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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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ㆍ생활안전 등 지역 문제 해결 참여하세요전라남도는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 공공기관 등 민․관이 협업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2023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 활력, 탄소중립, 로컬브랜드,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전남도민 또는 지역 단체․기관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도민이나 단체‧기관은 전남도 대표 누리집 고시․공고나 전남사회혁신플랫폼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 방법 등을 확인한 후 전자우편(jnsi2020@naver.com)으로 제안과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커피박 친환경 재자원화 사업 고도화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안전 키트 지원 ▲탄소중립 친환경 실천을 위한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없는 목포 프리하당 등 20개 실행의제를 발굴해 추진했다. 올해도 도민․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행의제를 공모해 전문가 컨설팅, 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15개 내외 실행의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대비 실행의제 수를 일부 줄이고 파급력 있는 의제 선정, 체계적 관리 등 전 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방침이다. 강종철 전남도 총무과장은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주민과 지역사회가 지역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해 적극 동참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으로 혁신의 새바람이 불도록 공공기관․기업에서도 적극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22년부터 전남도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지역 대학 등 160여 기관․단체가 참여해 의제 실행 해법을 모색하고 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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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고용공단과 휠체어 배드민턴팀 연고지 협약김영록 전라남도지사(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장)가 7일 도청 접견실에서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한국장애인고용공단 휠체어 배드민턴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공단 휠체어 배드민턴 실업팀은 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출전시 전남대표로 출전하며, 상호 주최·주관 사업 초청 및 행사 교류에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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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음악ㆍ미술ㆍ무용 등 예술 영재 재능 계발 지원전라남도는 음악, 미술, 무용 등 예술에 재능 있는 영재의 재능 계발을 지원할 ‘예능영재 키움’ 참여 청소년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능영재 키움’은 예술 꿈나무에게 양질의 교육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내 예술 전문고등학교인 전남예술고(무안)와 한국창의예술고(광양)의 인적‧물적 기반시설을 활용해 4월부터 9개월간 전문 교습을 운영한다. 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 또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출생한 학교 밖 청소년 중 최근 2년간 대회 입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재학 중인 학교 교사 또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장․기타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바라는 청소년은 (재)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061-286-3443)로 문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실기, 면접 평가를 통해 1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영재는 4월부터 9개월간 매주 토요일 희망하는 학교에서 교사나 전공 실기 지도강사에게 1대1 또는 소규모 교습을 받게 된다. 방학 기간 연주회‧전시회 관람 등 현장체험 학습을 하고 분야별 유명 예술인 초청강연 등을 통해 예능 영재가 꿈을 실현하는데 한발 더 나아가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박현식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예술에 재능 있는 학생이 사교육을 받지 않고 예능 영재 키움 사업을 통해 도내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함으로써 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예술 영재가 꿈을 이루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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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한우 가격 안정위해 전방위 대응전라남도는 한우 사육 규모 증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계획’을 세우고 전방위적 대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전남도는 한우산업 안정 대책을 마련, 농가의 홍수출하 자제, 농축협장․유통업체․관계기관 등 간담회, 학교․기업 등 단체급식 한우고기 사용 확대 협조 등 도 차원의 가격 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대대적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 농축협 할인행사, 지역 축제․한우축제 등 연계, 남도장터 등을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 판매장을 통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10% 이상 낮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중 실시한다. 또 오는 3월 10일 광양매화축제를 시작으로 시군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해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를 하고, 10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에도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우자조금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한우대축제, 한우 먹는 날 등 관련 행사를 당초 계획(하반기)보다 앞당겨 5월 가정의 달에 개최하고 온라인 판매 확대를 위해 축산물 판매업체 70개소가 참여하는 남도장터 기획전 및 특판행사를 운영한다. 이밖에 각 시군에서도 한우고기 소비 촉진 관계기관 협의회를 사전에 개최하도록 추진계획을 알리고 세부 실천 방안을 협의해 지역 농․축협 및 전국한우협회 시군지부와 협조해 대대적 소비 촉진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한우고기 소비 촉진 행사는 2월 강진 청자축제, 3월 광양매화축제, 4월 영암왕인문화축제, 5월 함평나비축제, 보성세계차엑스포, 10월 함평국향대전, 강진갈대축제 등이 확정돼 연중 열린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최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한우 가격이 급격히 하락함에 따라 범국민적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며 “한우 가격 안정을 위해 사육농가에서는 자발적 암소 감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15일 한우고기 소비 촉진 대책 마련을 위해 시군, 농․축협, 한우 광역브랜드 등 관계기관과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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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국 최초 중소기업 수출직불금 지원전라남도는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버팀목인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 위기 극복 및 육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중소기업 수출직불금’ 10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러-우크라 전쟁 장기화, 고물가와 고금리 지속, 물류비 폭등으로 1월 수출이 급감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일시적 어려움 완화를 위해 3월부터 6월까지 수출직불금을 긴급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서 제조한 제품을 직수출하는 전남 중소기업이다. 2023년 1월부터 수출한 실적 2만 달러 당 월 100만 원 한도로 기업당 최고 500만 원을 지원한다. 수출액 1천만 달러 이하 전남지역 중소기업 730여 곳이 수출직불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직불금을 받으려는 기업은 매월 10일까지 전남도수출정보망(www.jexpor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국제협력관실(061-286-2451)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지속되는 국제적 경기 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직불금을 시행하게 됐다”며 “전남에서 제조한 제품을 직접 수출하는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판로 확대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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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출신 국악인 박애리씨,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전라남도는 목포 출신 국악인 박애리 씨가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참여해 고향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안착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박애리 씨는 “판소리는 평생 공부고, 고향은 평생 안식처라고 생각한다”며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내 고향을 살리는 마중물인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고향 발전에 기여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38년 차 국악인 박애리 씨는 1999년부터 2015년까지 국립창극단에서 생활했으며 한국문화예술 명인 선정, 대통령상 2회 수상 경력 등 빼어난 실력을 갖췄음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가대표 국악인이다. 한류 열풍 드라마 대장금의 OST로 유명한 ‘오나라’를 불러 화제가 됐으며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에 출연해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렸다. 특히 국악 대중화를 위한 재능기부와 예술계 꿈나무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도는 출향민 등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모색 중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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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자활급여 3월부터 연초 대비 2.1% 올려전라남도는 자활급여를 3월부터 연초 대비 2.1% 인상하는 등 물가 상승으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촘촘히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활사업은 시군에 있는 지역자활센터가 간병, 집수리, 청소, 자원 재활용, 환경정비사업, 정부양곡 배송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이뤄진다. 시장진입, 사회서비스, 근로유지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시장진입․사회서비스형은 보통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고 근로유지형은 1일 5시간 근무한다. 유형별 지급단가 변동은 시장진입의 경우 5만 6천420원에서 5만 7천690원으로 인상되며 사회서비스는 4만 8천890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된다. 또 근로유지는 2만 7천20원에서 2만 7천670원으로 인상 지급된다. 곽영호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 참여자 급여 인상 지원으로 취약계층 생활비 부담이 다소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 자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빈곤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 교육 등 취업 지원을 통해 자립하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시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연중 모집 중으로, 참여를 바라는 취약계층은 누구나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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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10개소 추가 모집전라남도는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전남도 자체사업으로 시작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 중심의 사업 추진 자율권과 주도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사업비 30억 원 규모로 10개소를 모집한다. 지원을 바라는 청년단체 또는 기업은 거주지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오는 1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 등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곳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10개소에는 2년 동안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해당 지역 ‘청년의 활동공간 조성과 지역살이 체험’ 등 청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청년 창업과 일자리 제공 사업도 추진하게 된다. 또 전남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와 1대1 매칭을 통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도-시군 합동으로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해 사업 진행과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공모로 순천 2개소, 곡성․영광․완도 각 1개소 등 총 5개소를 선정, 현재 순조롭게 조성 중이다. 순천 장천동 ‘천천히마을’은 환경과 연계한 청년커뮤니티, 청년잡지 제작,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순천 조곡동 ‘브룽브룽마을’은 지역을 알아가는 순천 두 달 살기, 수제맥주 제조 교육 등 청년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곡성 겸면 ‘두꺼비마을’은 청년이 빈집을 직접 수리해 귀농․귀촌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하고 청년봉사단, 마을 관리사 등 마을 주민과 상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영광 군서면 ‘안터마을’은 치유농업과 연계해 국화, 구절초, 엉겅퀴 등 야생약초를 재배, 로컬푸드 상품 개발 및 주민과의 치유문화축제를 추진 중이다. 완도읍 ‘용암마을’은 빈집 중매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 청년이 머무는 주거 공간 확보와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이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 주민과 상생모델을 발굴하고 수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청년이 머무는 전남을 위해 순천과 무안에 ‘청년문화센터’ 2개소를 조성하고 있으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시군 200개 팀을 선정해 전남지역 청년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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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미세먼지 절감 생활 속 실천 집중 홍보전라남도는 22개 시군 1천여 명이 참여하는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펼치는 등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집중홍보에 나섰다.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7일까지를 미세먼지 줄이기 집중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곳곳에서 거리 홍보, 정화 활동 등에 나선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겨울․봄철 4개월을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감축․관리하는 제도다.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캠페인은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 남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 등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도민이 실천하기 쉬운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불법소각 금지,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등으로, 생활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이는 방법을 현수막과 피켓을 이용해 홍보한다. 지난달 24일엔 화순, 고흥, 영광 등에서 거리 홍보활동을, 27일엔 강진 청자축제장에서 축제 관람객에게 생활 속 실천을 홍보했다. 7일엔 순천서 2023순천국가정원박람회 홍보와 함께 미세먼지 줄이기 참여 방법을 알릴 예정으로 22개 시군이 각각 특색에 맞는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범우 전남도 기후생태과장은 “미세먼지는 도민 관심과 참여․협력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을 높임으로써 도민과 함께 깨끗한 전남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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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사업 국비 528억 확보 '전국 최다'전라남도는 2023년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에 국비 528억 원을 확보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사업비로 지난해 9월 보수정비사업 219건에 대해 국비 469억 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 1월 52건 59억 원을 추가로 확보한데 따른 것이다. 2022년 대비 169억 원이 증액됐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은 후손에게 물려줄 미래자산인 문화유산의 원형 보존 및 복원, 훼손 방지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77억 원이다. 전남도는 올해 보수정비,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방충․방염, 초가 이엉 잇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요 보수정비 사업은 여수 진남관 해체보수 28억 원, 장흥 천관사 선원 재현 24억 원, 해남 미황사 대웅전 보수 18억 원, 고흥 순천교도소 구 소록도지소 보수 18억 원 등 259건에 739억 7천만 원을 투입한다. 또 천연기념물 보수․치료 사업은 고흥 금탑사 비자나무숲 1억 원, 광양 옥룡사 동백나무 숲 1억 원 등 42건 정비에 8억 3천만 원을 들여 문화자원 보호에 나선다. 방충․방염 사업은 구례 화엄사 각황전 방염제 도포 8천만 원, 순천 낙안읍성 흰개미 방제 7천600만 원 등 17건 7억 6천만 원을 투입하고, 초가 이엉 잇기에 순천 낙안읍성 19억 원, 강진 영랑생가 4천600만 원 등 25건에 21억 8천만 원을 투입한다. 국가지정 문화재 보수 외에도 전남도는 자체사업으로 도지정 문화재 보수정비, 문화재 재해 긴급보수, 목조문화재 방재시설 확충사업 등 문화재 원형 보존과 보수 정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주기적 문화재 모니터링,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예방적 관리, 문화재 돌봄사업을 통한 문화재 주변 지역 재해 예방,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사업 등을 추진해 문화재 보존 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문화재 보수사업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을 증진하며,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소중한 문화재를 철저하게 관리해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온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