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 사실상 배제 ... 학부모들 반발 광주지역 일부 신설학교가 급식 납품업체 선정과정에서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를 사실상 배제할 움직임을 보이자 일부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특히 '선 개학, 후 업체 선정'이라는 그동안의 관행을 무시한 채 선정 시기를 개학전으로 못박아 절차상 문제도 불거지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14일 광주시 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2일 개교하는 신창.선창초교(이상 광산 신창지구), 불로초교(남구 봉선지구)등 3개교는 각각 지난 5일과 11일 학교장 명의로 시 교육청 홈페이지에 2005 학...
국외이주자 6개월이상 국내체류땐 入營올 하반기부터… 국내활동 연예인 등 타격병무청 '병역법 개정안'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병역대상 연령에 해당되는 국외이주자들은 1년 중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할 경우 곧바로 입영대상자에 포함된다. 또 오는 4월부터는 외관상 식별이 명백한 혼혈인 외에는 입영대상으로 분류되고 그나마도 본인이 원할 경우에는 모두가 현역 입대가 가능해진다. 아울러 중소기업의 인력운용을 위해 산업기능요원의 복무 분야를 편입 당시 국가기술자격법상의 동일 직무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까지 이번 개정안에 담기로 했다. 병무청은...
“눈꺼풀 처져 시야 가려”… 제주서 휴식후 상경 노무현 대통령이 설연휴를 앞둔 지난 4일 윗눈꺼풀 처짐증(상안검 이완증) 수술을 받고 12일까지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채 휴식을 취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하반기 해외 순방 이후 휴식을 갖지 못해 과로한 상태에서 최근 윗 눈꺼풀이 처지면서 시야를 가리는 증상으로 집무수행에 불편함을 느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서울대 의료진이 청와대 의무실에서 국소마취를 한 뒤 수술을 집도했다"면서 "윗눈꺼풀이 처져서 시야를 가려 눈을 치켜올리거나 턱을 올리는 수술을 받...
기간제교사 자기소개서 연락처 등 개인정보 6만여건 노출 광주, 전남ㆍ북 등 전국 시ㆍ도교육청이 홈페이지에 기간제 교사 신청자의 전화번호와 경력사항 등 개인정보 수만건을 노출해 물의를 빚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13일 16개 시ㆍ도 교육청의 홈페이지를 점검한 결과 10개 교육청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시험ㆍ채용정보의 '기간제 교사 구직(신청)란'에 이날 현재까지 예비교사들의 개인정보 6만6000여건이 공개됐다.이 신청란에는 이름과 성별, 출생년도, 자택과 핸드폰 번호, 자격증, 학력과 경력, 이메일 주소 등이 자세하게 기록돼 ...
포르투갈人 잠자리 가장 늦어 ... 전체 75%가 밤 12시 이후 한국은 밤 12시 이후 잠자는 사람 68% 달해 한국인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밤 늦게 취침하는 ‘올빼미족’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기관인 AC닐슨은 13일 미국 등 28개국의 시민 1만4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이 올빼미족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밤 늦게 잠자는 국민은 포르투갈인으로 전체의 75%가 밤 12시 이후에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대만으로 전체의 69%가 밤 12시 이후에...
중앙 모일간지 "네티즌들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보도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의 홈페이지가 수난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중앙 모일간지 인터넷판은 지난 2일 저작권 주무부처인 문광부 장관이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저작권을 버젓이 위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 뒤 정 장관의 홈페이지(www.dc21.or.kr)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졌다고 밝혔다. 이 신문 긴급정보에 따르면 "정 장관의 홈페이지는 이날 오후 6시경 첫 화면에 이용자가 많아 접속할 수 없다는 문구가 뜨면서 접속이 불가능하게 됐다"며 "하지만 자유게시판은 정상적으로 ...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경제전문가 발탁...14일 오후 2시 취임식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11일 공석중인 정무부지사에 이근경 전 재정경제부 차관보(55)를 내정했다.전남도 박래영 자치행정국장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7대 정무부지사에 경제전문가인 이 전 차관보가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내정자는 행정고시 14회로 경제기획원 종합과장과 공정거래위 거래국장, 청와대 재정금융 비서관, 재정경제부 차관보,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등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시장경제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내정자는 특히 ...
940대 조정국면...'협상카드용'해석에 충격 미미 설 연휴후 첫 거래에서 '북핵'문제가 돌출됐지만 주식시장은 비교적 안정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22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일보다 3.36 포인트 내린 945.83을 기록중이다.이날 시장은 개장 전부터 북핵문제에 대해 특히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투자 자들의 소극적 움직임이 점쳐졌으나 외국인들이 소폭이나마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소폭 조정세에 그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
육아·살림·요리비법 홈피 만들어 전파… 인터넷 방송으로 가수·앵커 꿈 이루기도 인터넷은 이름 없는 여성들을 스타로 만든다. 어떤 분야든 자기만의 경험과 독보적인 노하우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초등생 자녀를 둔 전국의 엄마들은 다 아는 ‘잠수네’ 이신애씨는 아들 둘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면서 터득한 노하우로 연 회비 10만원의 유료사이트(www.jamsune.com)를 만들었다. 동화작가 허은순씨도 처음엔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주부였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히면서 얻은 지식과 교육적 효과를 ‘애기똥풀의 집’(www. pb...
영화 ’무등산 타잔, 박흥숙’ 다음달 개봉 ... 얄팍한 상술 비난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영화 마케팅 시장에 이번에는 지역 감정을 노골적으로 조장하는 영화 포스터가 등장해 논란이 예상된다. 다음달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는 영화 ’무등산 타잔, 박흥숙’(감독 박우상, 제작 백상시네마)이 선보인 “전라도 새끼가 깡패밖에 할 게 더 있냐?”는 문구의 포스터가 그것. ’무등산 타잔, 박흥숙’은 70년대 광주 빈민들의 우상으로 불린 실존인물 박흥숙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5일 서울 전역에 등장한 이 포스터는 하얀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