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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 새 대표에 전주출신 공윤찬씨

기사입력 2006.03.0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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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순천 승주골프장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

     프로축구 구단 '전남 드래곤즈'는 8일 순천 승주골프장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공윤찬 포스렉상무(53)을 새 대표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공윤찬 대표이사는 전주고,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1978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인재개발원 부원장, 광양제철소 행정지원부장, 포스렉 상무 등을 거쳤다.

     공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남 드래곤즈가 창단한 목적에 맞게 각자 맡은 분야에서 성실히 노력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임 박성주 대표이사는 상임고문에 추대됐고, 양재봉 대신증권 명예회장과 이훈동 조선내화 회장이 비상임 이사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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