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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는 여수 하멜 등대"

기사입력 2005.02.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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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의 새로운 명물 하멜 등대!!!
     동문동 하멜로 끝 방파제에 설치...1653년 전라좌수영서 일해

      여수시 동문동 하멜로 끝 방파제(여수 구항 방파제)에 이 지역의 새로운 명물이 될 하멜등대가 불을 밝혔다고 여수지방해운항만청이 10일 밝혔다. 
      이 등대는 높이 10m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제작되었으며 상부에는 등롱이 설치되고 표체 하부는 곡선으로 미려하게 마감되어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다. 
      2005년 1월 31일 최초로 점등한 이 등대는 빨간색의 표체와 불빛을 이용하여 여수구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국제로타리협회는 앞으로 하멜 등대 주변을 시민휴식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하멜은 1653년 제주도에 표류하면서 여수 전라좌수영에 배치돼 잡역에 종사하다 1666년 동료 7명과 함께 이 곳에서 배를 타고 일본으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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