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ㆍAㆍKㆍY씨 등 4명 영문 이니셜 밝혀
 
황주홍 강진 군수가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 군정 일기에서 인사 청탁자 4명의 영문 이니셜을 발표해 파문이일고 있다.

그동안 인사청탁자의 실명을 공개하겠다고 공언해왔던 황 군수는 취임 이후 지금까지 4건의 청탁을 받았으며, 4건 모두 주변 인물을 통한 간접 청탁이었다고 밝혔다.

황군수는 실명을 공개하려 했지만 해당 공무원이 억울할 가능성도 있어 이번에는 영문 이니셜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들은 이미 인사에서 손해를 봤거나 앞으로 있을 후속인사에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인사 청탁 공무원은 반드시 공개하고 불이익을 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