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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운동의 효과

기사입력 2006.08.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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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을 때 전방30m 주시… 신발은 10㎜ 여유있게
     
    걷기는 다른 운동이 갖고 있는 효과를 다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바르지 못한 자세로 걸을 경우 부작용도 적지 않다.

    등 목 어깨 등에 부담을 주며 쉽게 피로해져 특정 신체 부위에 통증을 일으킨다.

    정강이 통증, 족저근막염 등 근골격계 질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얼굴이 정면을 향하고 시선은 30m 앞을 내다보며 등과 허리를 펴고 배는 끌어당긴 자세로 걷는 것이 바람직하다.

    양팔은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엄지손가락이 가볍게 허벅지를 스치는 듯한 기분으로 앞뒤 방향으로 흔드는 것도 중요하다.

    진행선 중앙에 양발의 엄지발가락과 뒤꿈치 안쪽이 스칠 정도로 옮기는 `일자걸음`을 유지해야 한다.

    보통 걸음의 보폭은 본인 키에서 100㎝를 뺀 값, 빠른 걸음의 보폭은 키에서 90㎝를 뺀 값이 적당하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바닥의 뒤꿈치부터 닿도록 한다.

    걷기운동에 있어 가장 좋은 시간대를 말하자면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침이 좋다.

    출퇴근 길에 15분가량 걷기를 계획했다면 버스 정류장 한두 구간쯤 되는 거리를 걸어서 다니는 것이다.

    점심시간에 먼 식당을 이용하거나 식사 후 산책하는 것도 좋다.

    주부라면 쇼핑을 할 때 걸어서 다니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걷기의 또 다른 형태는 직장 내 건물 또는 아파트에서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계단 오르기는 운동 강도가 높아 요통이나 관절통이 있으면 경우 질환이 악화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걷기운동의 가장 중요한 선결조건은 착용감이 좋으며 10㎜가량 여유가 있고 뒤꿈치의 충격이 충분히 흡수되는 꼭 맞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다.

    1분에 100m(1시간에 6㎞) 이상 속도로 빨리 걸어 20분(2㎞) 걸으면 100㎉를 소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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