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오영교 장관 - 박광태 시장 막역 '10년지기' 행정자치부와 각종 업무에서 유기적인 연결고리를 갖지 못했던 광주시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지 주목된다. 5일 광주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공기업인 코트라(KOTRA) 사장으로 재직하다 4일 행정 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된 오영교(57) 신임 행정자치부 장관은 박광태 광주시장과 10여년 동안 남다른 교분을 맺어온 막역한 사이다. 이에 따라 시청 주변에서는 행자부와 뚜렷한 '소통로'를 확보하지 못했던 광주시가 오장관의 취임으로 새로운 관계를 형성, 지방 교부금 확보 등 각종 사업에서...
박준영 지사 "전남이 갖고 있는 고유자산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터" 10대 핵심산업 육성계획 발표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5일 "신전남 발전전략으로 친환경농업과 첨단미래산업 등 10대 핵심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박 지사는 이날 오전 전남도청 상황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신전남 발전 비전과 전략, 10대 핵심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올해부터 2009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추진될 10대 핵심산업은 ▲친환경농업 ▲향토산업 ▲해양문화관광 ▲해양바이오 ▲생물 한방 ▲조선 ▲항만물류 ▲부품소재및 항공우주 ▲신재생에너지 ▲IT산업 ...
광주시, '시민 건설공사 명예감독관' 모집 공고 각종 건설현장의 부실시공을 막기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감시단이 뜬다. 광주시는 "오는 17일까지 시에서 발주한 대형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부실시공, 교통ㆍ환경문제를 감시할 '시민 건설공사 명예감독관'을 모집, 위촉한다"고 5일 밝혔다. 응모는 건설공사와 관련한 지식이 있거나, 공사현장을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인접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명예감독관이 활동하게될 공사현장은 하천, 지하철, 건축, 호수 생태원 조성, 상수도 등 광주시 29개 현장이며, 각 건설현장별로 4명 ...
신안 대지주… 할아버지 형제는 독립운동가 정치·관료·학계 포진… 경제 개혁파도 전남 신안의 ‘천재 집안’에서 여성 장관이 나왔다. 한 집안에서 ‘숙질’(叔姪·삼촌과 조카)이 장관이 되는 경사가 겹쳤다. 장하진(張夏眞.충남대 교수) 여성부장관 얘기다. 장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산자부장관을 했던 장재식(張在植) 전 민주당 의원의 조카이다. 장 장관의 집안은 독립운동가와 장관, 국회의원, 교수, 의사, 공기업 사장 등 우리 사회 지도층을 상당수 배출한 지방 명문가다. 1세대는 독립운동가, 2세대는 정치인과 관료로, 3세대는 학계에...
지난해 미국 에미상을 거머쥔 한-미 합작 애니메이션 '미이라 왕 투탕(원제 Tutenstein)'의 제작사인 닉 엔터네인먼트사 존 페트로비치 사장 등 일행이 4일 광주를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광주 영상문화관을 찾아 OEM방식으로 '투탕'을 제작한 광주 서광애니메이션과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페트로비치 사장 일행은 이어 현장시찰을 갖고 다음달 중순께 지역공동 제작 가능성을 타진한 후 3월중 130만달러 규모의 투탕 26편 후속시리즈 제작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페트로비치 사장은 "광주는 서울 등 타 ...
연말 우수시책 포상금 불우 운전원에 전달 광주시 대중교통과 직원들이 연초부터 뜻있는 일을 한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연말 시상금으로 받은 상금을 힘들게 생계를 꾸려 가고 있는 시내버스 운전원에게 전달, 위로한 것. 4일 광주시 대중교통과에 따르면 최근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교통카드제 도입 사업이 연말 우수시책으로 선정돼 상금으로 받은 50만원을 시내버스 운전원 김모씨에게 전달했다.대중교통과 직원들은 상금을 의미있는 일에 사용키로 논의한 끝에 시내버스 업계의 도움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판단,...
담양군의회 의원 S씨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 혐의 불구속 입건 전남의 기초의회 의원이 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백화점에서 공짜쇼핑을 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다른 사람의 화물트럭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담양군의회 의원 S씨(66)를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S씨는 구랍 30일 오후 3시께 담양군 제월리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친구 아들인 강모씨(46) 소유의 화물트럭의 문을 연 뒤 차안에 있던 점퍼와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S씨는 범행 직후 훔친 카드로 광주 모 백화점...
법인측 "예산 집행 법적으로 하자 없이 이뤄졌다" 주장 국고보조금 유용 및 횡령 등의 의혹을 받아 왔던 전남 담양군 D 사회복지법인 관장에 대해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광주지검 형사3부 김형진 검사는 3일 장애인 재활기관인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면서 1억여원을 횡령한 P관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폭력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P관장은 이 법인이 운영하는 병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전문학교의 원장, 관장, 교장직을 맡으면서 국고보조금을 횡령하고 이 사실을 폭로한 ...
광주ㆍ전남 골프장반대 공동대책위 3일 성명 광주ㆍ전남 환경비상시국회의와 광주ㆍ전남 골프장반대 공동대책위는 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전남도는 골프장 난개발을 조장하는 반환경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들은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현재 18홀 이상 규모로 개설된 골프장만도 8개인 상황에서 2개 이상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지역 대부분 지자체의 계획을 감안할 경우 전남은 80개의 골프장을 갖게 된다"며 "이는 국토를 마구잡이로 파헤쳐 생태계를 복원 불가능한 '녹색사막'으로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이 단...
'증거 불충분' 이유 ... 의혹은 남아 검찰이 전남도 1천100억원대 턴키공사 입찰서류 유출사건 혐의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석두)는 3일 "1천141억원대 해남 화원-영암 삼포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사업 설계심사 평가위원 명단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남도청 건설교통국 소속 모 사무관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전남도와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인 결과 피의자가 서류를 유출했다는 증거가 뚜렷히 밝혀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