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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응,홈런3방 포함 5실점 부진

기사입력 2006.04.12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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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츠버그와의 시즌 첫 선발등판서 5이닝동안 7피안타
     
    광주출신 서재응(29·LA 다저스)이 올시즌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에서 홈런 3개를 포함,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서재응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와 5이닝 동안 홈런 3개를 포함, 7피안타 5실점을 허용했다. 총 투구수 89개 중 스트라이크는 59개.

    서재응은 타선의 도움을 받아 팀이 6-5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구원투수 랜스 카터가 곧바로 동점 솔로홈런을 맞으면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1회초 다저스가 J.D 드루의 적시타와 리키 리디의 투런홈런 등으로 3점을 먼저 뽑은 상황에서 등판한 서재응은 그러나 1회말 2사 후 제이슨 베이에게 수비실책성 좌전안타를 맞은 뒤 4번 제레미 버니츠에게 우월 2점홈런을 허용했다.

    다저스 타선은 3회 빌 뮐러가 우월 투런홈런으로 다시 5대 2로 앞서나갔지만 서재응은 3회말 1사후 잭 윌슨에게 안타를 맞아 1점을 더 허용했다. 서재응은 그러나 5회 들어 라이언 도밋에게 초구 홈런을, 잭 윌슨에게 솔로홈런을 각각 허용해 6대 5로 쫒기는 상황을 연출했다.

    서재응은 6회 시작과 동시에 랜스 카터로 교체된 가운데 올들어 2경기 8이닝 8실점으로 9.00의 시즌 방어율을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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