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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현대호텔, 16일 영암 삼호지역에 오픈

기사입력 2006.08.0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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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 기대

     영암군 삼호지역에 서남권 최초의 특급시설을 갖춘 호텔이 곧 문을 열어 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삼호중공업은 회사 인근에 위치한 호텔시설을 지난 6개월 여 동안 특급수준으로 단장, 16일 오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특급시설을 갖춘 호텔이 없어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광주를 비롯한 호남지역 자치단체 등은 호텔현대의 개관으로 이같은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J프로젝트 사업이 본격화되고 인근 조선클러스터 구축 등 제반 여건이 호전됨에 따라 각종 비즈니스와 관련된 고객유치는 물론 목포와 해남, 신안 등지의 문화유적과 명소를 찾는 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또 연간 수백명에 이르는 선주와 선급 관계자에게 최상의 숙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 회사의 감독관이나 계약관련 VIP 의전, 선박명명식 등의 이벤트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호텔현대는 총 7000평의 대지위에 지하 2층, 지상 10층으로 208개의 객실을 갖춘 광주, 전남 지역의 유일한 특1급 호텔이다.

     이 호텔은 각종 세미나와 예식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5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대연회장을 비롯 회의실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기업 및 공무원 연수, 대형 규모의 국제회의 개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 각종 학술 회의 등에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객실 발코니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으며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 등 다도해 풍광이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모든 객실이 매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투숙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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