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월 28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두 자녀를 낳는 가정에 세금 혜택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세 번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출산장려금이나 보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매년 전체 신생아 중 세 번째 아이는 10%에 불과해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금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려면 여성의 평균 출산율을 1.19명(2004년 기준)에서 2.1명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주재로 ‘저출산 대책 ...
남도전통음식점ㆍ해외음식코너 결합된 '남도음식 먹거리촌'도 포함 광주시-한국음식문화연구소 투자양해 각서 체결 '전라도 전통음식 관광촌'이 빛고을 광주에 건립된다.지난달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음식문화연구소(소장 양온식)'와 광주시는 약30만평의 부지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이날 시청에서 체결했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관광촌 건립 사업은 음식박물관을 필두로, 각종 음식ㆍ문화ㆍ관광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관광촌 건립사업에 투자 될...
지난달 28일 오후 5.18재단 방문 20여분간 비공개 면담 유효일 현 국방부차관의 5.18항쟁 당시 전력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단이 28일 광주를 방문, 관련자 증언청취 등 현지조사 활동을 벌였다. 고경석 국방부 감사관을 단장으로, 총 3명을 구성된 조사단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5.18재단을 방문, 곧바로 조진태 재단 사무처장(46)과 2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조사단은 재단측과의 면담을 통해 5.18당시 유 차관의 행적과 유혈진압 여부, 지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본 뒤 5.18문화관 1층에 자리한 5.18유족회...
박광태 시장 지난달 28일 오전 확대 간부회의서 밝혀 박광태 광주시장은 2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책임있는 공직자들을 엄정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이같은 방침은 "대부분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있게 시정에 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량한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윤리의식을 상실한 부실 시공업체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큰 문제의식 없이 이뤄...
17대 총선 당시 불법도청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전남 해남.진도)이 28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된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8일 이 의원을 소환, 불법도청사건과 관련한 혐의내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 측근 집에 도청기를 설치, 선거전략 등을 염탐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선대본부장인 해남군의원 김모씨(62.구속) 등 측근들에게 도청기 설치를 지시했는지와 도청경비를 지원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
노무현 겉으론 무심속 '문희상·한명숙'정동영 문희상과 확실한 연대김근태 장영달 지지속 한명숙·참정연과도 끈 집권 과반 여당인 열린우리당을 움직이는 주요 계파는 대략 3개다. 노무현 대통령과 밀접한 ‘친노직계’ 그룹, 작년 한해 여당 당권을 잡았다가 최근 물러났다고 해서 ‘구(舊)당권파’로도 불리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그룹, 재야·학생운동 출신이 주축을 이룬다고 해서 ‘재야파’로 알려진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그룹 등이다. 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들 3계파의 움직임에 출마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3월중 25개 정부부처 업무보고 마무리 `성과관리제' 도입으로 보고방식 변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오는 3일 재정경제부를 시작으로 정부 25개 부처로 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노 대통령은 3일 오전 재정경제부, 오후 산업자원부, 4일 오전 과학기술부, 오 후 정보통신부로부터 각각 업무보고를 받는데 이어 매주 6∼7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소화, 3월중 업무보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김 대변인은 "가능한 한 3월중 업무보고 일정을 모...
북구의회 김태석 의원 "일부 국회의원이 추천위에 자기 사람 심기" 광주 북구의회 한 의원이 '열린 우리당 대의원 40%를 추천하는 7인 추천위원회를 일부 국회의원이 직접 챙기고 있다'며 반발하는 등 상향식 공천제를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광주 북구의회 김태석 의원은 26일 우리당 광주시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일부 국회의원이 추천위에 자기 사람 심기를 하는 등 상향식 공천제도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또 "이들이 대의원 40%를 추천하는 추천위원 7명중 4명을 챙기는 것은 출마자가 선거인단을 뽑는 꼴...
오너 아들 승진기사 신문 가판서 빼 현대·기아차그룹이 오너의 아들 승진인사 기사를 빼기 위해 신문사 윤전기까지 세우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해 언론과 신문간의 유착관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모 경제신문은 현대·기아자동차가 이번 주말쯤 정몽구 회장의 외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할 것이란 것이라고 1면 하단에 2단기사를 내보내면서 현대차그룹에서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해설기사를 산업면 톱으로 전했다. 이 신문은 이번 인사에서 정 회장의 사위인 신성재 현...
"서울·부산지하철은 물론 어느 공기업이나 똑같이 적용되는 봉급 체계다" 해명 연간 100억원의 적자에 허덕이는 광주도시철도공사 직원들에게 10억여원의 성과급이 지급돼 빈축을 사고 있다. 이는 시 전체 부채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적자 기업에 대한 성과급 지급은 경영 논리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통상 공무원 보다 10% 이상 임금이 높은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시민들의 정서에도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 개인 성과급 명목으로 직원 522명에게 기본급의 50∼150%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