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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축구 6년만에 전국체전 출전

기사입력 2006.06.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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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벌 호남대와 1승1패 동률… 골득실차로 티켓 확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조선대 축구가 6년만에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조선대는 7일 무등경기장 축구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남대부 축구 광주지역 예선 최종 2차전에서 호남대에 1-0으로 져 1승1패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로 체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조선대는 이로써 지난 2000년 이후 만 6년 만에 전국체전에 광주대표로 나서게 됐다.

    이틀전 2-1승리의 흥분을 고스란히 간직한채 그라운드에 나선 조선대는 경기 초반 예상외의 졸전으로 자신들을 응원하러 나온 300여명의 동료 학생들을 안타깝게 했다.

    전반 23분께 호남대 이익훈에게 결승골을 허용한 조선대는 0-1로 리드를 빼앗긴 상태에서 후반 거센 반격을 시도했으나 결국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전국체전 티켓을 확보하는 데 만족해야했다. 

    이날 조선대 응원석에는 김주훈 총장을 비롯 신인현 전 교평의장 및 직원노동조합 최중기 위원장과 최병철 부위원장 등이 자리를 잡고 응원에 열을 올려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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