 것이 1시간대로 줄어 교통약자인 오지․도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권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지역 관광 등 산업 활성화로 연간 약 1천53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약 645억 원의 부가가치와 1천189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흑산공항이 건설되면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권이 향상돼 지역경제가 발전하고 응급의료서비스도 개선될 것”이라며 “2026년 흑산공항이 차질없이 개항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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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로…”나주시를 비롯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가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기존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이날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우석대학교에서 임시회를 열고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존 혁신도시 우선배치 촉구’ 공동 성명서를 결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해 11월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이 “2023년 말부터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발언한데 이어 올해 1월 공공기관 2차 이전 관련 국토교통부 업무보고가 이뤄짐에 따라 윤 시장이 협의회 회장 도시인 전북 완주군에 임시회 개최를 긴급 건의하며 열렸다. 앞서 국토부는 해당 업무보고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내 이전기관 선정기준, 입지원칙’ 등이 담긴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 계획을 수립, “임차기관부터 연내 이전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시회에는 협의회 부회장인 윤병태 나주시장을 포함해 전국 9개 혁신도시, 11곳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가 연내 추진하고자 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은 전국 혁신도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공동 성명서를 청와대, 국토부, 국회, 균형위 등에 직접 방문·전달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혁신도시 조성 취지는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단순 차원이 아니라 지역균형발전의 거점 역할에 중점을 둔 것”이라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상가 공실 해소, 정주여건 개선 등 기존 혁신도시의 완성에 초점을 두고 지역균형발전 거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윤 시장은 이어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서 2차 이전과 관련된 불필요한 경쟁을 지양하기 위해 기존 혁신도시 위치, 특성을 감안한 최적의 이전 기관 목록을 마련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협의회의 노력이 식지 않고 지속될 수 있도록 각 지구별 순회 건의, 국회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