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새해 업무보고 받는 자리서 "대(大) 외교부가 맞는 것 같다" 노무현 대통령이 30일 외교부를 `대(大)외교부'라고 칭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와대에서 외교통상부로부터 새해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 반기문 외교부장관이 일일이 간부 소개를 하자 좌중을 둘러본 노 대통령은 "大외교부가 맞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리곤 "다른 부처 업무보고에서는 국장급이 앞자리에 앉았는데 외교부는 국장이 배석자 자리로 밀려났다"면서 "큰 부처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는 전세계적으로 산적한 외교 현안을 담당하는 거대 부서에...
30일 한국노동연구원 발표 앞으로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이 감소하면서 오는 2010년부터는 노동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인력난이 본격적으로 대두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노동연구원이 30일 발표한 '중장기(2005~2020년)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인구고령화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2000년대 1.39%로 줄어드는데 이어 2010년에는 0.81%로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경제활동인구 증가율은 1983~1993년 2.74%에서 1990년대 1.47%로 둔화되는 등 감소세를 지속중이다. 연령별로는 2000년대에...
청동기시대 유물ㆍ겸재 정선의 그림등 6천여점 유물 보관 전남대학교 박물관이 전국 최초로 주말에 전시실을 개방한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주말에 박물관 전시실을 개방,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전남대 박물관은 지난 1957년 최상채 초대총장이 기증한 서화, 도자기 등 60여점의 유물을 모태로 개관했다. 현재 전남대 박물관은 청동기 마한 백제시대 유물과 겸재 정선의 그림을 비롯, 6369점의 유물을 보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2년 교내 용봉문화관으로 확장 이전한 전남대 박물관은 ...
광주ㆍ전남지역 전년대비 13개(0.8%) 감소 광주ㆍ전남지역 금융기관들이 점포수는 줄인 반면 직원수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지역내 금융기관의 점포수는 예금은행 343개, 비은행기관 1374개 등 모두 1717개로, 전년말에 비해 13개(0.8%) 줄었다. 2002년 1761개에 비하면 44개나 감소한 셈이다. 반면 직원 외 인력을 포함한 금융기관 종사자수는 1만9871명으로, 2003년말 1만9719명에 비해 152명 증가했다. 예금은행의 경우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영업구...
건립추진위, 30일 한글로 쓴 '민주의 종' 글씨 공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쓴 글씨가 광주시의 상징물이 될 '민주의 종'에 새겨진다. 민주의 종 건립추진위원회는 30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회의를 갖고 김 대중 전 대통령이 한글로 쓴 '민주의 종' 글씨를 공개했다. 이 글씨는 우리나라 최초의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김 대중 대통령의 작품이 적당하다는 민주의 종 건립추진위원회의 뜻을 김 전 대통령이 받아들여 지난 1월18일 광주시에 보내 온 것이다. 김 전대통령의 친필 휘호는 현재 제작되고 있는 민주의 종 몸통에 새겨지며, 오는 ...
동구청, 현재 지구내 토지와 각 시설물들에 대한 감정평가작업 추진 전남도청 이전에 따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앞두고 광주 동구 광산동 일대 상가에 영업권 보상을 노린 이른바 '위장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0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남도청 이전 이후 광주 동구 광산동 13번지 전남도청 일대 314필지 2만7743평에 들어설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앞두고 지구내의 토지와 각 시설물들에 대한 감정평가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위해 광주 동구청은 변호사와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자 등으로 '아시아 문화전당 건립...
"영화 제작 급전 필요하다" 속여 수억원 가로채 광주 북부경찰서는 30일 유명 연예기획사 사장인 것처럼 행세하며 주부들에게 접근, '영화를 제작하는데 급전이 필요하다'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김모씨(39)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께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된 이모씨(38.여.주부)에게 '영화를 제작을 하는데 현금이 필요하다'고 속여 1500만원을 받아 달아나는 등 주부 4명에게 같은 방법으로 2억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운전사까지 고용해 고급 승용차를 타고 다니며 주부들에게 '잘나...
해남경찰서, 4년전 치료비 받고 또다시 협박 혐의 조사중 해남경찰서는 30일 아들을 성추행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담임 교사를 협박해 돈을 뜯어낸 이모씨(37ㆍ여)를 공갈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이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전남 해남 모 초등학교에서 '아들이 4년 전 담임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아들의 담임교사였던 신모 교사(55)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받아챙긴데 이어 4일후 또다시 같은 방법으로 4000만원을 요구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4년전 성추행 발생 당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29일부터 31일까지 '메종 드 신세계' 행사를 열고 시들지 않는 꽃인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선보이고 있다.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를 건조, 착색 과정을 거쳐 물을 주지 않아도 2~3년 이상 싱싱한 상태를 유지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뉴시스
창상 치료 조건, "환자들에 충분한 혈류 공급, 반복적 변연절제술 시행 좋다" 소개 당뇨병성 족부 궤양에서 발생하는 흔한 궤양 중에는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이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여러 방법들이 고안되고 있으나 최근 '은 치료요법'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대병원 이준영 교수는 최근 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족부궤양의 최근 치료 경향과 관련,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적절한 궤양 상처 관리와 최신 치료 방법"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창상 치료 조건으로 환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