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진철기자] 부의 상징인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줄줄이 법원 경매시장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16일 경매정보 제공업체 지지옥션(www.ggi.co.kr)에 따르면 오는 30일 도곡동 타워팰리스 A동 73평형이 감정가 25억원의 신건으로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물건의 경우 지난 9월 타워팰리스 첫 경매물건으로 관심을 끌었던 물건과 같은 평형이며, 현재 또다른 타워팰리스 69평형도 경매예정 물건으로 대기하는 등 3건이 잇따라 법원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부의 상징´이라는 수식어를 ...
100대 판매 돌파..연내 200대 넘어설 듯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 대당 2천만원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55인치) 크 기의 프리미엄급 LCD TV가 출시 두달만에 판매대수 100대를 돌파하는 등 극심한 불 황 속에서도 `날개 돋친듯' 팔리고 있다. 16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지난 9월6일부터 시판된 55인치 일체형 LCD TV( 모델명 55LP10D)의 판매대수는 지난 8일 100대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 13일까지 누계 로 총 112대에 이르고 있다. 추석 연휴와 휴일을 제외하면 하루에 2대 이상 ...
등록세율 3%에서 1.5%로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 연기될듯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내년 보유세제 개편에 따른 급격한 세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래세를 1% 인하하기로 한데 이어 추가로 0.5%를 내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행 등록세율이 3%에서 1.5%로 인하된다. 당정은 1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천정배(千正培) 원내대표와 홍재형(洪在馨) 정책위 의장, 이계안(李啓安) 제3정책조정위원장, 김광림(金光林) 재정경제부 차관 등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당정은 거래세...
2004년 11월16일(화) CBS 뉴스레이다 5부(FM98.1MHz) (대담 -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 국회가 다시 정상화돼서 대정부 질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여야가 거침없는 막말공방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히 맞서고 있어서 개혁 법안과 민생 법안 처리가 원만히 이뤄질지 걱정인데요..오늘은 김덕룡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연결해 정국 현안과 관련한 얘기를 듣습니다. 대담 듣기 (대담 전문) -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사퇴를 했습니다. 파월 국무장관은 부시 행정부 내에서도 우리와 외교적 공감대가 비교적 많이 형...
`사법쿠데타'발언 이어 파문 예상 (서울=연합뉴스) 김재현기자= 열린우리당 김종률(金鍾律) 의원이 16일 국회 정 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헌법재판소의 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위헌 결정의 논거인 관 습헌법론에 대해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의회주의를 부정하는 도구로 동원한 이론"이 라고 주장할 예정이어서 같은 당 이목희(李穆熙) 의원의 `사법쿠데타' 발언에 이어 파문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15일 오후 사전 배포한 대정부질문 원고에서 "역사적으로 관습헌법 이론이 성문헌법을 유린하고 횡행하던 때가 있긴 있었는데, 극우전체주의 ...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사실과 다르게 기록돼 제주도 시민.사회단체의 항의를 받아온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6.25전쟁사' 내용이 수정됐다. 행정자치부 산하 제주 4.3처리 지원단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지난 7월 발 간한 '6.25 전쟁사' 제1집의 제주 4.3사건 관련 내용을 수정, 별지로 만들어 '6.25 전쟁사' 배부처에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가 지난 9월 제주 4.3처리 지원단과 '6.25 전쟁사' 에서 사실과 다르거나 왜곡 기술한 4.3 관련 내용 35건을 바로 잡기로 합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조복래 고형규 김범현기자 = 아르헨티나를 방문중 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15일(한국시간 16일) 아르헨티나의 과거사 규명 노력과 관련, 두차례에 걸쳐 언급을 해 관심을 끌었다. 첫번째는 국회의사당 `에바 페론'룸에서 다니엘 오스발도 시올리 부통령 겸 상 원의장, 에두아르도 오스카르 카마뇨 하원의장을 만난 자리에서였고, 두번째는 네스 토르 키르츠네르 아르헨티나 대통령 내외가 초청한 공식만찬 석상에서였다. 노 대통령은 상.하원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경험이 한 국과 매우 비...
윤광웅 국방장관은 내년 1월 발간 예정인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주적으로 규정한 문구를 완전히 삭제할 계획임을 강력히 시사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윤 장관이 최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과장급 이상 간부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한 훈시에서, "그동안 국방부가 왜 주적 개념을 표현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외교부에서 주적을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주적 개념을 적용하면 남북간의 관광이 가능하겠느냐"면서, 국방부가 주적을 표현한 건 언어도단"이라고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정책 최고 ...
(서울=연합뉴스) 이 유 기자 = "미 국무장관이 바뀐다고 해서 한미관계와 북핵 문제를 포함한 미국의 대 한반도 정책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16일 온건 합리주의자인 콜린 파월 장관이 사임하고 후임에 비교적 강성의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임명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고 이 같이 답변했다. 외교통상부 등 정부 관련 부처에서는 라이스 보좌관이 비록 강성 인사이기는 하 지만 지난 4년간 백악관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을 보좌하면서 한반도에 대해 많이 `공부'한...
경찰과 `숨바꼭질'..철도파업처럼 `문자메시지' 지침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15일 총파업 투쟁에 돌입한 전국공무원노조(전공 노)가 정부의 원천봉쇄로 서울 시내 대학 곳곳을 옮겨다니는 게릴라식 산개투쟁을 벌이면서 `숨바꼭질'을 하고 있다. 전공노는 14일 밤 서울대에서 대규모 총파업 전야제를 벌일 예정이었으나 경찰 이 길목을 차단하자 갑자기 집회장소를 연세대 노천극장으로 바꿔 집결했다. 장소를 급하게 변경하다 보니 무대를 마련하지 못한 것은 물론 조명시설도 미처 준비하지 못해 조합원 수천 명은 손전등으로 불을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