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원 출처와 자금조성 경위 ... 사법처리 피하기 어려울듯 17대 총선 당시 전남 해남.진도 선거구에서의 불법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7일 광주지역 J일보 사장 임모씨(64)를 재소환, 도청에 사용된 비용 2000만원의 출처와 자금조성 경위 등을 집중 추궁했다.검찰은 임씨가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의 자금관리책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날 검찰에 출두, 8시간여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한 임씨는 17일 오전 다시 나와 조사를 받은 뒤 오후 9시50분께 귀가했다.검찰은 이의원을 소환, 조사한 뒤 이의...
징역 1년6월에 2억원 몰수 선고 ... 지역건설업계 촉각 현금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안상수 인천시장에게 전달한 B건설 대표 이모씨가 법정구속과 함께 징역 1년6월이 선고돼 지역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인천지법 형사합의6부는 17일 현금 2억원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월이 구형된 이씨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공여죄를 적용, 징역 1년6월에 2억원 몰수를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돈을 전달한 방법이 굴비상자라고 하는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은밀하게 이뤄졌고 포괄적인 대가성 금품으로 인정된다"며 선고 이유를...
3월부터 10만원씩 보상... 중간에 소유주 바뀐 경우 제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지난 2001년 이전에 판매한 승용차를 보유하고 있는 운전자들은 3월부터 10만원씩 보상을 받게 됐다. 직접 현금으로 보상받는 것은 아니고, 새로 승용차를 구입할 때 1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지급된다. 1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자동차 10년 타기 시민운동연합'에 따르면 자동차 엔진 출력을 과장광고했는지 여부를 놓고 진행된 시민단체와 현대 기아 대우차 3개사 간의 분쟁이 최근 일부 타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임기상 '자동차 10년 ...
LG경제연구원,"소비와 서비스산업 차지하는 비중 높은 도시일수록지수높아" 광주지역이 전국에서 두번째로 살기 힘든 도시로 꼽혔다. LG경제연구원은 17일 '생활경제고통지수로 본 2004년 지역별 체감경기' 보고서 에서 지난해 생활경제고통지수가 11.5를 기록해 2년 연속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생활경제고통지수가 13.8로 가장 높고 광주(12.8) 인천(12. 5) 대전(12.4) 등 대도시가 뒤를 이었다. 반면 경남(8.8) 경북(9.7) 전남(9.9) 충북(9.4) 등 도지역의 고통지수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배민...
중국산 석재 사용 드러나 ... 시공 참여 업체와 감리사도 행정조치 광주시는 17일 광주지하철 역사 공사에 중국산 석재가 사용된 것과 관련 '검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본 뒤 재시공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시는 또 불법 사실이 드러난 만큼 시공에 참여한 업체와 감리사들에 대해서도 해당 인가기관에 통보, 영업정지, 감점 등 행정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또 시공사들이 계약을 위반한 만큼 석재가 사용된 구간에 대해 전면 재시공을 시킬 것인 지 변상을 요구할 것인 지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하지만 시는 지하철 공...
보훈처, 4천만 원의 예산 투입 원형대로 복원 국가보훈처가 화재로 소실된 고(故)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복원키로 하자 관련 단체들이 적극 환영하고 있다.광주보훈청은 "지난해 12월 11일 화재로 소실된 광주 광산구 신룡동 천동부락내 고 윤상원 열사의 생가를 4000만원의 예산을 들어 복원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윤상원 열사 생가 복원추진위원회 등 관련단체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그동안 관련단체들은 '건축물이 완전 소실돼야 지원이 가능하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시민모금 운동을 벌여 1000만원의 성...
도청작업 개입 경위 역할 부분, 자금출처등에 대한 추가 조사 검찰, 이정일 의원에 19일 2차 소환 통보 ... 이 의원 24일 이후 출두 17대 총선 전남 해남ㆍ진도 선거구에서의 불법 도청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7일 오전 광주지역 J일보 사장 임모씨(64)를 다시 소환, 조사키로 했다.임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10분께 검찰에 출두, 도청개입 여부와 도청자금출처 등에 대해 조사를 받은 후 8시간여만인 밤 10시10분께 귀가했다.검찰은 임씨를 다시 불러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의 도청개입 여부...
강호동이 기네스북에 올라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언뜻 천하장사에 올랐던 횟수를 떠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천하장사 최다 타이틀은 현 인제대 교수 이만기가 1983~89년 10번의 천하장사에 올라 1위를 차지, 지금까지 기록이 갱신되지 않고 있다. 1990~92년 5차례 천하장사에 오른 강호동은 이 부문 2위. 그렇다면 강호동이 영국 기네스협회에서 인정받은 도전 종목은 과연 무엇일까?이 문제는 MBC 타임머신에서 새로 마련된 시청자퀴즈코너에서 출제된 것. 씨름선수였던 그의 과거를 떠올릴 수 있지...
온몸에 타박상 입고 병원서 치료 인기 개그맨 리마리오(본명 이상훈)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해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강남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리마리오의 소속사 측은 리뷰스타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15일 밤 12시께 서울에서 대전으로 향하던 중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빗길에 1차선을 달리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4차선까지 밀려난 후 가드레일과 충돌한 것.다행히 리마리오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온몸에 타박상을 입고 오른쪽 무릎 부위의 인대 부상으로 다리에 깁스를 하는 등 전치 3주의 진...
국립묘지 기본법’제정 추진 ... "묻힐 수도 못 묻힐 수도" 정부가 국립현충원 안장자격 등을 새로 규정하는‘국립묘지 기본법’제정을 추진하고 있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묻힐 수도 있고, 묻히지 못할 수도 있어 향후 사회적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국방부는 16일 “내년부터 국립묘지 기본법이 발효되더라도 생활 사범을 제외하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전력이 있으면 국립현충원 안장 자격을 배제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유로 전, 노 전대통령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