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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홈런포 재가동 시즌 4호

기사입력 2006.04.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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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요코하마전 솔로홈런 1개 포함 5타수 2안타

     '4호 홈런포 작렬, 요코하마 킬러 이승엽'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의 경기에서 솔로홈런 1개를 포함한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6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요코하마와의 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4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기록해 팀의 8-7, 한점차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5타석에서 2안타(홈런 1개포함) 2타점 2득점를 기록한 이승엽은 총 15경기에서 58타수 24안타 타율 0.414, 4홈런 15타점 20득점 8볼넷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8경기 연속 안타와 7경기째 연속 멀티히트 행진를 이어갔다. 또 일주일만에 홈런을 1개 추가, 4호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요코하마 선발투수 요시미 유지의 초구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작렬시켰다.

     4개의 홈런 중 요코하마전에서 3개를 기록해 '요코하마 킬러'로 거듭났다.

     요코하마는 2회말 무라다 슈이치가 솔로홈런으로 응수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요미우리는 4회초 니오카 도모히로의 안타로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수를 살짝 스치는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고쿠보 히로키의 3점 홈런으로 4-1로 앞서갔다.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2루 땅볼을 기록했지만 3루 주자를 불러들여 1타점을 기록했고 5-1로 달아났다.

     요미우리는 6회초 야노 겐지의 2루타와 고사카 마코토의 안타로 2점을 추가했지만 이승엽은 2사 1, 2루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요코하마는 흔들리는 요코하마 선발투수 글로버를 상대로 6회말과 7회말 각각 2점, 1점을 뽑아냈고 8회말 무라다의 2점홈런으로 8-6까지 추격했다.

      요코하마는 9회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아쉽게 8-7로 패하고 말았다.

     요코하마의 무라다는 이날 홈런 2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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