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사업본부 이모 시설관리소장 재난 관리과장으로 하향 전보 광주시는 4일 설 명절 떡값 사건과 광주월드컵 경기장 조경업체 선정과정에서 담합입찰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간부 공무원들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시는 지난 구정 때 자신의 사무실에서 돈봉투가 국무총리실 감찰반에 의해 적발된 상수도 사업본부 이모 시설관리소장을 재난 관리과장으로 하향 전보했다. 또 월드컵 경기장 잔디관리 용역업체 선정과정에서 담합 입찰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 책임을 물어 김모 월드컵경기장 관리소장을 시립미술관 전시운영과장으로 발령했다. 한...
'광주ㆍ전남 경계에 공공기관 이전 신도시 건설' 건의박광태 시장 "인구 5만명 신도시 건설하겠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4일 오후 이해찬 국무총리를 만나 "전남도와 협의해 광주ㆍ전남 경계지역에 20여개의 공공기관을 집단 배치할 수 있는 인구 5만명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 "대부분 이전 대상 공공기관 직원들이 자녀 교육 등 생활문제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역이나 대도시 이전을 희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매우 긍정적인 의견으로 시ㆍ도가 협의해 건의...
이용희 국회행자위원장 등 일행 3일 광주시청ㆍ전남도청 방문 호남고속철 분기역 유치를 위한 충청권 지방자치단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충북지역 국회의원 등이 광주전ㆍ남지역 단체장 등을 만나 호남 고속철 오송분기역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이용희 국회행자위원장 등 3명의 충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호남고속철 분기역 충북 오송 관철 홍보방문단이 3일 오전 광주시청을 방문, 박광태 광주시장ㆍ반명환 광주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오송분기역 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 일행은 "호남고속철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협조하겠다...
검찰, 회사 돈 4억원 빼내 한국시멘트 주식 매입 대금 사용 혐의 한국시멘트 주식 불법매입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지검 특수부는 3일 주식 불법매입을 위해 회사돈을 빼돌린 N산업대표 최모씨(53)에 대해 횡령 혐의로 추가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02년 10월 광주 북구 누문동 회사 사무실에서 회사 공금 2억5천만원을 인출, 친척 명의의 차명계좌에 예치하는 등 2차례에 걸쳐 회사 돈 4억원을 빼내 한국시멘트 주식 매입 대금으로 사용한 혐의다. 최씨는 지난 1월 한국시멘트 전 대표 이모씨(50.구속)가 부정한 방법으로...
조선대병원(병원장 홍순표)은 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성실 납세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병원은 이번 모범성실 납세자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3년간 세무조사를 면제받고, 납세담보 완화, 징수유예, 금융상 우대 혜택등을 받는다고 밝혔다. 병원은 또 "모범성실 납세자 선정 기준은 사업실적에 따라 세법에 충실하게 신고 납부한 것으로 확인이 된 경우로 5년 이상 계속사업자로 최근 3년간 위장, 가공자료 수수 사실이 없어야 하며 신고 소득율이 양호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 모범성실 납세자...
로스쿨 유치에 사활 전임교수로 ... 향후 6명 더 특채 예정 법학전문대학원(일명 로스쿨)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조선대학교가 현직 법조인 5명을 대거, 전임 교수로 채용했다. 3일 조선대에 따르면 로스쿨에 대비, 올해 신규 채용한 법조인은 김기영(42) 박승옥(45) 이병철(39) 이영무(42) 최두진 변호사(50) 등 모두 5명으로, 모두 해당 분야에서 실무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중량급 법조인들이다. 조선대는 이번 특채에 이어 앞으로 6명의 교수를 더 충원할 계획이다. 국제통상법을 전공한 김기영 교수는 행정-사법-외무 ...
재경부,소득세법 시행령 올 정기국회 제출 … 내년부터 적용 이르면 올해도 가능 이르면 올해분 연말정산부터 근로자들은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은행·보험·카드사 등 금융기관에서 떼야 하는 각종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이는 근로자들이 일일이 첨부해야 하는 보험료 납입 증명서·카드 사용액 등 연말정산용 증빙서류를 금융기관이 개인을 대신해 바로 국세청으로 보내는 시스템이 갖춰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이 연말정산 때문에 겪는 번거로움이 한결 덜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정경제부는 3일 연말정산에 따른 근로자들의 불편을 ...
동구청, 충장로 2가 길 1020m(양방향) 2008년까지 조성 광주의 대표적인 도심 길인 충장로가 시민들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간판거리'로 조성된다. 3일 광주 동구청에 따르면 충장로를 아름다운 도심거리로 가꾸기 위해 충장로 특화의 거리 구간인 '충장로 1-5가, 충장로 2가 길 1020m(양방향)를 오는 2008년까지 '아름다운 간판의 거리로 조성'한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 중 공무원, 구의원, 상가협의회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옥외광고물 정비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용역 추진 상황을 검토하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광주전자산업 활성화 계기 마련 ... 사업비 130억 투입 사업비 130억원이 투입될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설치된다. 박광태 광주시장과 김춘호 전자부품연구원장은 2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3층 상황실에서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설치 협약식을 갖고 전자산업의 기술개발 및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시의 3대 주력산업인 전자산업을 백색가전 위주의 가전산업에서 디지털 정보 가전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역산업진흥 2단계 사업으로 확정된 디지털컨버전스부품센터 건립과 ...
남구청 계획에 차질 ... "1500평을 어린이공원으로 조성" 그동안 주민들의 찬ㆍ반 논란이 가중됐던 광주 봉선 2택지내 석산공원의 용도 변경이 조건부 승인으로 일단락됐다.그러나 당초 구의 계획과 달리 개발면적이 축소되면서 사실상 사업비 확보가 불투명해 사업의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광주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2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심의위원회를 열고 남구청이 '석산공원을 준주거용지 3500평과 어린이공원 700평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출한 용도 변경안을 조건부 승인했다.도시계획 심의위원회는 이날 석산 공원 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