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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11경기째 침묵… 대포는 언제

기사입력 2006.08.2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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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시즌 최다 연속 경기 무홈런 타이

    요미우리 이승엽(30)의 홈런포가 11경기째 침묵했다. 올시즌 최다 연속 경기 무홈런 타이 기록이다. 그 사이 홈런 경쟁자 타이론 우즈(주니치 드래곤즈)는 이승엽에게 4개 차로 추격했다.

    이승엽은 23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홈런 없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야쿠르트 원정 경기에서 시즌 36호를 때린 뒤 11경기 45타석째 무홈런.

    지난 4월 22일 한신전 이후 5월 5일 야쿠르트전에서 6호 홈런을 날릴 때까지 11경기 47타석 무홈런을 기록한 것과 경기수가 같다.

    그러나 5경기 만에 타점을 기록했고.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3할 2푼 2리로 다소 낮아졌다. 한편 센트럴리그 홈런 2위 우즈는 이날 야쿠르트전에서 4회 솔로 홈런을 날려 시즌 32호로 이승엽과의 격차를 4개로 좁혔다.

    1회초 1사 1·3루에서 상대 좌완 선발 요시미 유지로부터 유격수 땅볼을 때려 선제 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터트렸다.

    6회 2사 후에는 몸쪽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1-1 동점이던 9회초에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빗맞은 2루 땅볼을 날려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아베의 1루 땅볼로 결승점을 뽑은 뒤 니오카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보태 3-1로 승리. 최근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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