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전문 당수도 아카데미' 열어액션배우 출신 홍콩영화수입사 대표 장일도씨(55)가 영어로 무술을 가르치는 아카데미를 열어 색다른 사업 수완을 발휘하고 있다. 장 대표는 지난해 10월 일산 신도시의 지하철 주엽역 근처에 한국의 전통무예인 당수도(수박도)를 영어로 가르치는 ‘월드 무덕관 아카데미’의 문을 열었는데 주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강인한 체력을 기르고 정신력을 가다듬을 수 있는 데다 영어까지 자연스레 습득할 수 있어 아파트촌의 학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장 대표가 이런 아카데미를 구상하게 된 건 그의 특이한 이력 때문이...
운전자 60%, 적정 공기압 수준 몰라 국내에서 운행되는 승용차 2대중 1대는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전자의 60% 이상이 본인 차량의 적정 공기압 수준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두달간 고속도로 휴게소 5곳에서 개인용 차량 1천대를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적정 공기압보다 20% 이상 부족한 ‘과부족’ 차량이 전체의 20%에 달했다. 또 적정 공기압에 미달한 상태인 ‘부족’이 29%에 달해 조...
이해찬 국무총리가 14일 광주 북구 한국광기술원에서 광산업 및 나노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박광태 광주시장 등과 함께 1층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
도의회, 경찰에 철저한 수사 촉구 ... 도청공직협, "내정자 반대"성명 전남도 정무부지사 내정 철회를 요구한 전남도의회 의원 협박전화 파문과 관련, 전남도의회와 전남도청 공무원들이 사실상 내정자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전남도의회 의원들은 14일 의원총회를 갖고 '정무부지사 내정 철회 발언' 도의원에 대한 협박전화 사건에 대해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도의원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의원의 본회의 발언에 대해 신체적 위협이나 협박은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방해하고 200만 도민의 알권리를 ...
정부 산하 공공기관 이전 3월부터 추진이해찬 총리 14일 광주 방문 이해찬 국무총리는 14일 호남고속철도 조기 완공과 관련, "이 사업에 15조원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돼 이렇게 되면 호남의 다른 사업에 대한 예산배정이 어려워진다"며 사실상 조기완공 불가 입장을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프린스호텔에서 가진 광주지역 언론과의 대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제력이 낮은 광주ㆍ전남지역에서 사업순위를 정하는 데 있어 제일 시급한게 무엇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총리는 이어 "경부 고속철사업을 시작할 때 이용자를 22만으로...
12~18일 서울 인사동 공평아트센터서 `삼문전(三門展)' 개최 빛고을 광주지역의 대표 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을 비롯해 하석 박원규, 소헌 정도준 선생 등 전국 3대 서예가의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삼문전(三門展)'을 갖고 있다. 12~18일 서울 인사동 공평아트센터. `삼문전'은 3대 가문의 문하생들이 모였다는 뜻으로, 자신들의 스승에 대한 자부심이 담겨 있다.학정 선생 문하생으로는 강덕원 강수진 김재승 김현선 박신근 심응섭 이동진 이선경 이월희 이정철 장주현 최돈상 최재석 홍동의씨 등 15명이 참가했으며, 총출품자는 4...
강성주 보도국장 감봉 3개월 MBC가 ‘명품 핸드백’ 파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시사 보도 프로그램 ‘신강균의 뉴스서비스 사실은’(이하 ‘신강균’) 관련자에 대해 중징계를 내렸다.MBC는 13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강성주 보도국장은 정직 3개월, 프로그램 진행자인 신강균 차장은 정직 2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또 이번 사건을 수면 위로 부각시킨 장본인 이상호 기자는 감봉 3개월의 조치를 받았다. MBC는 감사실의 진상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사 동수로 구성된 윤리위원회를 거쳐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신강균’의 진행자와 이상호...
6년여 동안 배당금 전무 ... 소액주주로 전락 광주시가 민간부문과 공동출자해 설립한 '제3섹터 법인'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광주시에 따르면 감사원이 최근 발표한 '자치단체 제3섹터 출자법인 운영실태 감사결과' 광주시가 지난 99년 K사 등과 공동 출자해 설립한 C사가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지적됐다.제3섹터 사업이란 자치단체와 민간부문이 공동출자(자치단체 지분 50% 미만)해 설립.운영하는 반관반민의 지방공기업의 일종이다.감사결과 광주시는 상무소각장에서 나온 폐열을 인근 공공기관에 공급하기 위해 C사를...
노대통령 연두 기자회견서 언급 노무현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문화ㆍ관광ㆍ레저가 어우러진 복합 소비산업에 대한 종합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고, 올해 중에 서남해안 등에 대규모 관광레저단지를 선정해서 사업이 구체화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관광부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J-프로젝트(관광 레저타운 건설) 사업이 보다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개발 속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11일 이해찬 총리 주재로 열린 `서남해안 개발사업 관련기관 회의'에서 정부와 전남도가 이 사업을 공동...
"대통령 아들은 사람 경계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성곤 판사는 13일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 청탁과 함께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알선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민주당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과 추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안씨와 정학모의 진술에 일관성과 합리성이 있으며 두 사람이 피고인에 대해 특별히 허위 진술을 할만한 정황이 없고, 회유나 협박을 받았다는 증거도 없어 공소 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그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