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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공동화 극복 앞장선 유태명 동구청장

기사입력 2006.02.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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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중심권 등 7개 권역 특화 개발에 승부수 띄워
    "新문화 역사 선도에 최선다할 터"

    전남도청 이전 등으로 인하여 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유태명 광주 동구청장이 팔을 걷어 붙였다.

    유 청장은 관내 7개 구역으로 나뉘어진 특화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한 중ㆍ장기 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나서겠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유 청장이 밝힌 '동구 비젼 21, 중ㆍ장기 발전계획‘에 따르면 동구를 ▲ 문화중심권 ▲ 재개발권 ▲ 주거환경권 ▲ 세대공감권 ▲ 녹색환경권 ▲ 예술도시권  ▲ 평생교육권 등 7개 권역으로 특화시켜 개발할 방침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아시아 문화전당이 들어서는 충장ㆍ서남동 일대는 ‘문화중심권’으로 조성해 청소년 문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며, 계림동과 산수동 등 도시개반시설 낙후 지역의 경우 ‘재개발권’으로 분류해 주택재개발을 추진하고, 지산동과 학동은 ‘주거환경권’으로 지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주거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학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동명동은 노인 인구와 청소년 인구가 증가되는 지역으로 ‘세대공감권’을 만들어 노인복지타운과 학운타운을 동시에 개발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지원동과 소태동 일대는 ‘녹색환경권’으로 지정, 친환경 생태 마을과 체육공원을 조성하며, 무등산과 증심사, 춘설헌 등 문화재가 산재한 학운동은 ‘예술도시권’으로, 산수동 일부는 산수도서관을 이용한 ‘평생도시권’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들 특화 권역 개발내에서 추진될 주요사업으로는  ▲ 실버풀 빌리지 조성  ▲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 여성 경력개발원 설립  ▲ 국제적 중저가 호텔체인 유치 ▲ 광주인쇄센터 건립 ▲ 빛의 타워  ▲ 조명축제인 루미나리에 등이 있다.

    "향후 동구의 발전방향을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문화관광 중심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세부전략을 마련 야심차게 추진하겠습니다."

    유 청장은 특히 자신이 앞장서 '新문화 역사 선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아울러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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