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노조 합법화 등의 필요성 알리기 위해 직접 대장정 돌입

전국교수노동조합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등록금 후불제와 교수노조 합법화 등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1일동안 1,000㎞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수노조는 "물가상승률을 뛰어넘는 등록금 인상과 재단의 비리 등 우리 대학의 교육환경은 선진국에 비해 크게 뒤쳐져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의 해결 방안인 등록금 후불제를 등을 알리기 위해 교수들이 직접 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교수노조는 오는 7일 부산과 순천, 태백에서 2인 1조로 출발해 각각 20-30㎞씩 릴레이 행진을 이어갈 계획이며 각 지역에서도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캠페인과 집회 등을 벌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