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4일 후속 당직개편을 단행하고 전병헌 의원을 대변 인으로 임명했다.2기 지도부의 '입'을 맡게 된 전 대변인은 "민생ㆍ정책ㆍ눈높이 대변인이 되겠 다"고 포부를 밝혔다.전 대변인은 김대중 정부 시절 국정상황실장, 국정홍보처장 등을 역임한 초선 의원이다.또 사무처장에는 박기춘, 의장 비서실장에는 박영선 의원을 각각 임 명했다.관심 대상인 지명직 상임중앙위원 2명에 관한 인선은 6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고건호)는 4일 인.허가 관련 청탁 대가로 토지 를 헐값에 매입한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전 대한체육회장 이연택 씨(68)를 구속기소했다.이씨는 지난 2000년 8월께 성남시 대장동에서 택지개발을 추진하던 부동산개발 업자에게서 인허가 관련 청탁 대가로 개발지역 내 토지 380여평을 당시 실거래 가의 3분의 1수준인 1억8000여만원에 넘겨받아 3억8000여만원의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씨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하던 2000년 7월께 공단자금 130...
목포대 문병채 교수ㆍ시당 전용호 정책실장ㆍ서구의회 이춘문 의원 등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지난 1일까지 사무처장 공개 모집을 마감한 결과 대학교수, 기초의회 의원, 시당 간부 등 모두 8명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응모자는 목포대 문병채 연구전임교수, 광주시당 전용호 정책실장, 광주시당 고창옥 부위원장, 광주시당 서형진 시민사회 특별위원장, 영광 기독신하병원 직원 김용규씨, 광주 서구의회 이춘문 의원, 국회 이주현 정책보좌관, 광주시 제 2건국추진위 김전승 상임위원 등 8명이다. 광주시당은 오는 6일 사무처장 최종 선...
남구청, "구청 인사 제동 걸기 위한 목적 감사 다름 아니다" 광주시가 중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공무원을 승진시킨 남구청에 대해 강경대응 방침을 거듭 밝히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광주시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구청은 광주시에서 남구 봉선 2지구 택지개발 사업의 실무 책임자인 A과장 대한 중징계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A과장을 전격 승진시킨 것을 구청장의 정당한 인사권이라며 합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남구청에 대한 정기감사를 벌여 봉선 2지구사업과 관련, 석산을 준 주...
행자부 중간간부 5명 무보직 대기발령 전국 91만 공무원들의 눈과 귀가 온통 행정자치부로 쏠리고 있다. 지난달 31일 단행한 인사 때문이다. 행자부는 720명에 대한 중·하위직 인사에서 4급 서기관 1명과 5급 사무관 5명을 무보직 대기발령했다. 아무 일도 하지 말고 사무실 책상에 앉아있으라는 것이다. 대부분 50대지만 40대도 한 명 포함됐다. 한 직원은 “무보직 발령은 퇴출 통보나 다름없다”고 했다. 공무원들이 받은 충격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다. 행자부의 변화는 곧 다른 기관으로 파급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행자부는 이...
전주지검, 돈 주고 학위 산 개업의 총 198명 전원 불구속 기소 방침 전북지역에서 의학 및 한의학, 치의학 계역 석박사 학위논문 매매 비용은 박사는 1300만~1500만원, 석사는 300만~500만원선에 거래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전주지검은 지난 1일 전북대와 원광대, 우석대 등 전북도내 3개 대학의 의대와 치대, 한의대 석박사 매매건과 관련, 이들 대학에서 부정으로 배출된 박사가 772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학교별로는 원광대가 440명으로 가장 많고 전북대 292명, 우석대가 40명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3개 대학에...
남구 추진 사업 전반적 재검토 ... 보조금ㆍ교부세 등 행ㆍ재정 지원 중단 광주시에서 중징계 절차가 진행 중인 남구청 간부를 해당 구청이 승진시킨 데 대해 시가 지원을 전면 중단키로 하는 등 제재에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기초자치단체의 인사를 문제삼아 제재에 나선 것은 민선 이후 처음인데다 해당 구청에게 보조금, 교부세의 지원을 중단하는 등 행ㆍ재정적 '봉쇄'에 나서 '과잉제재' 등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1일 광주시와 남구청에 따르면 최근 남구 봉선택지 개발 논란과 관련, 광주시가 감사를 벌여 남구청...
자매결연 7주년 맞아 공무원 상호파견사업 등 12개 분야 합의 전남도와 중국 절강성이 자매결연 7주년을 맞아 교류협력사업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전남도는 2일 중국 절강성 외사판공실 아주처 부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과 실무협의를 벌인 결과 공무원 상호파견사업을 비롯, 제7회 한중 해양포럼, 한중 경제단체간 교류지원, 관광분야 교류활성화 등 12개 분야의 교류협력사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지역은 오는 2006년부터 공무원 상호 파견을 정례화하고 오는 6월7일부터 12일까지 절강성 영파시에서 열릴 제7회 절강투자무역상담회와 ...
故 류낙진씨 지병인 폐렴증세 악화로 숨 거둬 배우 문근영이 깊은 슬픔에 잠겼다. 배우 문근영의 선행에 큰 영향을 준 장기수 외할아버지 류낙진씨(78)가 지병으로 타계했기 때문. 문근영 외할아버지인 류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40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현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평소 지병인 폐렴증세로 숨을 거뒀다. 류씨는 군부독재 시절인 1971년 '통일 혁명당'사건으로 구속돼 19년만에 가석방됐으나 1994년 '구국전위 사건'에 연루돼 다시 영어의 몸이 됐다. 그러나 김대중 정권 시절 1999년 광주지역 재야...
염동연-장영달-유시민-한명숙 상임중앙위원에 당선열린우리당 당의장에 문희상 후보가 당선됐다. 또 염동연, 장영달, 유시민, 한명숙 후보가 상임중앙위원에 선출됐다. 열린우리당은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단과 참관인 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당대회를 열어 당의장을 포함한 5명의 상임중앙위원을 선출했다. 당의장에는 예상대로 문희상 후보가 선출됐다. 문 신임 의장은 전체 투표인원 1만478명의 투표 중 4266표(43%)를 얻어 2위 염동연 후보를 여유있게 눌렀다. 문 신임 의장은 3선 의원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