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네번째 돌파 ... 코스닥도 500 접근 ‘주가 1,000시대’가 5년여 만에 다시 개막됐다. 28일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주말보다 14.41포인트(1.45%) 오른 1,011.3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어선 것은 2000년 1월 4일(1,059.04) 이후 5년 2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주가 1,000시대에 진입한 것은 1989년 3월, 1994년 9월, 1999년 7월에 이어 사상 네 번째다.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 말 장중 한때 1,...
1~2일 이틀동안 광주문예회관 대극장 3.1 만세운동 관련 광주지역 첫 구속자이자, 빈민의 성자인 '오방(五放) 최흥종 선생(1880-1966)'의 일대기를 그린 대형 뮤지컬이 무대에 올려진다. 광주YMCA와 107.100문화연대는 제85주년 3.1절을 맞아 1, 2일 이틀동안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독립운동가 최흥종 선생의 삶의 담은 '뮤지컬 오방 최흥종'을 공연한다. 사단법인 오방기념사업회가 오방 선생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지난 2000년 소설 '성자의 지팡이', 문집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삶'을 출간하기는 했으나, ...
검찰, 대질심문 통해 도청 가담한 사실 확인 17대 총선 불법도청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 의원(58ㆍ해남ㆍ진도)이 검찰에 자진출두하면서 이 사건이 사실상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검찰은 이 의원이 도청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8일 이 의원이 측근들과 공모해 열린우리당 진영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는지와 도청비용을 지원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며 측근들과의 대질심문을 통해 일부 혐의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조사를 벌인 뒤 이 의원을 일단 ...
삼양라면 희망소매가격 1개 50원 오른 600원라면가격이 잇따라 오르면서 서민가계에 부담이 되고 있다.삼양라면은 그동안 밀가루 가격이 9% 정도 인상됐고 유가 상승으로 포장지 용기와 라면박스 등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15% 오르는 등 원가부담 압박이 계속돼 3월1일부터 라면가격을 평균 8% 인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양라면의 희망소매가격은 1개에 550원에서 600원으로, 수타면는 600원에서 630원으로, 삼양컵라면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오른다.앞서 농심은 지난해 12월 라면류 가격을 평균 8% 올렸고, 한국야쿠르트도 지...
정부는 2월 28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두 자녀를 낳는 가정에 세금 혜택과 같은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현재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세 번째 아이를 낳는 가정에 출산장려금이나 보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매년 전체 신생아 중 세 번째 아이는 10%에 불과해 효과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지금의 인구 수준을 유지하려면 여성의 평균 출산율을 1.19명(2004년 기준)에서 2.1명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 주재로 ‘저출산 대책 ...
남도전통음식점ㆍ해외음식코너 결합된 '남도음식 먹거리촌'도 포함 광주시-한국음식문화연구소 투자양해 각서 체결 '전라도 전통음식 관광촌'이 빛고을 광주에 건립된다.지난달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소재 '한국음식문화연구소(소장 양온식)'와 광주시는 약30만평의 부지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를 이날 시청에서 체결했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에서 추진하는 관광촌 건립 사업은 음식박물관을 필두로, 각종 음식ㆍ문화ㆍ관광을 직접 체험하고 상품화할 수 있는 테마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관광촌 건립사업에 투자 될...
지난달 28일 오후 5.18재단 방문 20여분간 비공개 면담 유효일 현 국방부차관의 5.18항쟁 당시 전력과 관련해 국방부 조사단이 28일 광주를 방문, 관련자 증언청취 등 현지조사 활동을 벌였다. 고경석 국방부 감사관을 단장으로, 총 3명을 구성된 조사단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5.18재단을 방문, 곧바로 조진태 재단 사무처장(46)과 20여분간 비공개 면담을 했다.조사단은 재단측과의 면담을 통해 5.18당시 유 차관의 행적과 유혈진압 여부, 지역민 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들어본 뒤 5.18문화관 1층에 자리한 5.18유족회...
박광태 시장 지난달 28일 오전 확대 간부회의서 밝혀 박광태 광주시장은 2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사건에 책임있는 공직자들을 엄정 문책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이같은 방침은 "대부분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에 대한 확고한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있게 시정에 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량한 공직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윤리의식을 상실한 부실 시공업체가 다시는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고도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그동안 큰 문제의식 없이 이뤄...
17대 총선 당시 불법도청사건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정일 의원(58.전남 해남.진도)이 28일 오전 10시 검찰에 소환된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8일 이 의원을 소환, 불법도청사건과 관련한 혐의내용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후보 측근 집에 도청기를 설치, 선거전략 등을 염탐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선대본부장인 해남군의원 김모씨(62.구속) 등 측근들에게 도청기 설치를 지시했는지와 도청경비를 지원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앞...
노무현 겉으론 무심속 '문희상·한명숙'정동영 문희상과 확실한 연대김근태 장영달 지지속 한명숙·참정연과도 끈 집권 과반 여당인 열린우리당을 움직이는 주요 계파는 대략 3개다. 노무현 대통령과 밀접한 ‘친노직계’ 그룹, 작년 한해 여당 당권을 잡았다가 최근 물러났다고 해서 ‘구(舊)당권파’로도 불리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 그룹, 재야·학생운동 출신이 주축을 이룬다고 해서 ‘재야파’로 알려진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그룹 등이다. 오는 4월 2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들 3계파의 움직임에 출마 후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