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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곰 복원 주민과 함께"

기사입력 2006.02.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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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관리공단 7일 오후 구례군  KT수련원서 간담회

    국립공원관리공단은 7일 오후 2시 전남 구례군  KT수련원에서 지역주민과 NGO 관계자들을 초청, 효율적인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사업과 관련해 '반달곰 복원배경과 필요성', '방사곰 피해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과 해결 노력', '외국의 곰 복원 사례' 등의 주제발표가 제시됐다.

    또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주민, NGO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 반달곰 복원에 관한 토론을 갖는 등 지역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이 날 간담회를 통해 "멸종위기에 처한 생물종 복원은 매우 어려운 사업이다"며 "지리산 반달가슴곰 역시 자연 부적응과 사고사 등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 협조가 절대적이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또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위해 '농작물 피해예방용 전기펜스 확충', '반달곰 명예관리원 제도 도입', '외국의 야생동물 공존 사례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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