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 선거서 묘한 기류 '긴장' / 새만금 중단 등 소외론 팽배 / 4월 재ㆍ보선 위기감 돌아 '약발’ 다됐나여권에서 호남 민심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모처럼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인들이 현 정권에 다시 등을 돌릴 조짐이 느껴지기 때문이다.◇영·호남 대결구도의 선거들= 공교롭게도 일련의 ‘선거’에서 여권 내부의 영·호남 세력들이 대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호남지역 출신 의원의 상당수가 호남쪽이 밀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한체육회장과 대한건설협회장 선거가 ...
"어색하다… 부드럽다… 눈커졌으니 민생 더살펴야…" 네티즌 뜨거운 관심 청와대의 한 수석보좌관은 18일 “노무현 대통령의 눈꺼풀 수술이 잘 된 것인지 묻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 “특히 여자들이 전화를 많이 했는데,대부분 쌍꺼풀(수술자국)이 생각보다 짙게 생긴 것에 놀라는 사람들이 많더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이 지난 4일 ‘상안검 이완증’ 수술을 받은 뒤 17일 저녁 처음으로 언론에 얼굴을 내비치자 적잖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노 대통령은 수술 부위인 윗눈썹에 자줏빛 쌍꺼풀이 생긴게 확연히 보였다. 이전의 날카로...
1분 59초짜리 동영상, 네티즌 논평기대에 부응하듯 제작 “왜 만났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십시오! 왜 만났는지!”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의 호텔방 소동과 관련, 전여옥 대변인 패러디 논평이 나왔다. 16일밤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서울의 모 호텔방에서 40대 유부녀와 머물렀던 사실을 놓고 전여옥 대변인의 논평을 기대한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르자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동영상은 보도가 나간 직후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1분 59초짜리 이 동영상은 지난해 3월 21일 전여옥 한나라당 대변인이 당시 강금실 법무장관과 문재인...
수컷 유인 때 뿜어내는 향기 성(性) 페로몬 이용 박멸 美 코넬대학 연구진사이언스 통해 발표 지구상에서 가장 끈질긴 생명체인 바퀴벌레가 멸종될 지 모른다. 미국 코넬대학 연구진은 암컷 바퀴벌레가 수컷을 유인할 때 뿜는 향기인 성(性) 페로몬을 이용해 바퀴벌레를 박멸시킬 수 있다고 과학전문지 사이언스를 통해 17일 발표했다.웬델 로엘로프 코넬대 교수팀은 저먼 바퀴벌레 암컷 1만5,000마리에서 추출한 성페로몬의 화학 구조를 밝히고 이를 인공적으로 합성하는데 성공했다. 인공 성페로몬에...
"갑상선 절제 수술 후 수사에 협조하겠다"... 이 의원 출두 연기신청검찰, 임모 사장 다음주 중 사법처리 방침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의 측근 집에 도청장치를 설치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소환통보를 받은 민주당 이정일 의원(58ㆍ해남ㆍ진도)이 출석기일 연기를 신청했다. 이 의원은 도청사건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변호사를 통해 시인했다.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18일 이 의원측 변호사로부터 "이 의원에 대한 출석기일 연기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과 이 의원의 부인 정모씨(55)를 오는 1...
대규모 수능 부정과 비난여론에 따른 좌천성 인사 광주시 교육청이 18일 대입 수능시험 담당 부서 실무진을 전원 물갈이했다. 이는 지난해말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대규모 수능 부정과 비난여론에 따른 좌천성 인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 교육청이 3월1일자로 발표한 2005년도 교육공무원 정기인사에 따르면 이종현 교육국장, 김성영 중등교육과장, 김 승 장학관, 황의헌 장학사 등 수능 실무진 4명이 전원 보직이동됐다. 이 국장은 광주학생교육원장, 김 과장은 일선 교장, 김 장학관은 일선 교감, 황 장학사는 산하기관 연구사 등으로 이동,...
17일 오후 4시 김대중도서관 새천년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17일 오후 4시 신낙균 수석부대표, 조한천 사무총장, 김효석 정책위의장, 대변인 등과 함께 김대중도서관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방문 약 1시간 동안 북핵 해법과 민주당의 나아갈 길 등 여러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민주당은 2.3전당대회 직후부터 ‘해공 신익희-유석 조병옥-운석 장면-해암 박순천-금연 정일형 선생’으로 이어지는 민주당의 선대 지도자들의 묘소를 참배하여 ‘뼈대 있는’ 정당임을 보여준 데 이어, 오늘은 ‘살아 있는 역사’ (living history)인 후광 ...
교육부와 광주시교육청 기관 경고 ... W장학사 등 3명은 징계 지난해 11월 17일 수능시험 당일광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한 대규모 부정행위가 벌어지던 동안, 교육부에서 파견된 중앙감독관은 ‘사우나’에 있었던 것으로 18일 밝혀졌다. 교육부가 16개 시·도에 파견하는 중앙감독관으로 광주에 내려간 교육부 Y서기관은 당일 오전 8시20분에야 느긋하게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 출근했다. 그가 감독했어야 할 문답지 배부는 오전 4시30분부터 시작돼 이미 다 끝났고 시험이 시작되기 직전이었다. 차 한 잔 마신 그는 9시쯤 인근 목욕탕에 ...
상징조형물 등 설치작품 3점 공모 5월까지 접수 전남도는 신청사 부지내에 도민의 기상과 혼을 담고 전남의 미래를 표현할수 있는 작품을 설치, 도민의 문화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신청사 미술장식품 제안설치에 대한 현상공모에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신청사 신축부지내에 진입마당에 설치할 상징조형물과 행정동 내부홀에 설치미술품, 녹음광장 주변 준공기념탑 등 3점의 작품을 설치키로 하고 오는 28일 현장설명 및 응모등록을 거쳐 5월2일까지 도청이전사업본부에 접수하면 된다. 상징조형물은 누구나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중성이 ...
월간조선 3월호 특종 보도…김재규가 ‘유학생 위장 요원’ 통해 청부 ▲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이 1977년 6월 미국 하원의 국제관계위원회에 출석, 박정희 유신체제를 비난하는 증언을 하고 있다. 김형욱 전 중앙정보부장은 프랑스 유학생으로 위장한 중정 요원에 의해 파리로 유인됐으며, 1979년 10월7일경 파리에서 현지 조직 폭력배에 의해 살해됐다. 김형욱의 사체는 현지 조폭이 처리했으며, 유학생으로 위장한 중정 요원이 김형욱 살해 사체처리를 확인하고나서 돈을 지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