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활성화대책]기술력만 있으면 코스닥등록 가능 내년부터 비리나 도덕적 해이가 없는 벤처기업인이 사업에 실패하면 검증절차를 거친 뒤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지원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자부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일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코스닥 신규등록 기업의 공모주 배정물량이 20%에서 40%로 늘어나고, 코스닥의 1일 가격제한폭이 12%에서 15%로 확대된다. 정부는 24일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고건 전총리 호 정해… '또다시 민초'라는 뜻 차기 대선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고건(高建) 전 국무총리가 24일 자신의 호를 ‘우민(又民)’으로 정했다며 이를 이메일을 통해 지인들에게 알렸다. 고 전 총리는 이날 “우민의 한자 표기를 놓고 ‘또 우(又)’자와 ‘어조사 우(于)’자를 놓고 둘 중 하나를 고르기로 하고, 다산연구소가 1천여명에게 물어본 결과 ‘또 우자’ 우민(又民)이 다소 우세했다”고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우민(又民)은 ‘또다시 민초(民草)’라는 뜻으로, 부름을 받아 공직에 나갔다가 소임을 다 하면 물러...
農地은행제 내년 도입…농지 위탁받아 관리 내년부터 농지를 위탁 관리해주는 농지은행제도가 도입된다. 또 2013년까지 전체 농산물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할 ‘엘리트 농가’ 20만 가구가 육성된다. 정부는 24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헌재(李憲宰)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농업·농촌종합대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했다. 내년부터 도입될 농지은행제도는 일...
코스닥 신규벤처 5년간 손비인정 5년간 소득 30%...`패자부활제` 통해 벤처지원 내년부터 코스닥시장에 신규 등록하는 벤처기업은 5년 동안 소득금액(세법상 순익)의 30%를 비용으로 인정받아 법인세 부담이 가벼워진다. 또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코스닥법인 소액주주 기준이 현재 `3% 미만 또는 시 가총액 100억원 미만`에서 내년부터 `5% 미만 또는 50억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 아울러 이미 실패한 벤처기업도 `...
벤처기업인 재기 도와준다…보증기금서 지원 내년부터 비리와 도덕적 해이가 없는 벤처기업인이 사업에 실패하면 검증절차를 거친 뒤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지원으로 재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패자부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또 일반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코스닥 신규 등록기업의 공모주 배정물량이 20%에서 40%로 늘어나고 코스닥 시장의 1일 가격제한폭이 12%에서 15%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극심한 침체를 겪어온 코스닥 시장이 활성화되고 벤처투자도 다소 회복될 전망이다. 정부...
내년 1월 1일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 등 인터넷을 통해 로또복권을 살 수 없게 된다. 또 정해진 복권 액면가에 수수료 등을 붙여 다른 가격으로 판매하거나 복권위원회의 사전 심의를 받지 않은 복권 광고행위 등도 함께 금지된다. 총리실 산하 복권위는 지난 4월 발효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의 부칙이 정한 9개월의 유예기간이 지나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한다며 위반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올해산 추곡수매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듬에 따라 타 시도에서 수매물량을 채우지 못하고 반납된 물량 6만3천800가마를 확보해 추가수매에 나선다. 올해 도내 추곡수매량은 108만8천석으로 산물벼 31만석은 지난9월30일부터 11월15일까지 도내 72개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수매했으며 포대벼는 78만석으로 1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읍면동별로 각각 수매하고 있다. 도는 특히 전남쌀 생산량이 전국의 20%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나 수도권 등 주요 소비자와 거리, 소비자의 호남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등으로 정부수매외에 각종 불리한...
“인체감염 안돼”…日에 수입재개 요구 광주시의 한 오리농장에서 발견된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감염 위험이 없는 저병원성으로 최종 판정됐다.농림부는 23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A 씨오리농장에서 지난1일 발견된 H5N2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아미노산 배열이 저병원성 바이러스의 배열과 일치했다고 밝혔다.농림부 관계자는 “국내에서 첫 발견된 H5N2형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철새에 의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앞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정확한 유입 경로를 규명할 것...
남구청 "소규모 공원 등 대안 제시하겠다" 광주시 남구 봉선2택지개발지구내 근린공원용지(일명 석산공원)에 대한 용도변경 결정이 유보됐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23일 특정 건설업체 특혜의혹 등 논란이 가중되고 있는 남구 봉선2택지개발지구내 근린공원용지의 준주거용지로의 변경 여부에 대한 결정을 유보했다.도시계획위원회는 위원장인 정남준 행정부시장 등 1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비공개 전체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시와 남구청 관계자가 각각 전했다.이날 회의에서 송귀근 기획관리실장 등 다수의 ...
검사증명서 없는 소 거래금지 해남축협 북일생축장에서 기르던 한우 34마리가 제2종 가축전염병인 브루셀라병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에서 그동안 순천 등지 젖소가 브루셀라병에 걸리기는 했으나 한우에서 발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특히 이 축협 생축장은 학교급식 등에 육류를 공급하고 있어 브루셀라병 감염 소의 급식납품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전남도는 “지난 22일 소 브루셀라병 검사증명서 휴대제 시행과 관련, 이 축협 생축장 한우 316마리에 대한 축산기술연구소 정밀검사 결과 34마리가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