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전남도, 첨단 디지털 장비 도입 도민 교통안전 강화전라남도도로관리사업소는 도민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첨단 디지털 ‘차량용 차선 반사성능 검사장비’를 도입하고 부실시공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차선 밝기 품질검사는 그동안 수동형 검사장비를 활용해 표본 검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나, 디지털 장비 도입을 통해 규격 미달 및 시공 불량 구간 등을 정밀하게 찾을 수 있게 됐다. 도로관리사업소는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 시범 운영으로 24건의 검사를 해 기계 성능을 확인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차선 품질검사에 돌입한다. 특히 올해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사가 차선 반사성능 검사 업무를 폐지함에 따라 도로관리사업소는 광주․전남 유일 검사 공립 시험기관으로서 역할이 커졌다. 지난해 도로관리사업소는 레미콘, 아스콘 등 건설자재 품질시험 1천563건을 시행해 11건의 부적합 대상을 보완 조치하는 등 부실시공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김재인 전남도도로관리사업소장은 “공립시험기관으로서 신속하고 정확한 품질시험을 유지하고 품질시험 관련 자문, 불량자재 판별 등 건설 현장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품질시험 관련 시험신청 절차 및 수수료 관련 사항은 도로관리사업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1-286-0932~4)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품질시험 검사의뢰 신청은 택배, 우편, 팩스(061-286-0919)로도 가능하다.
-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케이-푸드 대표 축제 시동전라남도는 올해부터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하기 위해 24일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기본계획 수립 전문가 회의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는 등 발빠른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선 박창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관광․음식․축제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여해 올해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 유치 ▲엠지(MZ)세대 입맛에 맞는 음식 개발 ▲민속놀이․체험․시식코너 확대 ▲야간 프로그램 개발 ▲제빵․전통주 별도 부스 제공 등을 집중 논의했다.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3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그동안 전남 22개 시군의 맛을 소개했던 것을 크게 보완해 20개 국 이상 주한대사관이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 등을 선보인다. 이전과 달리 남도의 맛과 세계의 맛을 같이 맛보는 국제행사로 치를 방침이다. 또한 명인관에서는 남도음식명인 9명의 요리비법과 명인음식을 체험토록 하고, 남도 섬 음식 등 스페셜 전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2개 시군 으뜸음식 판매장터, 시군별 특산품, 도내 청년창업, 세계요리 판매장 운영을 통해 다양한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전통주 체험과, 남도 빵 만들기, 남도장터유에스(US)몰과 아마존 수출 상위 품목 시식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계획하고 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케이-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남도음식의 매력과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수차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케이-푸드를 대표하는 국제적 음식축제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민원 취약계층에 ‘찾아가는 민원정보시스템 교육’전라남도는 민원 서비스 이용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 농업인 등 민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정보시스템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도정 정보 접근성 강화, 도정 관심과 참여도 증대 등이 기대된다. 첫 교육은 24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 종사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정보화교육과 연계해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민원 신청하는 방법 ▲전남도 제안․청원 온라인플랫폼 ‘소통人전남’ 이용 안내 ▲올바른 민원 문화 장착을 위한 민원 에티켓 ▲전남도의 ‘2023년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 안내 등이다. 시스템 교육과 함께 도민께 혜택을 드리는 다양한 정책 홍보까지 더해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정부24 이용법과 무인민원발급기의 편의성, 민원처리 절차 등을 공유해줘 젊은 세대와 달리 민원서비스 이용 접근에 익숙지 않은 세대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민원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며 “찾아가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도민 편익을 우선하는 전문적․선제적 민원서비스를 해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영록 전남도지사, 베트남 빈프억성과 우호 협력 강화전라남도가 베트남 빈프억성과 농업․관광․투자․문화 등 전반에 대해 실질적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현지 시간) 빈프억성 인민회의 본부를 방문, 쩐 뚜에 히엔 성장, 베트남 진출 전남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빈프억성 교류협력 간담회를 통해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8월 쩐 뚜에 히엔 성장이 전남도를 방문해 체결한 우호교류 의향서의 후속대책으로 이뤄졌다. 쩐 뚜에 히엔 성장은 “베트남에 진출한 전남 기업들과의 간담을 통해 두 지역 간 실질적이고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 두 지역 교류가 더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빈프억성은 캐슈넛, 커피 등 농업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빈프억성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활발해 베트남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 중 한 곳”이라며 “농업, 관광, 투자,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신뢰와 우정을 쌓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베트남 빈프억성, 필리핀 팜팡가주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
전남도, 주민과 상생하는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온힘전라남도는 24일까지 이틀간 영광힐링컨벤션타운에서 ‘2023년 도․시군 에너지산업 관계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햇빛과 바람 등 청정자원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엔 전남도와 22개 시군 에너지산업 담당자와 한국에너지공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남도의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설명을 시작으로 ▲2023년 전남도 에너지산업 육성 계획 ▲에너지효율 향상 ▲영농태양광 발전사업 ▲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풍력시스템 평가센터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영농과 태양광 발전을 함께하는 도민 주도 ‘영농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사업 확산 전문가 특강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최근 염해간척지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시군별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영농태양광 발전단지’는 영광 염산면에 조성한 전국 최초 3MW급 발전단지로 토지 소유자, 임차농, 인근 주민 모두에게 고루 이익이 되는 시범모델이다. 이밖에 최근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급등으로 서민경제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 발굴, ‘에너지 다이어트 10’ 이행 강화,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시군의 협력을 요청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재생에너지가 기업 경쟁력과 생존을 결정할 핵심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에너지 분야에서 전남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주민과 함께하는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전남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설비)량은 전국 1위 규모인 4천557MW로 전국(2만 4천647MW)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 발전량은 5천744GWh로 전국 4만2천157GWh 대비 13.6%로 전국 2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전남도, 일상회복 시대 도민 보건 증진 나선다전라남도는 23일 목포 샹그리아비치호텔에서 ‘2023년 공공보건의료정책 워크숍’을 열어 일상회복(코로나 엔데믹) 시대 도민 보건 증진을 위한 2023년 보건의료정책 추진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도, 시군 보건소장 등 보건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건강 증진, 감염병 관리, 의약 관리 분야 확대 강화로 도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건강 증진 분야에선 올해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통해 양질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섬 주민 진료 병원선 2척 건조, 의료 취약지 지원, 통합건강증진사업 등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찾아가는 건강지킴버스 2대를 도입해 하반기부터 동․서부권역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하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전남 치매 종합관리대책도 세워 시행할 계획이다. 감염병 관리 분야는 C형간염 퇴치 시범사업, 결핵예방관리사업 강화로 조기 검진과 발견으로 치료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중증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의약관리 분야는 응급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에 대비해 신속대응반 교육으로 대응 역량을 높이며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의 마음 치유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보건의료 연계 지원을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코로나19 현장에서 방역과 신속한 예방접종으로 도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한 시군 보건소 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 엔데믹에도 도와 시군이 함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건강과 행복을 위한 보건의료정책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
전남도, 지능형 스마트공장 구축 80% 지원전라남도는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및 제조 현장 혁신 선도를 위한 ‘2023년 전남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지능형 스마트공장(고도화 단계) 구축 지원사업을 필요로 하는 전남지역 중소․중견 제조 기업이다. 휴․폐업 중이거나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받는 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업별 정부지원금은 사업비의 50%인 최대 2억 원이고, 전남도는 기업 부담률을 낮추기 위해 추가로 30%(최대 1억 2천만 원)를 더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3월 16일까지 서류를 갖춰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재)전남테크노파크(061-729-2581~3)에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공장은 공장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모든 과정을 정보통신(IT) 기술로 통합,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생산품 향상, 품질 향상, 원가 절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인 30% 지방비 매칭 비율을 지원하고 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152개 사에 머물렀던 참가 기업이 2019년 이후 4년간 661개 사로 늘어나는 등 매년 모집 경쟁률 평균 3대 1을 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2년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분석한 결과, 고용 증가 2명, 매출증대 17.9%, 생산성 향상 29.4%, 품질 향상 52.3%, 원가 절감 29.0%, 납기 준수율 24.4% 향상 등 괄목할 만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현호 전남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은 제조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수가 됐다”면서 “고도화된 지능형 공장 구축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탄소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 국비 3억 확보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탄소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산업 전환 과정에서 피해가 우려되는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 및 업종, 기업 지원을 통해 2050탄소중립 실현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전남은 산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 특히 석유, 화학, 철강, 조선 등 지역 주력산업이 도내 배출량의 97%를 차지하고 있어 저탄소 공정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배출 공정전환 지원 사업’으로 ▲중소기업 탄소중립 공정 전환 전략 마련 ▲산․학․연․관 거버넌스 구축 ▲탄소중립 근로자 교육 등을 중점 추진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주력산업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전남이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주력산업 탄소 다배출 중소기업 공정 전환을 지원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도, 지역 축제장 안전관리 강화전라남도는 올해 전국체전 등 4대 국제행사, 전남 방문의 해 등으로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 축제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3일 강진 청자촌 일원에서 개막한 제51회 강진청자축제를 시작으로 다수가 모이는 지역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꼼꼼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세부 점검사항은 ▲축제장 관람객(동시 최대) 수용 인원의 적정성, 수용한계 초과 시 대책 및 대응 방안 ▲축제 계획 및 안전관리 조직 구성․운영 ▲구조․구급 등 축제장 안전관리대책 ▲축제장 비상 대피로 확보, 질서 유지 등 교통대책 ▲안전사고 발생 시 조치계획 등이다. 특히 축제 개최 1~2일 전에는 축제장 민간 전문가․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현장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관리 계획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도․점검하고 축제장 내외 시설물과 소방․전기․가스설비 관리, 보험 가입 실태 등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단순한 시설 보강이 필요하거나 안전이 미흡한 사항 등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불안 요인은 축제 개최 전에 반드시 보수․보강토록 해 안전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전남도는 매월 대규모․고위험 지역 축제장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에 대한 사전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밖에 각 시군에 지역 축제 안전관리 강화 지침을 통해 주최․주관이 없는 다중 운집 행사를 매월 전수 조사하는 등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아주 사소한 부분이라도 내 가족의 안전과 재산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꼼꼼하고 철저히 안전점검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전남보건환경연, 생활 밀접 소규모 매장 공기질 개선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사업장 중 유해물질 사용으로 공기 오염에 취약한 노후 미용실, 네일샵 등의 실내공기질 측정서비스를 추진,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밝혔다. 환경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활 밀접 업소의 자율 신청을 받아 벤젠 등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총부유세균, 부유곰팡이를 측정해 공기질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유해 제품의 적절한 사용과 쾌적한 실내 공기질 관리 방안을 컨설팅할 방침이다. 미용실, 네일샵, 세탁소는 비교적 좁은 공간이나 환풍기, 국소배기 등 환기시스템이 열악해 업소 종사자뿐만 아니라 이용 고객이 유해 물질에 장시간 노출 우려가 있는 취약한 환경이다. 이들 업소는 유기용제가 포함된 다양한 유해성 제품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 제품에 포함된 3천여 종의 화학물질이 공기 중으로 넓게 퍼지면서 실내공기를 오염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별도의 규제 기준은 없다. 서비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받으며 영업을 오래한 곳 위주로 10여 업소를 선별해 추진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www.jih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익산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환경조사과장은 “올해 실내 환경 분야 복지 사각지대를 집중 조사해 포괄적인 환경 개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어르신 등 취약계층 건강 보호를 위해 경로당 환경 실태를 파악하는 등 도민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