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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무더위 날린 시즌35호…역전타까지

기사입력 2006.08.05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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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요코하마전 6회 말 솔로아치

    이승엽(30·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사흘만에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5일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6구째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시즌 35호이자 한·일 통산 403호째 홈런을 기록했다.

    또 이승엽은 2-3으로 뒤진 7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4구째를 노려 오른쪽을 깊숙하게 가르는 안타를 만들어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3 역전을 이뤄낸 적시 안타였다.

    이승엽은 이날도 7회말까지 팀의 4점 가운데 3점을 혼자 만들어내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요미우리는 8회초 고이케에게 솔로홈런을 맞는 바람에 역전의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4-4 동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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