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ㆍ건강보험약가ㆍ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도 인하 고속철도(KTX) 최저요금이 새마을호와 비슷한 7천원 수준으로 떨어진다.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이용하지 않는 구간의 고속철도 요금은 10% 정도 인하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22일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1만600원인 고속철도 최저요금을 상반기 중 새마을호 최저요금(6천700원)에 근접한 7천원 수준으로 30% 정도 내리는 등 인하 요인이 있는 공공요금을 조기에 낮추기로 했다. 기존선로를 이용...
盧대통령, 민주당에 ‘러브콜’ ... 강력 반발 노무현 대통령이 야당인 민주당 김효석 의원에게 교육부총리직을 제안했으나 김 의원이 사양했다. 그래서 없던 일이 됐다. 교육부총리 인선은 ‘이기준 인사파동’에 이어 다시 한번 곡절을 겪게 됐다. 또한 그 배경에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합당이라는 정치적 함의까지 있어 파장은 짧지 않을 전망이다. ① 김우식 실장이 전화 제의 김우식(金雨植) 대통령비서실장이 15일쯤 해외에 있던 김 의원에게 전화를 했다. “일정을 당겨 들어올 수 없느냐”는 것이었다. 김 의원은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15일간 인선 논란에 종지부 ... 후임자 조만간에 내정 발표 박준영 전남지사는 21일 이홍제 정무부지사 내정자에 대한 내정을 철회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1시30분께 도청 기자실에서 정인화 공보관이 대신한 기자회견을 통해 내정 철회방침을 밝혔다. 박 지사는 "정무부지사 내정과 관련, 그동안 야기된 논란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도의원과 관련된 전화 협박사건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6일 박 지사가 이 내정자를 내정한 이후 15일여 동안 계속돼 온 정무부지사 인선 논란이...
김완기 인사수석 ... 파격적 인사 예측 청와대 김완기 신임 인사수석은 21일 “고시기수에 얽매이거나, 연공서열에 얽매이는 인사는 하나하나씩 고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졸 출신의 김 수석이 역시 고졸 출신인 노무현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면서 파격적인 인사를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 수석은 오후 청와대 기자실을 방문,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그동안 관료사회의 인사는 지연 혈연 학연이 상당히 작용했고,고시출신 위주의 관료사회 인맥이 만들어져 공직사회의 지도그룹을 ...
민주당 강력 반발 긴급 진상 파악...20일 급거 귀국 청와대가 공석 중인 교육부총리에 민주당 김효석 의원을 내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민주당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21일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신임 교육부총리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여권 핵심부의 내정설이 확산되면서 민주당이 긴급히 진상파악에 나섰다.김효석 의원 교육부총리 내정설에 민주당 강력 반발이와 관련해 청와대에 정통한 여권의 한 핵심인사는 "김효석 의원이 교육부총리에 내정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김 의원이 ...
신임 전남경찰청장에 한강택(55.사진)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청은 21일 경찰청 혁신기획단장 홍영기 경무관을 경무기획국장으로 승진 전보하는 등 9명을 치안감으로 승진 내정하고 지방청장급 2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제주경찰청장에 김인옥 경무관을 임명, 60년 경찰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지방청장이 탄생했다. 또 부산청장에는 어청수 경남지방청장, 대구청장에는 강희락 경찰청 수사국장, 인천청장에는 박광현 서울청 차장, 울산청장에는 송인동 충남청장, 강원청장에는 정광섭 경무기획국장이 각각 임명됐다. 고흥...
“재테크라면 나도···” 14살 주식박사 “주식을 하려면 여러가지에 관심이 많아야 하거든요. 요즘 트렌드가 어떤지, 해외에서는 우리나라 상품 중 어떤 것이 잘 팔리는지…. CEO가 어떤 사람인지도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조급하면 주식을 할 수 없어요.”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티가 가시지 않은 중학교 2학년생이라기보다 마치 증권사 펀드 매니저 같다. 주식투자 4년째에 접어드는 조성원군(14·안양 대평중)은 첫해 120%의 투자이익...
전문브로커와 결탁...수사확대 기아차 광주공장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강력부는 21일 이 회사 노조지부장 정모(45)씨 등 일부 노조간부가 전문브로커 2∼3명과 결탁해 조직적으로 돈을 받고 생산직 사원을 채용해온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1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난 정씨 등 노조간부와 평소 돈독한 친분을 쌓아온 퇴직사우 김모(50)씨 등이 직원채용 시기를 전후해 회사 주변과 사무실을 자주 드나든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이 브로커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이같은 의혹을 풀기 위...
27일까지 고구려 문화 유적 기획전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인 고구려유적 역사의 기획전이 오는 27일까지 신세계 갤러리에서 열린다.`아! 고구려’전이라는 주제가 붙은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유네스코가 지정 등록한 세계문화유산인 고구려 문화유적이 주 내용이다. 전시회에서는 (사)고구려연구회(회장 서길수)가 제공한 유적 사진 70여 점과 고구려 역사를 테마로 한 서예ㆍ문인화 작품 18점이 함께 선보인다. 고구려 유적은 대부분 북한과 중국에 위치, 백제ㆍ신라에 비해 그 내용과 중요성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1일 새벽 2시(한국시간)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에게 취임 서약을 하는 것으로 집권 2기를 공식 출범했다. 부시 대통령은 성경에 손을 얹은채 “나는 미국 대통령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내 능력의 최선을 다해 미국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하고 보호할 것을 엄숙히 맹세한다”고 선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