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긴급체포...채용비리 수사 가속도 기아차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전(前) 광주공장장이 검찰에 자진 출두사진하고 중간 간부가 긴급체포되는가 하면 외부 브로커도 속속 적발되는 등 수사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특히 이날까지 채용비리 당시 인사라인에 있었던 팀장급 간부 2명이 구속되거나 긴급체포돼 회사측의 조직적 개입 여부가 밝혀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수사 11일만에 사건 연루자 중 첫 기각사례가 나와 관련 수사에 일부 차질도 우려된다.현재까지 사법처리된 인원은 구속 3명, 기각 1명, 긴급체포 1명 등. 또 추가...
삼성경제硏 특성연구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없지만 모든 이들이 부자를 꿈꾼다. 부동산과 연금을 빼고 10억원의 자산을 갖고 있는 '백만장자'는 6만5000명. 전체 인구의 0.15%밖에 안 된다. 부자들에게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를 물어보면 '부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면 무엇이 좋을까. 경제적 자유를 떠올리지만 그것 말고도 9가지가 더 있다.삼성경제연구소 부자특성연구회포럼 문승렬 시삽은 부자를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사람'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부자가 되면 좋...
29일 서울고법 판결 목욕탕 바닥의 설치물 때문에 손님이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을 경우 목욕탕 주인에게 80%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50대인 A씨는 2002년 8월 동네 대중목욕탕에서 약탕에 들어가다 바닥에 설치된 원통형의 스테인리스 약재 용기를 밟아 발바닥이 찢어지는 바람에 균형을 잃고 넘어져 어깨를 다쳤다.서울고법 민사23부(김경종 부장판사)는 29일 A씨가 업주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58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재 성분과 거품으로 수면 아래가...
퇴직금 255 환수 ... 퇴직후 고소득자 연금 감액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8일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통상교섭본부, 과학기술혁신본부, 정부혁신본부에 한정된 ‘본부제’ 설치 근거를 일반화해 각 정부부처가 자율적으로 본부제를 운영토록 함으로써 중앙행정기관의 조직편성 자율성을 확대키로 했다. 당정은 또 정부조직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실-국-과 체제로 돼 있는 정부조직을 부처 자율로 본부 또는 팀제로 개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확정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재경, 외교통상, 행자,...
표현 똑같거나 비슷한 입사지원서 87.5% 차지 ‘유복하지는 않지만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 ‘활달한 성격으로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구직자들이 입사지원서나 자기소개서에 무심코 쓰기 쉬운 표현들이다. 하지만 표현이 상투적이고 틀에 박힌 이런 ‘붕어빵 입사지원서’는 탈락 요인이 될 수 있다.채용정보업체 스카우트는 27일 기업체 인사담당자 19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표현이 똑같거나 비슷한 입사지원서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이 10명 중 9명꼴인 87.5%에 달했다고 밝혔다.인사담당자들은...
‘2005동계워크숍’시 공무원교육원서 28ㆍ29일 양일간 개최 한국디자인학회 한국디자인학회 동계 워크숍이 광산구 소촌동 소재 광주시공무원교육원에서 전국 각 대학 디자인학부 교수 등 150여명 회원이 참가 한 가운데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시와 디자인학회는 이번 워크숍에 정기 학술 토론외에 “2005광주디자인비엔날레 홍보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의 場을 마련 해 “회원 소속 대학의 대대적인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참여 및 관람” 협조와 디자인비엔날레 기간에 “금년도 추계 디자인학회 광주 개최” 등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
고객예탁금 8개월만에 10조 돌파...은행은 자금 이탈 가속 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새해 들어 주식시장이 상승흐름을 타면서 은행 돈이 빠져 주식으로 가고 있고, 400조원에 달하는 부동(浮動)자금도 부동(不動)을 멈추고 주식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은행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가운데서도 은행의 수익증권 잔액은 최근 6개월간 10조원이나 급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고, 고객예탁금이 8개월여 만에 10조원을 돌파했다. 자금이 주식에 집중되면서 돈의 힘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유동성 장세'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 나...
양천술 동원F&B 팀장 '광주전남 김치의 마케팅 전략' 26일 시청 중회의실서 열린 '김치산업 육성세미나' 주제발표 광주 김치가 수도권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다른 경쟁 김치와의 차별화가 필수적이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IS광주.전남김치산업육성사업단과 광주테크노 파크 주최로 26일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김치산업 육성세미나'에서 양천술 동원F&B 팀장은 '광주전남 김치의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양 팀장은 "광주 전남 지역이 예향이라고는 하지만 김치의 '품질'이 보장된 '...
청탁리스트 내사도 진행 ... 주말께 수사 분수령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 금품을 받은 기아차 노조간부들이 잇따라 자수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가 회사와 노조, 채용 브로커 등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또 광주공장 전 공장장 등 회사 간부와 노조 관계자 등에 대한 소환조사와 금융계좌 자금추적은 물론 '청탁리스트'에 대한 내사도 진행중이어서 이번 주말께가 채용비리 수사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품 받은 노조간부 자수기아차 채용비리를 수사중인 광주지검 김상봉 차장검사는 27일 오후 2시30분께 수사브리핑을 갖고...
광주경실련, "채용비리에 대한 우리의 입장" 통해 주장 광주경실련은 27일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파문은 광주.전남 지역민들에게 있어 '제 2의 아시아자동차 부도사태'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경실련은 이날 '기아차 광주공장 채용비리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97년 외환위기 당시 '기아 살리기'운동을 벌인 데 이어 최근 '기아로(路)'까지 만들어 지역 기업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번 사건은 크나 큰 배신행위에 다름 아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경실련은 또 "이번 사건으로 인해 기아차 광주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