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경상대학 1층 대강당

지난 5.31지방선거에서 66명의 동문 당선자를 배출한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가 당선자들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하는 ‘제4회 지방선거 당선동문 축하의 밤’ 행사가 29일 오후 7시 경상대학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엔 박광태 광주시장 등 지방선거 당선동문과 법인 이사회 임원, 대학 교무위원, 총동창회 임원진 등 200여명이 참석 동문 당선자들을 축하했다.

총동창회(회장 이원구)와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는 김주훈 총장·이원구 총동창회장 환영사, 김용채 이사장 축사, 당선동문 대표 박광태 광주광역시장 인사, 당선 축하패 증정, 교가 제창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 만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인사를 나누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김주훈 총장은 환영사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은 해에 치러진 선거에서 66명의 당선자를 낸 것은 날로 도약하고 있는 조선대학교의 위용과 저력을 과시한 쾌거”라며 가슴 가득 원대한 뜻을 품을 여러분들이 모교를 위해, 지역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치하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당선동문 대표 인사를 통해 “우리의 모교 조선대학교는 국가와 지역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수많은 일꾼들을 배출해 왔다”며 “오늘의 축하연이 동문 서로 간에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자랑스러운 모교의 발전을 모색하는 가운데, 우리 지역과 나라의 밝은 미래에 대해서도 다함께 생각해보고 뜻을 한데 모으는 보람찬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는 5.31지방선거에서 박광태 광주시장(상학과·민주당)을 비롯하여 정송학 서울 광진구청장(법학과·한나라당), 유태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정책대학원 석사·민주당), 황일봉 광주광역시 남구청장(정치학박사·민주당), 전갑길 광주 광산구청장(정치학박사·민주당), 이강수 전북 고창군수(의학박사·민주당), 전형준 화순군수(대학원 중국통상학과·민주당), 박연수 진도군수(법학과·열린우리당), 서삼석 무안군수(행정학과·열린우리당) 등 기초단체장 8명, 광역의원 비례대표 2명, 광역의원 21명, 기초의원 비례대표 4명, 기초의원 30명 등 총 66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