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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8분간 리바운드 3개 잡아

기사입력 2006.02.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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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 팀은 세 번째 6연패

    미국 프로농구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하승진(21)이 약 8분간 뛰었지만 팀의 6연패를 막기엔 힘이 턱없이 부족했다.

    하승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아르코 어리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분 58초동안 뛰며 리바운드 3개만을 기록한 채 무득점에 머물렀고 소속팀 포틀랜드는 91-115, 24점차로 완패했다.

    지난 9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전부터 25일 보스턴 셀틱스전까지 8경기 연속 출장했다가 27일 뉴올리언스 호니츠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던 하승진은 팀이 72-94로 뒤지며 승부의 추가 이미 기울어졌던 4쿼터 7분 58초에 트래비스 아웃로(8득점, 4리바운드)와 교체되어 코트를 밟았다.

    하승진은 4쿼터 5분 36초에 첫 번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으나 트래블링을 범하는 바람에 턴오버를 기록했고 5분 55초에는 상대 마이크 비비(16득점, 3점슛 2개, 7어시스트)의 슛 실패를 수비 리바운드로 연결했다. 또 하승진은 로니 프라이스(4득점)의 슛이 미스되자 다시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시즌 세 번째로 6연패를 당한 포틀랜드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18승 38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북서지구에서 최하위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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