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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철 기사 고향 부안에 바둑테마공원 조성

기사입력 2005.01.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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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바둑계의 거목인 조남철(82) 9단의 고향, 전북 부안군에 바둑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부안군은 10일 "오는 2007년까지 70억원을 투입,줄포면 우포리 해안 1만7000여평의 자연생태공원에 바둑대국관,수담관,바둑기념관,명상요가관,다 문학관,컨벤션홀,낙조전망대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미 28억원의 예산을 확보,연내에 첫삽을 뜰 계획이다.

     대국관은 200여 객석 규모로 바둑대회 개최장소,수담관은 30여개 팀이 동시 대국을 벌일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바둑기념관은 조 국수의 소장품 등을 전시,한국 바둑의 역사를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도록 꾸밀 예정이다.

     바둑 테마공원 조성지인 줄포면 우포리는 바닷물 침수를 막기 위해 2000년 방조제 975m를 쌓은 뒤 내부에 저류지 20만평이 조성됐으며 저류지에는 해국 등이 군락을 이뤄 장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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