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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올해 전국규모 이벤트 러시

기사입력 2005.01.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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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ㆍ그네뛰기ㆍ전국 사진대회등
    대규모 이벤트로 지역 관광 활성화


     영광군이 대외 관광홍보를 위해 올해 전국 규모의 각종 이벤트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지난 97년부터 영광을 관광메카로 추진해온 불교 최최 도래지사업과 불갑산 관광개발사업, 법성단오제 등을 전국화하기 위해 대규모 사업비를 들여 6월 전국마라톤대회와 전국그네뛰기대회, 9월 상사화축제 전국사진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영광군은 올 법성단오제가 열리는 6월5일 처음으로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 전국의 건각들을 끌어들인 뒤 같은 단오제 기간인 6월10일엔 5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전국 그네뛰기 대회를 열어,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

     또 오는 9월20일께 불갑산 꽃무릇 전국 사진대회를 1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개최, 국내 최대규모의 사진대회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영광군이 이같이 많은 상금을 걸고 전국규모대회를 잇따라 개최한 데는 민선시대 이후 줄기차게 취진해온 관광관련 사업을 완성하고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방침에 따른 것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대규모 이벤트 사업을 전개한데 대해 지역민들로부터 다소 이견이 있기는 하지만 영광을 서해안의 관광메카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국적인 유인책이 불가피하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해안도로 국민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등 장기적인 관광객 유치에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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