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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정세영(광주체고) 금빛 발차기

기사입력 2006.10.2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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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체전 남고부 태권도 라이트급 정상 우뚝…레슬링 김현규도 금메달

    광주선수단이 투기종목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목표달성에 급피치를 올렸다.
     
    광주는 20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87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장세영(광주체고 3)이 이성재(충북)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 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또 같은학교 김현규(광주체고 3)도 레슬링 남고부 그레꼬로만형 120㎏급에서 역시 지난해에 이어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보디빌딩 김명훈(광주시청)도 일반부 라이트헤비급에서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전남은 테니스 남고부 개인 단식에서 김태경(여천고)이 20년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쾌감을 맛봤으며, 사격에서는 최재중(동신대)이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7년만에 금 총성을 울렸다.
     
    이밖에 동신고는 문경시민 정구장에서 열린 정구 남고부 단체전에서 인천고를 3-0으로 누르고 올 시즌 5관왕 도전에 나섰고, 여고부 동신여고는 서울 무학여고를 3-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확보함과 동시에 4강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광주는 기대했던 양궁 여고부에서 국가대표 이특영(광주체고 2)이 개인전마저 탈락해 안타까움을 샀다.

    전남은 육상 남자대학부 1,500m에서 박영민(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볼링과 궁도, 레슬링 등에서도 금메달을 보탰다.

    전남은 단체 구기종목에서도 목포대 농구가 인천재능대를 90-8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으며, 화순실업고 배드민턴도 동메달 확보와 함께 4강전에 나섰다.
     
    이밖에 광양제철고 축구와 여고부 무안 백제고 핸드볼도 승승장구 4강전에 진출했다.

    광주는 이날 현재 메달레이스 중간집계 결과 금 23개, 은 20개, 동 22개를 획득했고, 전남은 금 31개, 은 32개, 동 39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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