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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및 수출, 고용규모도 지속적 확대
전남 영암군 대불자유무역지역 공장용지 입주율이 77%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산업자원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 따르면 지난 2002년 11월 지정된 대불자유무역지역의 도로와 청사, 표준공장등 시설부지를 제외한 공장용지 입주율이 77%에 달하고 이에 따른 생산 및 수출, 고용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전남도의 대불국가산단 조선산업 클러스터 추진과 함께 올해 1/4분기 국내 대형 조선업체들의 수주량 및 건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데 따른 것이다.
대불자유무역지역 입주업체는 (주)현대미포조선 등 내국기업 8개사와 K.S야나세산업(주) 등 외국인투자기업 8개사 등 총 16개사다.
업종별로는 조선관련 업종이 15개사, 일반기계 제조 1개사로 지난 6월말 현재 전체 고용인원은 1170명로 집계됐다.
또 6월말 현재 수출액은 전월보다 3.3% 증가한 1만3598천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생산액중 97.1%에 달하는 수치다.
또 새롭게 입주를 추진하고 있는 업체도 조선과 기계 관련 4개사에 달해 올해 말까지 대불자유무역지역의 총입주업체는 20개사, 입주율 8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내년까지 자가공장 부지의 입주가 마무리되고 2010년까지 전체 70여개사가 입주해 연간 12억달러 수출과 5000여명 고용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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