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장 노조지부장 정모씨 긴급체포 기아차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지검이 채용과정에서 노조뿐만 아니라 일부 회사 측 직원들이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이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알려졌다.검찰은 또 지난해 노조 간부의 친인척이 부당한 방법으로 상당수 채용됐고, 회사가 외부 청탁에 대해 인원을 할당해 사람을 뽑았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수사도 함께 벌여 나가기로 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일단 기아차 채용비리의 핵심인물인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정모(44) 씨가 이날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우전해수욕장이 한반도 지형을 쏙 빼 닮아 화제다. 이 해수욕장은 목포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거리에 있으며, 4㎞에 이르는 백사장 등으로 유명하다.또 울창한 소나무 숲이 신기하게도 한반도 지형과 똑같다. 이 곳은 50년전 섬 주민들이 심한 바닷바람을 막기 위해 조성한 해송이 점점 자라 한반도 모습을 갖추게 된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4일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 회의서 추대 ... 총무 박금자 의원 26일 시정관련 교섭단체 대표연설 광주시의회 김용억 의원(사진)이 열린우리당 원내대표로 추대됐다. 김 의원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 6명이 이날 오전 11시 시의회 5층 원내 대표실에서 회의를 통해 본인을 원내대표로 추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6일 시정에 관한 교섭단체 대표 연설은 김 신임 원내대표가 하게됐다. 이와 관련 시의회 일각에선 박영수 전 대표가 지난해 12월 실시된 열린우리당 서구당원협의회장 선거과정에서 같은당...
"시가 사업주체 변경키 위해 역수순 밟고 있지 않느냐" 의혹 광주 광산구 어등산 '빛과 예술의 테마파크' 개발사업에 1개 업체가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가운데 광주시가 사업자 적격 여부검토도 거치지 않고 업체를 재공모하겠다고 나서 논란이 예상된다.광주시는 24일 "이 사업에 대해 개발사업제안서를 제출한 주식회사 삼목건설 컨소시엄에 대한 서류검토 결과 자기자본 조달 능력이 부족하고, 서류가 미비한 것으로 확인돼 제안서를 반려키로 했다"고 밝혔다.시는 또 "사업제안 주간사가 자본금 3억 정도로 영세하고, 관광개발 경험이 전혀 없으며, ...
이순인ㆍ이순종 등 2명 중 1명 선정 광주비엔날레는 24일 비엔날레 담화실에서 200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 후보 추천 소위원회를 열고 이순인 전 한국디자인진흥원 진흥본부장(56), 이순종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53) 등 2명을 총감독 후보로 결정했다.광주비엔날레는 오는 27일 이사회를 개최, 두 후보로부터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 등 토론과정을 거쳐 1명을 선정한 뒤 이달말께 최종 선임을 마칠 계획이다.이순인씨는 홍익대와 동대학원을 거쳐 LG전자 유럽 더블린디자인연구소장, 한국디자인진흥원 진흥...
김원기 의장 정읍… 野원내대표·鄭통일도 全北"그래서 우리가 얻은건?" 지역 민심은 냉담 국회가 바야흐로 ‘전북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24일 치러지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투표에선 단독 후보로 나선 정세균(진안 무주 장수 임실) 의원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렇게 되면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모두가 전북 출신이 된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전북 정읍 출신이고, 한나라당 김덕룡 대표는 지역구는 서울 서초을이지만 전북 익산 출신이다. 김덕규(서울 중랑을) 국회부의장도 전북 무주 출신이고, 여권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정동영 통일부장...
회사 개입여부 집중 수사 ... 노조간부 채용사례금 받아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노조 인사청탁은 오랜 관행이며 노조측 간부가 채용사례금까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기아차와 일부 노조원 등에 따르면 회사측이 노조에 일정 채용인원을 할당해 주고 노조의 인사청탁을 받는 것은 10여년전부터 이어져 온 오랜 관행이다.이는 노조의 압력뿐만 아니라 회사측이 노조의 발목을 잡기 위해 오히려 인사청탁을 부추기는 상황까지 벌어지는 등 공공연하게 이뤄져 왔다.이에따라 기아차 본부노조는 인사청탁 관행이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의도로 보고 지난 200...
노조간부 은행계좌 이미 2차례 압수수색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지난해부터 은밀하게 진행돼온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지난해 8월께 기아차 노조간부의 생산계약직 채용 관련, 금품수수 의혹이 제기되자 이 간부의 은행계좌에 대해 이미 2차례 압수수색을 벌였다.그러나 노조 간부 은행계좌에서는 검은 돈이 드러나지 않자 수사가 한때 소강상태에 빠졌다.이후 검찰이 노조 간부의 동생과 부인 명의의 은행 계좌, 증권거래계좌에서 뭉칫돈을 확인하면서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따라서 당초 알려진대로 지난 1...
한끼 보통 8천원~1만5천원 / 웰빙식단에 과일디저트 푸짐 결식 아동들이 2천500원짜리 `건빵 반찬 도시락`을 먹고 있을 때 우리 국회의원, 공무원들은 얼마짜리 도시락을 먹고 있었을까. 의원들의 도시락은 대략 8천~1만5천원짜리로 나타났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시락을 주로 공급하는 도시락업체인 A사는 국회사무처에서 한 번 주문할 때마다 50~100개 정도의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다.국회로 배달하는 8천원짜리 도시락엔 돈가스, 생선가스, 제육볶음이나 불고기, 낙지볶음이 포함돼 있다. 따뜻한 쌀밥에 된장이나 미역국은 기본. ...
전기ㆍ건강보험약가ㆍ도시가스요금 등 공공요금도 인하 고속철도(KTX) 최저요금이 새마을호와 비슷한 7천원 수준으로 떨어진다.또 고속철도 전용선로를 이용하지 않는 구간의 고속철도 요금은 10% 정도 인하된다. 이에 따라 고속철도 이용자들의 요금 부담이 다소 줄어들게 됐다. 22일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 1만600원인 고속철도 최저요금을 상반기 중 새마을호 최저요금(6천700원)에 근접한 7천원 수준으로 30% 정도 내리는 등 인하 요인이 있는 공공요금을 조기에 낮추기로 했다. 기존선로를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