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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여수엑스포 정부 역점사업으로 추진"

기사입력 2006.03.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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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오동도 소재 엑스포 홍보관 방문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는 3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오동도의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홍보관'을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정부 역점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엑스포 홍보관에서 김 충석 여수시장으로부터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상황을 청취한 뒤 유치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10년만에 여수를 찾아 감회가 새롭다"며 "2010여수엑스포 유치를 중국 상해에 패해 책임이 막중한 만큼 정부 차원의 중앙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어 열린우리당 주 승용 의원, 김 성곤 의원, 박 준영 전남지사, 곽 영훈 여수유치위원장 등과 함께 엑스포 홍보관을 둘러보고 "여수엑스포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국민적으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다른 어떤 사업보다 우선 순위에 놓고 정부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이 총리는 엑스포 유치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대해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인 만큼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진하겠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여수 방문을 마친 이 총리는 헬기로 전남 곡성군청으로 이동, 지자체 우수사업으로 꼽히는 외국여성 대상 평생교육장과 폐교를 활용한 방과후 교육현장을 방문하고 곡성고등학교을 방문해 학교 관계자들과 자녀교육 지원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진 후 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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