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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소년체전 금 12개 예상

기사입력 2006.06.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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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도 김준선ㆍ체조 박은경 각 2관왕 이상 목표

    광주체육중(교장 최경수)이 오는 17일 울산에서 막이 오를 제3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광주가 예상하고 있는 금 22개중 12개를 획득한다는 전략이다.

    체육중은 우선 역도와 체조에서 2관왕 이상 1명씩을 배출한 뒤 투기종목인 유도와 태권도 레슬링 에서 금메달 5개, 그리고 기록종목인 사격 양궁 등에서 나머지 금을 확보해 광주가 목표한 한자릿수 진입을 견인한다는 각오다.

    효자종목인 역도는 남중부 94kg급에 나설 3년생 김준선과 체조 마루 도마에서 금메달을 예약한 박은경이 버티고 있어 믿음직스럽다.

    일찌감치 차세대 기대주로 주가를 올린 김준선은 이미 지난 4월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춘계대회에서 기량을 입증한 바 있다.

    94kg급 결승 인상(108kg)과 합계(249kg) 에서 거푸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었다. 다만 용상에서 141kg을 들어 올렸으나 금메달 획득엔 실패해 3관왕을 놓친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때문에 김준선은 이번 소년체전이 3관왕 달성에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

    체육중은 김준선 외에 2년생 박래민(62kg급)과 여중부 권삼순(63kg급)이 다크호스로 지목돼 당일 컨디션 여하에 따라 메달 색갈이 확정될 전망이다.

    체조 박은경은 여중부 마루 도마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어 최소한 3관왕은 익어져 있다는 게 정설. 남중부 도마에 출전할 양학선도 금메달이 기대된다.

    강세종목인 투기종목에선 유도 강한솔(여 42kg급)과 신성호(남 -81kg급)가 각각 금메달 유망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정태성(그레코 69kg급)과 윤준식(자유형 42kg급)은 레슬링에서 각각 금메달이 확실시 된다.

    또 기록종목인 양궁과 사격에선 김소연신하기가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김원본 교육감은 12일 오후 광주체육중을 방문 마지막 강화훈련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을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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