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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아시아대회 유치전 본격 돌입

기사입력 2006.08.1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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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박삼구 금호그룹회장 명예위원장 추대

    동아시아경기대회 유치위원회는 10일 오전 11시30분 광주 서구 화정동 염주체육관 국민생활관 1층에서 현판식 및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2013년 대회 유치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창준 유치위원장과 박광태 광주시장을 비롯, 박종윤 우일건설 대표이사, 채동석 삼성광주전자 부사장, 김응식 조선대 체육실장 등 10명의 유치위원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 7월 2013년 동아시아대회 유치위원회를 구성했고 12일 대한 올림픽위원회(K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현재 제주도와 함께 대회 유치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홍보물과 유치기원 스티커를 제작해 배포하고 시 체육회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등 초반부터 활발한 활동으로 대회 유치에 주도권을 쥐겠다는 복안이다.

    동아시아 경기대회는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10개국이  회원국으로 참가해 육상, 수영 등 16개 종목에서 각국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동아시아인의 축제.

    4년 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 93년 중국 상하이에서 첫 대회가 열린 뒤 부산(2회)과 일본 오사카(3회), 중국 마카오(4회) 등에 이어 2009년(5회) 대회는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

    1회 대회부터 참가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지금까지 줄곧 3위를  차지했었다.

    한편 동아시아경기대회 유치위원회는 이날 금호그룹 박삼구회장을 명예위원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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