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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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건환경연, 생활 밀접 소규모 매장 공기질 개선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장 중 유해물질 사용으로 공기 오염에 취약한 노후 미용실, 네일샵 등의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추진,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활 밀접 업소의 자율 신청을 받아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를 측정해 공기질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유해 제품의 적절한 사용과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컨설팅할 방침이다. 미용실, 네일샵, 세탁소는 비교적 좁은 공간이나 환풍기, 국소배기 등 환기시스템이 열악해 업소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이 유해 물질에 장시간 노출 우려가 있는 취약한 환경이다. 이들 업소는 유기용제가 포함된 다양한 유해성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제품에 포함된 3천여 종의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넓게 퍼지면서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별도의 규제 기준은 없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받으며 영업을 오래한 곳 위주로 10여 업소를 선별해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jih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익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올해 실내 환경 분야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조사해 포괄적인 환경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 환경 실태를 파악하는 등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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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로컬푸드직매장, 삼겹살 꾸러미 이벤트나주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가정과 야외에서 저렴한 가격에 삼겹살 밥상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나주농업진흥재단(로컬푸드지원센터)에 따르면 3월 3일 일명 ‘삼겹살 데이’를 앞두고 맛좋고 품질 좋은 나주축협 삼겹살과 상추·고추양파·팽이버섯 등 싱싱한 산지 농산물로 구성된 삼겹살 로컬푸드 꾸러미를 2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전 주문 예약은 로컬푸드직매장(빛가람점·금남점) 또는 나주 로컬푸드 장바구니 앱(App)과 누리집(https://najulocalfood.kr/)을 통해 오는 28일까지이다. 삼겹살 꾸러미는 3월 3일 주문한 직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빛가람동 주민의 경우 직배송된다. 로컬푸드지원센터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는 밥상 물가로 장바구니 걱정이 많은 로컬푸드 소비자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킬 로컬푸드 꾸러미 상품 개발을 통해 산지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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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울산시, 석유화학산단 지역자원시설세 확대 촉구국가 석유화학산업단지가 있는 전남도와 울산시가 유독가스 누출 등에 따른 주민 생명권을 지킬 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및 국세의 지역 환원 촉구에 한목소리를 내고, 두 지역 상생협력을 다짐했다. <사진>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은 김회재․이채익 국회의원 등과 함께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석유화학산업은 기초산업으로서 대한민국 첨단․전략산업 대도약의 토대가 되고 있으나, 폭발․화재 및 대형 인명 피해가 끊이지 않은데다, 환경오염 등으로 산단 주변 주민의 생명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전남도와 울산시가 지자체 차원에서 문제 해결에 나서고 있지만, 여수와 울산 국가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세금의 97%(12조 4천216억 원)가 국가로 귀속돼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난관리와 환경보호․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위해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대상을 석유정제․저장시설 및 유해화학물질까지 확대토록 한 지방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입법에 적극 나서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한 “국가 산업단지에서 거둬들인 국세 중 교통․에너지․환경세의 일부를 산단 소재 지역에 우선 배분할 것”을 정부에 강력 요청했다. 두 시․도는 이에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신성장 거점 도약을 위해 지방재정, 경제, 안전, 관광 등 7개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하는 내용의 상생발전 협약을 하고, ‘전남․울산 상생발전 공동합의문’을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 김두겸 시장,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권명호 국민의힘 울산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확대 및 국세의 지역 환원 공동 추진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협력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협력 ▲울산-전남 관광교류의 달 추진 ▲석유화학단지 안전역량 강화 ▲내수면 생물자원 보호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다. 이번 공동 합의는 초광역 연대와 협력이 국가 신성장 동력과 글로벌 지역 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임을 인식하고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와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해 이뤄졌다. 두 시․도는 또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공동으로 지방세 전문가 7명을 초청, 지자체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정제․저장시설 등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대상 확대 방안’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선 석유화학공장이 있는 국가산업단지 지역은 시설 노후와 장치산업의 특성상 대형사고가 예견되고, 실제 공해․소음․악취 등 환경문제, 화학물질 폭발화재 및 누출사고에 따른 주민 피해 등 외부불경제를 유발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 과세 필요성을 분석․토의하고 과세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울산시와 최우선으로 공동 대응해 지역자원시설세의 과세 확대를 조속히 실현하고 자주재원을 확충함으로써 국가산단 소재 지역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 상생 번영의 길을 열기 위해 초광역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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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23일 베트남행... ‘글로벌 도정행보’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3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해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대도약 실현을 위한 글로벌 도정 행보에 나선다. 지난 1월 태국 방문에 이어 올해 두 번째 해외 방문이다. 김영록 지사는 베트남 방문 기간 농수산물 수출 업무협약, 우호교류 지역과의 교류 확대, 전남관광 설명회 및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등을 한다. 첫 날인 23일 호치민 라벨라 호텔에서 농수산식품 해외 수출 10억 달러 달성 일환으로 현지 대형 한인마켓과 농수산물 수출 업무협약을 한다. 24일에는 빈프억성을 방문한다. 빈프억성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지방정부 수장이 전남도를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을 한 지역이다. 응웬 만 끄엉 빈프억성 당서기, 쩐 뚜에 히엔 인민위원장을 만나 실질적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5일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나트랑에서 ‘2023 전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관광설명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김영록 지사는 “올해는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선포한 원년”이라며 “지속적인 글로벌 도정활동을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전남의 자연환경, 문화자산, 기술력 등을 널리 알려 전남의 케이(K)-푸드, 케이(K)-관광, 케이(K)-컬처의 진수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치민 한인회와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역, 투자, 수출 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포를 격려한다. 또 호치민 총영사관을 방문해 전남 관광 홍보 및 농수산물 수출에 협조를 요청하는 일정 등을 소화하고 오는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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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본격화전라남도는 22일 오전 화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에서 ‘전남 바이오 인력 양성 협의체’를 구성, 참여 기관과 협약을 통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본격 나섰다. 협의체 참여 기관은 전남도, 화순군을 비롯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미생물실증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GC녹십자 화순공장, 화순전남대병원, 전남대 의과대학 등 화순 백신산업특구 내 기관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세계보건기구 인력 양성기관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협력 ▲바이오 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조 ▲교육․실습 인프라 공동 이용과 정주 여건 개선 지원 등이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나타난 국가 간 백신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세계보건기구가 한국을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인력 양성 국가로 지정한 후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인력 양성 사업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저소득국 등 연간 2천 명의 국내외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해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으로,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공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순 백신산업특구는 15개 지원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 등 백신 인프라가 집적된 전국 유일의 백신산업특구로서 연구개발부터 (전)임상, 인증, 제품화까지 백신 전주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전남도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백신특구 내 기관과 협업해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인력 공급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 지난해부터 바이오 인력 양성과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관계 기관 협의를 지속했다. 이날 협의체 구성으로 각 기관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역의 강점을 살린 바이오․의약품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광주․전남 바이오 기업에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데 공동 참여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도는 국가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산업인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백신산업특구의 장점을 잘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는 등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오는 28일 다국적 글로벌 기업과 협약을 하고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한층 견고히 하는 한편 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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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류인플루엔자 지역 확산 차단 총력전라남도는 21일 경기 산란계, 충남 메추리, 전북 토종닭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등 지역 내 감염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발생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전북 토종닭 농장에 출입한 차량이 방문한 지역 가금농장 8호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소독 및 임상예찰을 실시했다. 또 22일 오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거점 소독시설에서 축산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 소독을 강화토록 했다. 감염축 조기 색출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전체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의 일제검사를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월 말까지 잔존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집중 소독기간을 운영하고 농가 경각심 제고를 위해 농가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5대 핵심 차단 방역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5대 핵심 차단 방역수칙’은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 2단계 소독 ▲농장 출입자 방역복 및 전용신발 착용, 대인소독 실시 ▲소독․방역시설 없는 부출입구와 전실 없는 축사 뒷문 폐쇄 ▲축사 출입 시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축사 내로 기계․장비 진입 시 이동경로 매일 소독 및 사용 전후 기계․장비 충분히 세척․소독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에서는 1월 10일 이후 농장에서 추가 발생은 없으나 철새 북상에 따른 이동 증가로 추가 발생할 수 있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며 “최후 방역 저지선인 농장에서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장 출입자 방역복․전용신발 착용 및 대인소독 실시, 전실에서 전용 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실시 등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국 가금농장에선 부산 1, 울산 1, 경기 11, 강원 1, 충북 9, 충남 3, 전북 4, 전남 26, 경북 4, 경남 3건 등 총 63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으며, 경기 1, 충남 1, 전북 1 가금농장은 검사 중이다. 전남에선 나주 7, 곡성 2, 고흥 1, 보성 1, 장흥 1, 해남 1, 영암 5, 무안 4, 함평 4건 등 총 26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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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 '전국 최대'전라남도는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의 농촌 유입 촉진을 위해 농어촌주택개량사업을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 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배정한 전국 6천715동 중 1천371동으로 전체 사업량의 21%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협 심사를 거쳐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시중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개축과 재축을 포함한 신축은 최대 2억, 증축․대수선은 최대 1억 원을 연 2% 낮은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대 280만 원의 취득세 감면과, 지적측량수수료 30%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사업 대상은 연면적 150㎡ 이내 농어촌 주택이다. 슬레이트 지붕 개량자, 빈집 자진 철거자, 어린 자녀 보육가정, 다문화가정, 무주택자를 포함한 노후․불량 주택 개량자, 귀농․귀촌자, 근로자 주택을 제공하려는 자, 농촌 빈집을 개량하는 자 순으로 시군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빈집정보등록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농촌 빈집을 개량 및 철거 후 신축할 경우 1세대 2주택까지 허용하며, 만 40세 미만 청년층(1983년 1월 이후 출생자)에게는 고정금리 1.5% 적용해 부담을 경감키로 했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주택․건축업무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정영수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농어촌 지역 노후 불량주택 개량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살고 싶은 주거환경을 조성, 농어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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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공식 취임송진호 제38대 전남도체육회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2027년 정기총회일 전까지 임기 4년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전남도체육회는 21일 남악 스카이웨딩홀에서 송진호 신임 체육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박지원 전 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부의장을 비롯 22개 시·군체육회장, 각 종목단체 회장, 원로체육인, 체육지도자, 선수, 육성종목학교장, 스포츠클럽 등 체육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전남체육회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체육회기 이양, 송진호 회장 약력소개 및 비전선포, 꽃다발 전달, 취임사, 축사, 축하영상,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송진호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되어, 전남체육의 기틀을 체육인 여러분과 함께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며 “전남체육의 밝은 미래와 체육인이 체육회의 주인이 되는 그런 체육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개최해 이를 기점으로 우수선수 양성 및 확보를 통해 전남체육의 위상과 영광을 되찾고, 어떠한 종목도 차별 받지 않도록 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상생발전 시키며 체육인들의 복지향상과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하나되는 전남체육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진호 신임 회장은 민선 1기 목포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제40대 남북체육교류 위원, 전남육상연맹 제1대 통합회장, 전남골프협회 부회장, 전남카누연맹 홍보이사, 목포시국제축구센터 건립위원, 축구협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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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2’ 시동전라남도는 민선 8기 원년인 올해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를 통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 100명대 진입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0%를 감축해 교통 안전 선진지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전남도는 2018년 민선 7기 시작과 함께 김영록 지사의 제안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추진해 2017년 387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해 200명까지 줄여 48.3%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교통사고 통계가 시작된 1977년 이래 역대 최저 수치로 민선 8기‘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즌Ⅱ’ 실행의 밑거름이 됐다. 시즌Ⅱ 출발점인 올해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 ▲농기계,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 관리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교통 약자 우선 배려 정책 ▲보행 안전을 위한 우회전 신호등 도입 등에 4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민․관․경 협업을 통한 대대적 교통 캠페인과 합동 단속, 다각적 홍보는 물론 영업용 차량 집중 안전교육과 화물차 운행 기록장치를 이용한 안전 운전 인센티브제를 새롭게 추진한다. 고위험 이동수단 집중관리를 위해 농기계 사고가 잦은 곳에 농기계 사고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보조용 의자차 발광다이오드(LED) 안전등 부착, 농기계 교통사고 시 즉시 알람 시스템 보급 등을 추진한다. 교통약자를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활성화 시책과 함께 생업 등으로 부득이하게 운전대를 놓을 수 없는 고령 운전자를 위해 차선 이탈 경보장치 1천 대를 무상 지원한다. 또 걸음이 느린 어린이나 장애인 등을 위한 보행신호 자동 연장 시스템도 도입해 사고를 줄일 방침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른 우회전 차량의 일시 정지 의무 부과에 맞춰 보행자와 우회전 차량 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점에 ‘우회전 신호등’도 보급한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한 무인 단속카메라,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보행로 조성사업 등을 지속 확충하고 교차로 조명타워,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사고 위험 정보 디스플레이, 암행 감찰차 등 최첨단 교통 시설물을 시범 도입해 효과성을 검증․확대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5년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가 크게 줄어든 것은 경찰청, 유관기관, 도민 모두의 노력으로 일군 결실”이라며 “도민 생명을 지키는 안전한 전남의 최우선 프로젝트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실행해 도내 사망사고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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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아열대 과수 고소득 전략작목 육성전라남도는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후시설 현대화 및 스마트팜 보급 확산, 시설원예 단지화․집단화 지원에 70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89억 원 증가한 금액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망고,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를 고소득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급등한 난방비와 전기요금 등의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설원예 생산비 절감 지원을 위해 다중보온커튼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 절감시설 105㏊ 90억 원, 지열 등을 이용하는 신재생에너지시설 지원 1.1㏊ 16억 원, 기름 난방을 가격이 저렴한 전기온풍기 등으로 대체하는 생산비 절감 사업 33㏊ 16억 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 확산을 위해 시설원예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100㏊ 42억 원,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200억 원, 딸기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53㏊ 23억 원 등 시설원예 분야 10개 사업에 총 432억 원을 지원한다. 망고 등 아열대 과수와 기능성 채소 등 경쟁력 있는 고소득 시설원예 품목의 단지화‧집단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 16㏊에 163억 원을 활용한다. 과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생산시설 현대화 36억 원,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과수 생산 기반 구축 30억 원, 시설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10㏊ 25억 원을 투입하고 매년 발생하는 서리, 냉해 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 예방시설 지원 200㏊ 20억 원 등 과수 분야 4개 사업에 총 111억 원을 확보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는 전남이 아열대 과수 전국 최대 생산지로 발돋움해 관련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용 난방비, 전기세 인상 등에 따른 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비 절감 시설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