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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ㆍ북 학생들 '6.15 공동수업'

기사입력 2006.06.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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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진중 수업에 北측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 5명 참관 예정

     6.15 남북공동선언 채택 6주년을 맞아 남북 양측에서 '6.15 공동수업'이 진행된다.

     전교조 광주ㆍ전남지부에 따르면 6.15선언 6돌과 민족통일 대축전을 맞아 오는 12-17일까지 광주ㆍ전남을 비롯, 전국 일선 학교에서 공동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공동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광주ㆍ전남에서는 광주 무진중(15일), 나주 금성중(12일), 광양중(15일), 여수 도원초(15일) 등 4곳에서 시범수업이 열린다.

     특히 무진중 수업에는 6.15 대축전(14-17일)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가운데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 관계자 5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북측에서도 '6.15 특별수업'이 열린다.

     평양 숭덕소학교와 평양 제1중학교, 모란봉 제1중학교 등 북한 내 일선 소학교(초등)와 중학교(중.고교)도 이 기간을 '6.15 공동수업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교욱활동을 펴 나갈 예정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남, 북 어린이들에게 민족 의식과 통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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