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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관광 활성화 박차

기사입력 2005.02.0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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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관광수용태세 확립 시범지자체로 지정"
    2일 서울서 한국관광공사와 조인식 ... 관광 관련 각종 사업 지원 받아

      진도군(군수 김경부)이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하는 전국 최초 관광수용 태세 확립 시범 자치단체로 지정받았다
      군은 지난 2일 서울소재 롯데호텔에서 김경부 진도군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호남대학교 총장, 국내 주요언론사 및 여행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최초 관광수용태세 확립 시범 자치단체 지정 조인식을 갖었다.
      지난해 9월 3일 진도군이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호남대학교와 한국관광공사에 전문인력과 노하우를 지원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결과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택과 집중의 차원에서 관광 수용태세 개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진도군을 학계와 협력하여 관광 수용태세 분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수용태세 모범 모델을 제시한다는 차원에서 한국관광공사내 관광수용태세 혁신팀을 특별기구로 구성하여 전국 지자체 중 진도군을 시범지자체로 최초 지정함에 따라 이번 조인식을 갖게 되었다.
      진도군이 시범군으로 지정됨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진도군에 관광안내 센터 운영방안, 지역축제 활성화, 관광안내체계 및 주요 관광지 환경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되며 호남대학은 관광행정 정책의 전반적인 진단 및 개선방안, 관광업 종사자의 친절마인드 제고 그리고 국내외 관광 산업의 동향 및 정보제공 등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진도군은 그동안 우수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객수용태세 및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관광객유치에 고심을 하고 있었고, 날로 쇠퇴되는 농수산업을 활성화하여 관광산업과 연계할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던 끝에 시범지자체로 지정되어 21C 문화예술 및 관광 도시로 발전시키는 또하나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은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서해안 고속도로 및 고속전철 개통 그리고 웰빙 관광 시대를 맞아 도시민의 동경의 대상인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을 관광자원화 하는 시책을 구상하는 한편, 최근 개원된 국립남도국악원의 금요공연과 진도 토요 민속 여행 등을 통한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에게 선진화된 관광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서남권의 거점 관광지로 시범 육성하여 2010년까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가일층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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