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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에 100억대 게르마늄 젓갈타운 조성

기사입력 2006.02.1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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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타당성 조사용역 의뢰 방침

    신안군에 100억원대 규모의 '게르마늄 젓갈타운'이 조성된다.

    전남도는 17일 "젓갈류 주산지인 신안 전장포의 옛 명성을 되살리기 위해 3000여평 부지에 '게르마늄 젓갈타운’을 건립, 판매와 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게르마늄 젓갈타운 명칭은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돼 있는 청정 전남 갯벌에서 새우젓 등이 잡히는 것을 브랜드화한 것이다.

    전남지역은 전국 젓갈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대부분 원료상태로 타지역에 반출돼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이 요구돼 왔다.

    특히 젓갈의 가공·판매 뿐만아니라 생산·저장·숙성 과정을 독특한 볼거리로 개발하는 관광자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국비 50억원 등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게르마늄 젓갈타운'을 조성키로 하고 조만간 광주·전남발전연구원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의뢰할 방침이다.

    젓갈타운은 부지 3000평 건평 600평 규모로 저장 및 가공시설, 판매코너, 젓갈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박진하 전남도 어업생산과장은 "젓갈타운이 조성되면 국내 젓갈시장을 확고히 점유하는 것은 물론 옛 명성을 브랜드화해 지역관광상품으로 연계시킬수 있다"며 "이를 통해 어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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