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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2014동계올림픽 공식후보도시 선정

기사입력 2006.06.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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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치(러시아) 등 3개 도시 발표

     강원 평창이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공식후보도시로 선정됐다.

     22일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이하 IOC)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회의를 갖고 평창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소치(러시아) 등 3개 도시를 2014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공식후보도시로 선정, 이날 오후 8시 이같은 사실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 측에 알려왔다. 

     공식후보도시로 이들 3개 도시와 알마티(카자흐스탄) 하카(스페인) 소피아(불가리아) 보르조미(그루지야) 등 7개 도시가 경합해 왔었다.

     이에 따라 이날 공식후보도시로 선정된 도시들은 다음달 10일까지  부담금 50만달러를 납부한 후 내년 1월10일까지 17개 주제, 250개 항목에 걸친 신청파일을 IOC에 제출해야 하며 같은해 2.3월 중 IOC의 현지실사를 거쳐 7월7일 과테말라 IOC 총회에서 최종 개최도시가 결정된다.

     김진선 강원지사(유치위 집행위원장)는 “평창이 공식후보도시로 선정되기 까지 성원해준 강원도민과 각계 인사 및 실무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내년 7월까지 충실하게 준비해 이번엔 반드시 평창이 최종 개최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2014동계올림픽은 오는 2014년 2월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세계 80여개국의 선수 임원 보도진 등 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7월 결정될 개최지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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