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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선(체육중) 역도 3관왕 '번쩍'

기사입력 2006.06.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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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상ㆍ용상ㆍ합계서 거푸 금 3개 획득…육상 신준수ㆍ수영 황준호 각 2관왕
    광주- 금 15ㆍ은 7ㆍ동 12개
    전남- 금 8ㆍ은 10ㆍ동 6개
     
    역도 차세대 꿈나무 김준선(광주 체육중 3)이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기어코 3관왕에 올랐다.

    김준선은 18일 울산 학성고체육관에서 벌어진 94㎏급 결승 인상에서 114kg을 들어 올려 첫 금메달을 따낸 뒤 용상(145kg)과 합계(259kg)에서 거푸 금메달을 추가해 3관왕이 됐다.

    광주 육상 기대주 신준수(서일초 6)와 수영 황준호(전남중 3)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

    신준수는 이날 오후 울산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남초부 200m결승에서 24초52로 금메달을 획득,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등극 육상 최우수선수에 선정됐다.

    황준호도 이날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중부 자유형 200m에서 1분56초33으로 17일 남중 자유형 1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광주는 또 태권도 여중 핀급에서 김민교(체육중 3)가 전남의 김둘이를 결승에서 따돌리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여중부 체조에서 3관왕이 유력한 박은경(체육중 3)이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획득, 19일 마루 도마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레슬링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46㎏급 신병철(체육중 3)은 은메달에 그쳤고, 풍암중은 펜싱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전남은 이날 육상 남초 고편안(목포서부초 6)이 포환던지기에서 15m 09를 던져 육상에서 유일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또 사이클 여중 500m독주에서 황현지(나주다시중 3)와 여중 2km단체추발에 나선 홍현지·이수진·김나래·최은진(나주다시중)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문지영(오성초 6)은 수영 여초 자유형200m 결승에서 2분10초6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종목에서는 광양제철중 축구가 경북 안동중을 3-0으로 꺾고 4강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메달 중간 집계 결과 광주는 금 15ㆍ은 7ㆍ동12개, 전남은 금 8ㆍ은 10ㆍ동 6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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