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의원 S씨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 혐의 불구속 입건 전남의 기초의회 의원이 남의 신용카드를 훔친 뒤 백화점에서 공짜쇼핑을 하다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다른 사람의 화물트럭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담양군의회 의원 S씨(66)를 여신전문 금융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S씨는 구랍 30일 오후 3시께 담양군 제월리 배수로 공사현장에서 친구 아들인 강모씨(46) 소유의 화물트럭의 문을 연 뒤 차안에 있던 점퍼와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S씨는 범행 직후 훔친 카드로 광주 모 백화점...
법인측 "예산 집행 법적으로 하자 없이 이뤄졌다" 주장 국고보조금 유용 및 횡령 등의 의혹을 받아 왔던 전남 담양군 D 사회복지법인 관장에 대해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광주지검 형사3부 김형진 검사는 3일 장애인 재활기관인 사회복지법인을 운영하면서 1억여원을 횡령한 P관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과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폭력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P관장은 이 법인이 운영하는 병원과 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전문학교의 원장, 관장, 교장직을 맡으면서 국고보조금을 횡령하고 이 사실을 폭로한 ...
광주ㆍ전남 골프장반대 공동대책위 3일 성명 광주ㆍ전남 환경비상시국회의와 광주ㆍ전남 골프장반대 공동대책위는 3일 성명을 내고 "정부와 전남도는 골프장 난개발을 조장하는 반환경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들은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현재 18홀 이상 규모로 개설된 골프장만도 8개인 상황에서 2개 이상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 지역 대부분 지자체의 계획을 감안할 경우 전남은 80개의 골프장을 갖게 된다"며 "이는 국토를 마구잡이로 파헤쳐 생태계를 복원 불가능한 '녹색사막'으로 만들게 된다"고 밝혔다.이 단...
'증거 불충분' 이유 ... 의혹은 남아 검찰이 전남도 1천100억원대 턴키공사 입찰서류 유출사건 혐의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광주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석두)는 3일 "1천141억원대 해남 화원-영암 삼포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사업 설계심사 평가위원 명단유출 사건과 관련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전남도청 건설교통국 소속 모 사무관에 대해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다.검찰은 "전남도와 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다각도로 수사를 벌인 결과 피의자가 서류를 유출했다는 증거가 뚜렷히 밝혀지지 ...
강한 매수세로 상승률 유난히 높아 기대 저금리 덕분 주식투자 매력 갈수록 부각 ‘종합주가지수 1000 재진입’이라는 부푼 꿈을 안고 2005년 증시가 3일 출발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보다 2.21포인트 떨어지며 마감돼 썩 유쾌한 출발은 아니었지만 증권가에서 ‘1월 효과’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연초부터 이 달 종합주가지수의 900선 돌파 가능성을 높게 점치는 등 1월 효과에 대한 낙관론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를 가능케 해줄 원동력으로 우선 최근 해외 증시 및 경기 상황을 꼽...
통계청 '2004년 한국 사회지표' 자료분석 "불황기와 호황기에 잘 팔리는 술이 따로 있다."'경기가 나쁠 때는 값싼 소주가, 경기가 좋을 때는 부드러운 맥주가 잘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통계청의 '2004년 한국 사회지표' 자료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1인 당 맥주 음주량은 83년 29.3ℓ에서 2003년 53.1ℓ로 20년 동안 81.2%나 증가했다. 맥주 소비량은 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해마다 급증했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실업자가 속출했던 98년에는 1인당 음주량이 46.7ℓ로 급감했고, 경기가 회복됐던 ...
`보고 또 봐도 즐겁다.` 을유년 새해를 맞아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해 영화팬들은 신이 난다. 특히 눈에 익은 배우들의 전혀 다른 색깔의 연기를 보는 것은 영화팬들을 더욱 즐겁게 만든다. 최근 줄리아 로버츠, 주드 로, 안젤리나 졸리 등 유명 배우들이 이미지 변신한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이들의 연기력이 한국 영화팬들 앞에서 적나라하게 선보여지게 된 셈이다. ▲줄리아 로버츠-오션스 트웰브 클로저 줄리아 로버츠는 오랜 기간 한국 영화팬에 사랑받은 배우다. 영화 귀여운 여인에서 미워할 수 없는 순수함을 ...
지난해 4분기 조사결과 권리금 14.4%, 임대료는 9.4% 하락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상가 권리금과 임대료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지난해 4분기의 상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121만9000원으로 3분기(143만1000원)에 비해 14.8% 떨어졌다고 2일 밝혔다. 평당 임대료도 5만8000원으로 3분기(6만4000원)보다 9.4% 하락했다. 서울은 평당 임대료가 11만4000원으로 전분기(11만2000원)보다 약간 올랐지만 권리금은 평당 37...
보험료징수법과 사이버신용보증시스템 구축 등 새로운 사업 시행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방용석)은 올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산재.고용보험료를 부과고지하는 보험료징수법과 사이버신용보증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새로운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사업주의 보험업무 편의도모와 공단의 보험관리.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보험법과 산재보험법의 징수관련규정을 하나로 통일, 올 1월1일부터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법'을 시행했다. ◇ 보험료징수법 시행 이법의 시행으로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체 103만...
화폐단위 절화와 물가상승률 등 고려한 수치상 비교 해방 당시 1만원의 가치는 요즘으로 치면 얼마나 될까? 두차례의 화폐개혁과 물가상승 등으로 해방 당시와 현재의 화폐가치는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일 “물가지수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1945년 1만원의 가치는 2004년말 현재 10억7천1백96만2천6백17원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화폐단위 절화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한 수치상의 비교다. 60년전에는 물론 1만원권 지폐가 없었다. 하지만 당시 1만원의 가치를 요즘으로 환산하면 현재의 1만원권을 사과상자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